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렇게 하찮고 더러운 생각들로 가득찬 건지..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겁도 많고 소심하고 우물한 개구리.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제가 더 깨질 수 있게 해주세요. 그 아픔 모조리 생으로 느낄께요. 그래서.. 하나의 가식도 보호도 없는 맨 몸으로 느낄께요.
그러면 언젠가 제가 무시하며 편견으로 바라봤던 한번의 시선까지 그들에게 주었던 상처들까지 모조리 반성하고 정화되겠죠.
제 거만과 착각이 벗겨지겠죠. 저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되겠죠.
그래서 슬프지않게 되겠죠.
당신과 그 사랑만이 남겠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여기에서 이렇게 글을 쓰니까 너무 반갑고 혼자서 감격스러워 집니다. 잘 계시죠?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쓰던 그때가 20년이 흘러가 버렸네요. 그러나 그때부터 기도를 했었고, 제 소망은 더욱 열렬해졌었나 봐요. 이제 꿈을 이루어서 집에만 있던 제가 성당에 꼬박꼬박 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저에겐 기적과 같은 일도 많이 있었죠.
또 한가지 소망이 생겼어요. 오신지 얼마 안되신 신부님께서 성당 신축을 위해 주일마다 신립을 나가시고 계셔서, 신부님과 함께 영적 성장을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제가 들어가서 고해성사할 장소가 없어서 길가에서 했어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ㅠㅠ 제대로 고해성사를 할 수 있었던 적이 거의 없었어요. 하느님의 사랑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지만 성당의 구조부터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요.
사회공헌사업 프로그램 이라던지 제가 신청해서 후원을 받아서 더 이상 신부님께서 모금하러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이 종교적인 색채와 맞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하느님은 저흴 사랑하시니까 제 기도를 들으시겠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어떻게 되던지 모두 하느님 뜻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저는 모릅니다. 그냥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것 같다고 기도 드립니다. 완전하신 하느님께서 인도해 주시겠죠? 저도 그게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신자들이 양심성철을 좀 더 깊게 하고 고해성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큰죄말고 자신이 지은 죄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해요. 굳이 그런 작은 일로 고해를 해야하냐고 하면서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준 경우들은 엄청 많을텐데…
기도보다 할동적인 사목과 봉사에 너무 치우치고 있는 요즘 상황이 많이 우려되네요. 레지오도 기도보다 활동에 치우쳐서 나중에 지치고 심지어 냉담까지 간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신부님들 마져도 기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분들이 거의 없고…성모님! 사제와 신자들 모두 참 믿음으로 기도하며 생명력 있는 교회로 다시 거듭나게 도와주소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이제 부모님도 가실때가 다가오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주변 친구들 부모님 소식들도 가끔 들으면서 이렇게 이 생을 마칠 준비를 생각보다 빨리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겠구나싶네요. 그러면서 조급해지는 것도 있고…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주어진 소명 당신 뜻에 맞게 충실히 살다 당신께서 웃는 모습으로 맞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외할머니께서 갑자기 구토가 심해져서 병원에 가셨는데 위와 신장 폐까지 암이 번졌다고 하네요. 식사도 잘하시고 더 건강해지신걸로 보였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셨는데 연세가 96세이신 할머니를 위해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걱정이에요. 성모님 할머니를 위해 무엇이 가장 좋은지 당신께서 젤 잘 아실테니 저희가 할머니 마지막을 잘 도와드릴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세요!
여기를 알게된지 20년이 지나가네요. 성모님 메세지 잘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매주 미사를 드릴 수 있고, 성탄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 기쁜날들이 기적 같고 감사합니다. 저는 게을러 졌지만..
그리고 저의 기도 듣고 계신것과 건강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저희에게 주실 은혜에 감사드려요. 그 선물 우리 모두 감사할 수 있는 날들이기를 소망합니다…
하느님이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를 출판하셨던 파 레몬드 신부님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우연히 알게 됬네요. 2019년12월7일에 선종하셨었네요. 제가 활동을 잘 안하고 다른 신자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어서 소식을 늦게야 알았네요. 우리나라에 정말 귀한 보물을 주시고 가신 신부님께서 부디 천국에서 예수님과 행복하시고 흩어진 성모님의 양떼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올 가을에는 기후문제로 가을 농산물들이 풍성하게 수확되지 못해 밥상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영혼의 수확물도 피폐할 정도로 거둘게 없는 황량함이 느껴지네요. 코로나 팬데믹은 종료됬다지만 그 여파로 개인주의는 더 심해지고 그럴수록 영적으로 굶주리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질텐데….
