2026년 9월 25일 메시지
“사랑하는 아이들아! 이 시간이 평화를 위한 기도의 시간이 되게 하여라. 나는 너희가 내 지향을 위하여 너희 가정에서 묵주기도를 새롭게 바치도록 부르고 있다. 그리하여 내가 너희의 기도를 배가시키고,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전구할 수 있게 하여라. 그분께서 기도를 들어주시고 너희에게 평화를 주시도록 말이다. 어린 아이들아, 나는 너희와 함께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너희를 위하여, [...]
더없이 푸른 온화한 2월의 하늘이 갈릴래아의 언덕들 위에 펼쳐져 있다. 어린 동정녀에 관한 이 연이은 환시를 통하여, 나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 부드러운 언덕들이 이제는 마치 내가 그곳에서 태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내 눈에 너무나도 익숙해졌다. 큰길은 아마 지난밤 내린 비 때문인지 촉촉하여 먼지는 없지만, 그렇다고 진흙탕도 아니다. 길은 단단하고 깨끗하여 마치 도성의 길처럼 잘 [...]
기뻐하는 친구들과 스승들 사이에서 신부의 예복을 입은 마리아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들 가운데에는 엘리사벳도 있다. 눈처럼 새하얀 아마포 옷이 온몸을 감싸고 있는데, 그 천은 너무도 부드럽고 고와 마치 귀한 비단처럼 보인다. 금과 은을 정교하게 조각 세공한 허리띠가 가느다란 허리를 감싸고 있다. 허리띠는 작은 사슬로 서로 이어진 메달 모양의 장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장식에는 세월이 흘러 짙은 [...]
틸마의 46개의 별 망토를 자세히 보십시오. 과달루페 틸마의 별 지도 16세기 가난한 농부가 걸쳤던 거친 틸마(망토) 위에는 46개의 별이 흩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그저 장식으로만 봅니다. 민속적인 무늬, 오래전에 이미 썩어 없어졌어야 할 값싼 용설란 섬유 천 위에 더해진 아름다운 장식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 그림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아름다운 바닥과 휘장, 양탄자, 상감 세공을 한 가구들로 꾸며진 넓고 화려한 방이 보인다. 이곳도 아직 성전의 일부인 듯하다. 즈카르야를 비롯한 여러 사제들과, 스무 살에서 쉰 살가량에 이르는 여러 연령의 남자들이 함께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 조용한 목소리로, 그러나 활기차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두 무슨 일인가를 두고 마음을 졸이고 있는 듯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
지옥 같은 밤이었다! 마치 악마들이 온 세상을 활보하고 다니는 듯했다. 포성이 울리고,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였다. 위험과 두려움뿐이었다. 내 침대가 아닌 곳에 누워 있어야 하는 괴로움까지 더해졌다. 그런데 그 모든 것 한가운데에는, 불길과 가시덤불 사이에 피어난 온통 희고 향기로운 한 송이 꽃처럼 마리아의 모습이 있었다. 어제 환시에서보다 조금 더 성숙해 보였지만, 여전히 어린 소녀였다. 어깨 [...]
바로 어젯밤, 금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내 마음이 환히 열리며 이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본 것은 아주 어린 마리아뿐이었다. 많아야 열두 살쯤 되었을 마리아. 그 작은 얼굴에는 이제 어린아이 특유의 통통한 둥근 모습이 사라지고, 길어지는 타원형 윤곽 속에서 장차 여인이 될 모습이 벌써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머리카락도 더 이상 목덜미 위에 가볍게 흩날리는 [...]
마리아 발토르타에 대하여 가톨릭교회가 종교 서적에 부여하는 니힐 옵스타트(Nihil Obstat)와 임프리마투르(Imprimatur)는, 어떤 책의 교리가 정통 신앙에 부합함을 증명하는 표시였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러나 이러한 인가가 반드시 니힐 옵스타트를 부여한 검열 담당 사제나 신학자, 또는 출판 허가를 내린 주교 개인의 의견이나 확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다만 그 책 안에 가톨릭 그리스도교 신앙과 도덕 교리에 어긋나는 내용이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눈바람이 하늘을 구름으로 뒤덮는 겨울의 짧은 황혼처럼, 나의 외조부모의 삶도, 그들의 태양이 성전의 거룩한 휘장 앞에 머물러 빛을 비추게 된 뒤에는, 빠르게 밤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집회 4,11-18). '지혜는 자신의 아들들을 키워 주고 자신을 찾는 이들을 보살펴 준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을 사랑하고 이른 새벽부터 지혜를 찾는 이들은 기쁨에 넘치리라. 지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