사람 낚는 어부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다가 그들을 만족시키위한 노력에만 치중하면 길을 잃을 수 있는것 같다.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을때에는 조용히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하는데 그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때 인내할 수 있는 은총을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사랑합니다. 뜬금없는 이 고백이 숨길 수 없었던 것은 처음부터 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간밤에 입맞춤 했던 꿈 때문에 용서해 달라고 죄를 고백하며 빌었어요. 아직 씻겨지지 못한 기억과 마음이 내 표정에 드러날까봐 두려웠어요. 그래서 나를 외면하듯이 느껴지는 모습에 오히려 한숨 놓았지만 그마저도 애틋합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오늘 성체의 느낌 이었던 것 같아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이런 어지러운 생각 때문인지 아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비틀거리며 넘어질뻔 했어요. 혹시 저를 동정하시거나 혹은 그걸 숨기시는건 아니죠?
이제 내가 가야할 길을 알 것 같아요. 숨기고 싶은 모습이라도, 남들이 어떻게 보건, 내게 어떻게 느껴지건 나는 그 길로 가겠어요. 저 지금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도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들어서 행복하시다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말씀하셨지만, 제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고요.
육은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써는 하나라는 말씀을 오늘 하셨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설레임 속에 당신이 있는 것 같고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저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전에 제가 느낄 수 없었던 이 모든 경험을 하느님께서 주고 계시기 때문에요…………
파티마의 계획이 변경되서 로마 바티칸을 갔다왔어요. 건물의 외관이 화려한 이태리의 다른 성당과는 달리 베드로 성당은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평온함이 느껴지고 아늑했어요. 고요함까지 느껴졌을 정도? 갔다 온 뒤로 힘겹게 느껴졌던 짐이 덜어진 기분이 들어요. 새롭게 한걸음 한걸음 가벼워진 마음으로 살아갈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오늘 모든 인류를, 특별히 모든 죄인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심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이렇게 함으로써 너는 잃어버린 영혼들이 크나큰 슬픔 속으로 몰아넣은 나를 위로하게 될 것이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저희를 동정하시며 저희를 용서하심이 본성이신 예수님, 저희의 죄를 살피지 마시고 당신의 무한한 선하심에 의탁하는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 안에 저희 모두를 받아 주시며 저희가 그곳을 떠나지 않게 하여 주소서. 당신을 성부와 성령과 일치시키시는 당신의 사랑에 의지하여 간청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 성심 안에 싸인 온 인류에게, 특별히 불쌍한 죄인들에게 당신의 자비로우신 눈길을 보내 주소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영원히 하느님 자비심의 전능하신 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모든 세상 돌아가는 흐름은 하느님의 섭리대로 맞기는게 지금 이 시점에서는 필요한 것 같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도 결국은 하느님의 섭리가 아닌가? 성령의 이끄심 대로 무질서한 세상이 원상복귀하려면 당장 불안하고 시끄러워 보여도 천천히 원칙대로 자연스럽게 회복될때까지 기다리는 용기가 필요한건 아닌가 한다.
오늘 눈감으면 바로 하느님께서 데려가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매일을 살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즐기고 있는 재산 다 쓰고 죽자라고 생각할것 같다. 대출도 갚을 필요없고….사후에 하느님께서 자기가 한 모든 것들에 대한 심판을 한다는 자체를 인지하지 않고 별스런 종교인들 취급하는 이 시대를 도데체 어떻게 해야할지…젊은 사람들만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도 사고방식이 완벽한 무신론적 사고로 바뀌어 버려서 젊은세대만 뭐라고 할 일이 아닌것 같다.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이 세대를…
갑자기 드는 생각은 곱비신부님을 통해 성모님께서 한국이 평화통일이 될것이라는 말씀과 아일린 조지여사를 통한 예수님께서 평화통일을 약속하셨던 내용은 방심하는 것은 안되지만 이러한 시대가 왔을때 불안해 하지 말고 꼭 평화의 시대가 올것이라고 굳게 믿게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아일린 조지여사의 강연 테이프를 통해 하느님께서 남한을 통해 세상을 바꾸실꺼라는 말씀을 들을때만해도 그게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세계에서의 위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작고 보잘것 없던 약소국을 하느님께서 쓰시기 위해 높여주시고 있는 것이기에 더 교만하지 말고 국격이 올라갈 수 있게 신자인 우리들은 기도와 함께 성령께서 어떻게 이끌고 계시는지 잘 살펴보고 그분의 이끄심대로 살아가야 할것 같다는생각이 들었네요. 잠자리에서 기도 중억 문득 뱅각이 들어 주저리 주저리 쓰고 갑니다.
하느님의 때를 기다리는게 알지 못하는 막연함이 제일 힘든것 같네요. 항상 예상치 못하는 사건에 의해 모든 일들이 한순간에 바뀌게 만드시는 그분만의 능력을 알기에 일상 안에서 모든 걱정거리의 분심과 격정들의 파도가 오면 믿음으로 이겨내려 버티면서 살아 갑니다. 언젠가는 다 지나가고 사라질 것들인줄 알지만 끝이 안날것 같은 암흑의 그림자가 위협을 하고 포기를 하게 하려고 하네요.
루이사 피카레타의 책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느님 뜻의 나라가 되기위해 어쩔 수 없는정화를 위한 재앙으로 전쟁이나 자연재해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하시는 내용들이 이 시대에서 성모님을 통한 메시지들과 일치하더군요. 폭염이나 수해등의 피해를 너무 인재에 의한 탄소배출에만 원인을 몰아가고 궁극적인 인간의 죄악들 때문에 하느님의 정의에 의한 재앙이라는 관념은 미신이나 비과학적인 광신으로 취급하는데 믿고 있는 신자들만이라도 언론을 통한 세상사람들의 관점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하느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보내는 싸인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류의 홍수로부터 당신의 양떼들을 지켜주소서…
얼마전에 루이사 피카레타의 천상의 책 하느님 뜻의 나라 21권-30권이 드디어 몇년 만에 출간되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고 있어요. 구원사업 이후 이제 하느님 뜻의 나라 fiat을 이 세상에 전하시기 위한 당신의 모든 활동들이 더욱 활기를 얻어 온세상 민족들에게 빛의 파도들이 전파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서 오소서! 하느님 뜻의 나라!!!
이메일로 오는 성모님의 메세지를 미처 지나칠때가 많은데, 어제 제 축일에 메세지라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어 잠시 들립니다.
온통 초록색의 공원이 너무 예쁜 동네에서 혼자 나가 매주 미사를 드리고, 제 축일도 잊지않게 메세지 보내주시는 대모님과 지인분. 매일 새소리의 알람에 맞춰 감사일기로 시작하는 업무와 일과.. 모두 감사한 일들 뿐이네요. 이것이 꿈은 아니겠죠?
아는동생은 암이 조기발견되어 약물로 치료하면 된다고 하고, 기도해 주시던 지인분도 일찍 발견하셔서 수술을 잘 마치셨다고 하니, 아파게 되는건 슬프지만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기적이 아주 가까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날씨라는게 요즘 날씨가 아닌가싶네요. 평범하고 작은 일들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것이 흘러 넘치는 세상에서 자꾸 더 가지려고 더 누리려고 발버둥치며 혼돈 속에서 빠져나와 잠시 멈추고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야할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이 진실로 잠시 지나가는 찰나일뿐임을 깨달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젊은세대들이 취업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귀기울여주는건 옳은 일이지만 당장의 경제적 문제만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현세적인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성숙함이 더 중요하고 사회의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무너져 있는 이들의 가치관을 바꾸어주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의무보다 권리주장이 더 중요하다고 배워온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2018년도 통계로 서울대생에게 부모님이 언제쯤 돌아가셨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5-60세쯤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지금 당장이라는 말인가? 부모도 필요없다면 어느 누구도 어려운 사람이 없는건데 이들을 어찌해야할까요?
아랫집에서 층간소음으로 자꾸 괴롭히는게 대학졸업한지 4년이나 된 딸이 하루종일 부모님도 일나가고 혼자 지내면서 예민해지고 마음이 병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이 답답한건 알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보복소음을 부추기고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의 평화가 온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어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 같은데 하느님 어떻게 기도를 해주어야 할까요. 분명히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영혼들인것 같은데 막막하고 상대하기 힘든 사람들이라 버겁네요. 저희에게 지혜와 힘을 주세요.
고집스럽게 자기 뜻을 꺾지 않는 영혼들을 보면서 질식하여 죽겠네요. 아무리 하느님께서 오라 하시지만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남용하며 지옥으로 향하는 영혼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기진맥진하여 겨우겨우 그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기분입니다. 저희를 안전한 피신처로 인도하소서…
감추어졌던 위선의 탈들이 벗겨진 모습들을 볼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모습에 실망스럽기도 하고 심지어 혐오스럽기까지 할때 저는 어찌해야할지…얽히고 얽힌 매듭들이 너무 많고 단단해서 그냥 가위로 끊어버리고 포기하고싶은 심정이네요. 인내하고 기다리는데 한계가 오려고 하네요. 마음 속에 분노를 다스리는데만 진이 빠질 지경이에요. 성모님, 제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아버지의 청소 강박증세가 점점 심해지셔서 가족들이 쉴 여유가 없을 정도로 집안을 어수선하게 해서 너무 힘들어요. 층간소음으로 아랫층과 문제가 생기는것도 큰 원인중의 하나가 아버지가 운동가는 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청소한다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데 있어요. 심지어 이제는 설거지를 다한 후에도 남은 물기를 다시 닦는다고 달그락거리는데 정말 미치겠어요.원래도 결벽증으로 청소 강박증세가 있긴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몸부림치는것 같은데 거의 다른 가족들이 고문받는걸 참고 있는 기분이에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고 오히려 화내고 못하게하면 분풀이를 하니 완전히 묵언수행하고 있는 형편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없네요. 성모님, 저희 좀 도와주세요.
새해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현존하심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결심하고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인장 안젤로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들으러 이곳 홈피에 들르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축복받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철벽같으셨던 어머니도 작고 힘없는 보호해주어야 할 아이와 같은 모습이 되버리신걸 요즘 부쩍 느낍니다. 내 나이도 곧 반백살이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시간은 많이 남았을텐데 벌써 힘에 부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정으로 내힘이 아닌 하느님의 은총의 힘으로 살아가야하고 의지해가면서 살게되는 삶이 될것 같네요.
주님, 앞으로 남은 저와 저희 가족들이 당신 은총과 보호 안에서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정순택 베드로 주교님께서 서울교구장이 되셨네요. 성모님의 메시지를 접하고 제 영적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가르멜 수도원분이셔서 더 기대도 되고 반갑네요. 신비신학을 연구하신 분이시기에 더 균형 잡히고 올바른 신앙인의 등대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길잃은 양들이 다시 교회 안에서 하나로 일치되어 평화롭게 착한 목자들의 보살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층간소음의 보복소음으로 몇달째 고통받고 있습니다. 처음 항의할때 발소리와 하루종일 시끄럽다는게 무슨 소리인지 ….나중에 천장치기를 하는데 우리집 냉장고 문여는 소리까지 듣는 예민한 사람인가본데 문제는 저희 윗집이 장애인 부부가 사시는데 좀 심하게 쿵쿵거리기는 하는데 저희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윗집에서 나는 소리마다 천장치기를 하더니 우퍼스피커를 천장에 달아 계속 고통받고 있는데 저번주는 경찰을 불러 주의를 줘도 잠시 조용한듯 하더니 점점 또 스피커 트는 시간이 잦아지네요. 저희집 소음이 아니라고 해도 절대 믿지 않습니다. 이사갈 형편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신호탄일 뿐이고 세상의 흐름은 급격한 변화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도데체 어디로 갈지 우왕좌왕…
성모님의 메시지들은 막연하게 들릴 수 있는 사랑과 기도만 반복적으로 말씀하셔서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삶을 단순화 시키는것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강화로 하느님께서는 싫어하시는 흥청망청하는 유흥업소 출입이 많이 줄었다. 당장은 지루하고 외로울 수 있고 궁핍해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번 기회로 최소한 믿는 이들은 내 직업과 삶의 방식이 그리스도적 가치관에 맞는 것인가를 점검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하느님께서 각자의 삶을 어디로 부르시는지 그 목소리를 양들이 알아듣고 목자의 품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돌보아 주소서..
코로나19로 인해 특히나 절망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유다 타대오 성인께 전구 부탁 드립니다.
* 곤경 중에 성 유다 타대오께 드리는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미덕의 사도시요 순교자시며,
당신께 의탁하는 이들의 변호자이신 성 유다 타대오여!
당신은 곤경에 처한 이들의 힘 있는 수호자이시오니,
마음을 다해 당신께 기도하나이다.
청하오니 저에게 오시어 힘 있는 당신의 전구로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은 절망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특별한 은총을
하느님께로부터 받으셨으니 저를 굽어 보소서.
제 삶은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십자가로 인해
슬픔과 쓰라림으로 가득 차 있나이다.
저는 지금 가시밭 길을 걷는 것처럼 고통스러우며,
제 영혼은 어둠 속에 빠져들어 불안과 소심과 의혹이
제 마음을 사로잡나이다.
제 눈 앞에 하느님의 섭리는 보이지 않고, 제 믿음은 흔들리고 있나이다.
당신은 이 비참한 상황에서 저를 구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니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이 제 청을 들어주실 때까지 당신을 떠나지 않겠사오니,
어서 빨리 오시어 저를 도와 주소서.
저는 항상 당신의 도우심에 감사하며
당신을 저의 특별한 수호자로 공경하겠나이다.
또한 하느님의 은총에 항상 감사하겠나이다.
외할머니께서 집안에서 넘어지셨는데 예전에는 자주 넘어지셔도 의사도 신기해할 정도로 회복이 빨랐는데 이번에는 꼼짝을 못하시고 누워만 계시네요. 대학병원에서도 확답을 못주겠다하는데 추석때 찾아뵜을때 안락사를 말씀하셔서 그건 안되는 일이라고 하느님이 부르실때까지 힘들어도 기다리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긴 했는데 94살이신 할머니를 위해 무슨 기도를 해드려야 할지 답답하네요. 다치시기 전에도 집 밖으로는 거의 못나가셔서 감옥같다고 힘들어 하셨는데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으니 마음이 아파요. 성모님 할머니 좀 도와주세요~~!!!
이냐시오 영성훈련에서 나오는 깃발싸움(?)이 생각난다. 하나는 예수님의 깃발, 다른 하나는 악마의 깃발, 이 두 깃발 사이중에 나는 어디에 있는가 기도하면서 발견하는 내용인데 대부분의 신자들은 자신이 예수님의 깃발을 들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 두깃발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인것 같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영혼을 하느님께서는 가장 싫어하신다는데 점잖고 모든걸 좋은게 좋은쪽으로 선택하고 사랑이라는 이유로 모든 죄마져 인정해주는쪽으로 흘러가는 이 시대의 풍조에 동조하고….과연 예수님의 깃발쪽에 있는 깨어있는 신자들은 얼마나 될까?
하느님의 뜻을 찾는 여정이 쉽지 않네요. 루이사 피카레타 성녀의 천상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기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진짜 그분처럼 모든것을 하느님 뜻에 맞추려고 빈틈없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게 더 지름길이고 안전한 길이라는걸 알것 같아요. 그래도 매번 하느님의 뜻은 어렵기만 하네요. 나는 성모님께서 수를 놓는 하나의 바늘일 뿐이니 하느님의 전체적인 도안을 알 수 없으니 …
저희 다섯 식구는 우여곡절 끝에 세례는 받았지만 출발점에서 더이상 가지를 못하는 듯 합니다. 막내여동생과 어머니는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아직 세속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둘째 여동생은 어쩔 수 없이 세례받고 낙태등 교회의 관점에 완전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기도도 거의 하지 않고 미사도 딴청 피우느라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인건 아버지께서는 하느님의 계명을 너무 쉽게 어기면서도 변명과 합리화를 시키시고 다른 이들도 교묘하게 가담하게 만들며 고집스럽게 돈만을 우상시하는데 제가 버티다 지쳐 나갈 지경입니다. 성모님께 이 부족한 저희 가정을 봉헌하오니 부디 하느님 뜻에 맞는 성가정으로 양육하고 길러주시고 제가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이제 폭염도 끝이 보이네요. 며칠전 저녁에 산책을 나갔는데 나뭇잎들이 벌써 가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녁 노을이 엄청 붉게 지는 하늘에서 이번 가을을 맞이해서는성령께서 슬퍼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 그럴까요? 그만큼 잃어버리는 영혼들이 많아서일까요? 왠지 예루살렘을 보고 슬퍼하시며 울던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와 기후 재앙…그리고 수많은 사건 사고를 왜 고집스럽게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고 해석할까? 환경단체나 인권단체가 프리메이슨들이 숨어서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불순한 의도들이 있다는걸 아직도 교회내에서는 깨닫지 못하고 믿음과 기도로 하느님께 돌아가는 길이 아닌 수많은 헛된 활동들로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요? 성모님 당신께서 모으고 있는 작은이들이 실망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굳건하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정의와 자비의 양쪽 균형을 잡는다는게 정말 어렵네요. 가끔 시소타기를 하는 기분도 들고…균형을 잃은 느낌이 들때는 기도로 달려갑니다. 마음에 그분이 주시는 평안이 찾아 올때까지 잠이 들지 못하고 씨름하며 묵주알을 굴리다 모르는 사이 잠들다 눈뜨면 아침…또 하루의 평범한 일상 속의 전투가 시작되는구나하고…이 싸움에싀 주님과 함께 승리하고 싶습니다. 저와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주소서…
안젤로님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17년 전쯤에 이곳을 알게 되었어요. 당시 저는 성당에도 나가기 힘든 형편이었어요. 늘 혼자였죠.
그리고 그때, 성서와 “그와 나” 라는 책 보내주셨어요. 묵주기도의 소중함도 알았죠. 그렇게 기도하면서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그리고 3년전쯤 저에게 소망이 이루어 졌어요. 독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혼자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 거에요.
그리고 이곳에서 제가 나갈 수 있는 성당을 만났고, 지금 너무 좋으시고 스마트하신(?)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번에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견진성사도 받게 되었어요! 95년 세레받은 이후에 드디어..
다른사람이 보기엔 놀라울게 없을지 몰라도 저에게는 이 모든게 기적과도 같습니다.
독립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상상속에서 존재하는 일 같았고, 겁나고 어려운 일,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그것을 하는 일이었어요.설레기도 했지만요.
이사할즈음 선물주신 성서를 펼쳤는데,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왔어요..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오너라.” (마태 14. 27-29)
그리고 이사후에, 남을 위한 기도의 소중함을 알고 기도하던중에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한 지인분이 연락오셔서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물어보시고,
지금 액자로 만들어서 여러사람에서 나누고 있는데 말해보라고 해서, 저 구절을 말씀 드렸더니, 액자로 만들어 주셔서, 제 집에 저 성서 구절의 말씀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망하던 일들이 보이는 현실로 제 눈앞에 펼쳐진 것에 참 감사합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것도 감회가 새롭고, 이렇게 적고 있는것도 신기해요. 구구절절 적어보았지만, 꼭 한번은 나누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기성 세대의 속물근성을 비판하고 솔직함을 외쳤던 X세대 지금 40대는 물질과 쾌락주의를 선도하는 시작점이었고 요즘 젊은 세대들의 힙합문화에서는 flex라는 구호 아래 자신의 소득과 상관없이 허세를 미화시키는게 유행이 되버렸다. 이젠 이런 분위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위선이고 꼰대라하며 비아냥 거리고 그냥 모두가 황금 송아지에게 제물을 바치고 돈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형상이니…이들을 하느님께로 시선을 바꾸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멈춰야되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난건 아닌지…하느님의 개입이 분명 있겠죠. 그때까지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하염없는 기다림밖에 없겠네요.
요즘 들어 부쩍 기도하다 보면 한국은 아직 선교 대상 지역이라는 것을 교회에서 다시 인식을 해야하는게 아닌가하는생각이 든다. 세례만 받으면 그냥 바로 기존 신자와 똑같이 달리기를 하길 바라고 그러지 못하면 아직 미성숙함을 지적하거나 피하고 배척해버리는 경우까지 생기는데 걸음마부터 가르쳐야 되는 신앙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인것 같다. 세례받기전 가장 부담스러웠던 것은 어떻게 일주일에 한번씩 한번도 안빠지고 미사를 드릴 수 있는가였다. 그만큼 새신자들에게는 자신들이 살아왔던 세계에서 전혀 다른 곳으로 온 것이기때문에 주일미사 지키는 습관을 익히는것만도 오래 시간과 정성이 되는데 본당에 봉사자들이 부족한 상황은 알지만 활동의 지나친 강요를 부담으로 바로 발길을 끊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을 통계로 신자중 냉담자로 그냥 분류만하고 그걸로 끝…우리나라의 13%정도가 세례를 받았고 그중 주일미사를 지키는 사람들이 또 그정도라고하는데 그럼 전국 1%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교대상이거나 재교육의 대상이 되는데 이정도면 온 신자가 선교사로써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개신교는 같은 믿음이지만 코로나사태 이후로 드러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일종의 광신과 이단이 너무 많기에 새롭게 이들을 대해야하는 시각이 필요한 것 같다. 존중도 중요하지만 이단에 대해 열정적인 설교로 맞서 싸우기도 했던 성인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 신앙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오늘 오는 비처럼 저희 영혼에도 단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면 벚꽃까지 활짝 피겠네요. 항상 마음이 무디지 않게 하려몃 정말 엄청난 노력의 기도가 없으면 불가능한것 같아요. 기쁨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성모님처럼 항상 온유하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영혼이 되고싶습니다.
요셉성인의 축일에 요셉 성인께 전구합니다. 아버지를 잃은 듯한 이 불쌍한 세대에 저희의 아버지가 되주시어 저희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부패하고 독선적인 아버지 세대가 만든 흉측한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벼락부자와 쾌락만이 최고인줄 잘못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믿으며 추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아버지가 계셔도 없는것보다도 더 힘드네요. 자기만의 옛방식대로의 세속적이고 환멸이 느껴지는 부당한 일들을 합리화시키며 강요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 압력으로부터 저희가 해방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성모님께서 말씀해오셨던 정화의 시기가 조금이라도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벌써 다가왔다는걸 알아챌 정도로 폭풍우는 거세지고 있는 지금 예측하지도 않았던 큰 혼란들이 우리의 영혼을 어지럽히지 않고 단단히 주님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길 잃고 헤매어 울고 있는 양들이 피신처를 찾아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소서…
정말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때는 지금 하고 있던 일을 모두 멈추고 가만히 앉아 그분께서 우리를 찾아 와주시기를 간절히 빌며 기도하자…더 가면 더 미궁 속에 빠질지 모르니 모든것을 멈추고 우리가 못가니 그분께서 와주시기를 고대하며 마음의 모든 격정과 불안을 가라앉히며 기다리자…
갑자기 모세의 출애굽기가 생각이 난다. 이 암흑의 시기가 지나면 분명 해는 떠오른다는 희망도 있지만 40년을 광야에서 시기를 보내고 그 다음 세대들만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고 그냥 얻는게 아니라 전투로써 땅을 정복해야만했다. 정화의 시기가 끝나는 새로운 모습의 교회가 결코 아무 고통과 시련이 없는 그런 형태는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할듯 하다.
시에나의 카타리나 성녀의 “대화”에서 인성이라는 미끼와 신성이라는 낚시바늘로 인간의 악마성을 꺼낸다(?)는 부분이 요새 자꾸 생각난다.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의 목표는 끊임없는 정화로써 성덕의 길을 가는데 그 길이 어려워 반항하는 양들이 많아 낚시하고 있는 예수님께서 엄청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유행하는 낚시프로를 본적 있는데 대물일수록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들던데…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인성으로의 모습은 많이 권장하지만 하느님으로서의 신성은 거의 무시되는 것 같다. 마치 하느님께서 없는 듯 행동하고 말하고 있는 느낌은 뭘까? 그냥 별 문제 없이 그럭저럭 다 배불리 먹고 사는 세상을 사목자들 마저 추구하는 것 같다. 아닌 건 아니라고 선언해주어야할 사람들도 사랑이라는 이유로 죄마져도 너그러이 봐주라고 말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분은 분명하지만 정의로우신 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정의의 엄격함은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에게 적용한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했는데 목자의 음성이 안들리기에 교회에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는건 아닌지…..
죽은 다음의 세계를 거의 아무도 믿지 않는 이 세대에게 하느님께서는 죽음이라는 큰 묵상을 던져주셨는데 다들 두려워만하고 회피하려고 발버둥치며 도망가기만 하는 모습들만 보인다. 다들 죽기전에 좀 더 많이 누려보려고 혈안들이 되있으니…주님…이미 독주를 너무 많이 마셔버려 하느님의 은총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성모님께서 계속해서 주시는 메시지들도 광야에 그냥 흩어져 버리고 사라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황량한 세상에서 저희가 버틸 수 있도록 힘과 은총을 주소서…
마음 안에 사랑들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모습들에 가슴이 아파요.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의 은총이 아니면 끝까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는 압니다. 제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사랑할 수 있는 마음들을 허락하시고 당신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지금 현재 교회의 모습은 열심히 봉사하고 나눔을 베풀고자하지만 곱비 신부님의 다락방 메시지에서 말하는 활동적 잠에 빠져있는 상태인 것 같다. 정작 사람들이 필요한건 영적 치유로 치친 마음을 위로받으며 하느님의 현존을 깨달으며 평화를 얻는건데 물질적인 나눔과 봉사에 그쳐 있고 영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은 극소수의 수도자나 하는것으로 치부하고 언급하고싶어하지도 않는것 같다. 교회를 야전병원처럼 생각해야된다고 하시는 분들 말씀은 맞지만 이것도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 포커스를 두는데 영적으로 굶주린 영혼들을 돕는 것에는 관심도 없고 무조건 정신과에 가서 상담할 문제로 돌려버리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방법조차 모르는것 같다. 주변을 보면 여기저기 돌봐주어야 할 환자들 투성이인데 도와줄 의사를 찾을 수가 없다. 주님, 당신께서는 이렇한 상황도 예견하셨을텐데 흩어져 있는 당신의 작은이들이 낙담하지않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최근 교황님의 강론중 코로나19시대를 살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비위주의 향락적인 삶을 살았는가 뒤돌아보아야한다는 말씀이 있었다.당장은 장사가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느님께서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의 구조조정을 하시려고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일대일로 지도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 성령께서 각자에게 오시어 자신의 구원을 위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영감을 주시고 희망과 평화를 주시어 하느님께서 이끌고 계시는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잘 버티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요즘은 십계명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면 꼰대라는 이름으로 들으려 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세례받을 시기인 20년 전만해도 당연한 규칙이라는 생각들은 했었던것 같은데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모든 것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기 잣대의 판단으로 도덕 규범을 만드려고까지 하니 큰일이다. 성모님 그들에게 참자유와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눈과 귀를 열어주시고 하느님께서 우리 하나하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심을 깨닫게 해주소서…
간만에 당신께서 만들어주시는 평화에 감사합니다. 뭔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질질 끌고 있는 느낌의 기도가 크게 한바탕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기도안에서 당신께서 주시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커진것 같습니다. 어둠 속에서 희미한 빛으로 계실때가 더 많았는데 요즘은 그 빛이 강해져서 두려움이 사라지네요. 이러다 다시 또 풍랑을 만나기도 하겠지만 지금 불어오는 순풍에 조금은 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유다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슬프게 하고 있는건가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유다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습니다. 진리로 가는 길을 거부하고 다른 이들도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이들을 얼마나 기다려 주어야 할지…막막하고 답답해지려는 순간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묵주기도에 매달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제가 숨을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묵주…성모님 하느님의 새로운 나라가 어서 빨리 오도록 기도해 주소서…
루이사 피카레타께서 하느님께 받으신 계시의 주제는 모든 피조물들의 질서와 조화로 인류를 이끄신다는 내용이었는데 현재의 우리의 삶이 무질서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질서를 찾아가고 얽힌 실타래를 푸는 시작점이기에 더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인본주의의 극치의 시대가 끝나가고 인간이 신께 방향을 틀고 돌아와야 이 혼란이 끝날텐데 …문제는 가톨릭 내부에서도 하느님을 제각각 해석하고 복잡하게 그리고 있는데 이럴수록 가장 단순하고 본질적인 아주 쉬운 것을 선택해야할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소화 데레사의 영적 어린아이의 길이 우리 평신도에게도 최상의 길인 것 같다. 내적 포기와 희생을 인내롭게…간단하긴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게 쉽진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걸어가보자…걷다보면 그 한걸음 한걸음이 쌓이겠지…
저희 나라는 지금 당장은 코로나19가 안정되가지만 아직 다른 나라들은 당황스러울 만큼 상황이 어려워지고 세계가 경제적으로 특히 연결되어 있어 이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어갈지…분명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만큼 십자가를 주신다 하셨으니 부디 저희가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이 재난을 단지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고 받아들이지 말고 파티마에서부터 100여년 가까이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대 정화기의 시작임을 깨닫게 하시어 인간적인 해결방식과 과학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느님께 돌아와 참된 기도와 신앙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음을 하루빨리 인류가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소서…
부활 축하드립니다!
전지구적인 특별한 사순기간이 아직 다 끝나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리고 아직도 갈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죽음을 이기신 우리 구세주께서 바로 우리의 주님이심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평화의 왕이신 주님께서, 평화를 주실 것이므로
우리는 굳은 믿음으로 용기를 내고, 거룩해지기를 결심하는 하루하루가 됩시다!
성주간도 대부분의 신자들이 공동체가 모여서 기도할 수가 없고 불안하고 답답한 상황이 이어져 다들 지쳐가고 있습니다. 저희의 미약함을 불쌍히 여기시어 이 재난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전체에서 보여지고 있는 인종차별과 국가이기주의의 모습들을 용서하시고 서로 사랑하라는 당신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소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외출 자제령과 자가격리가 시작되는 현상을 보면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방송됬던 카르투시오 봉쇄 수도원이 생각났다. 하느님께서 우리 인류의 죄를 보속하기위해 반 강제의 봉쇄 수도원의 삶과 같은 생활을 요구하시는걸까하는 생각이 답답하지만 수사님들은 자발적으로 기쁘게 실천하고 계시는데 이정도는 참고 견뎌봐야지하는 생각이 드니 지내는데 좀 수월해진 기분이 들었다. 이 답답하고 갇힌 생활을 감실에 홀로 갇혀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 예수님과 일치하는 마음으로 지내면 매 일상의 삶이 기도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새해가 시작됬는데 이제는 어떤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는것보다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의 마무리를 생각하면서 살때가 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성모님의 발현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해서 성당으로 오면서 앞만 보고 달려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덕 그렇게도 빨리만 지나가도록 기다리던 세월이 이제는 너무 빨리만 가면 아무것도 이뤄놓지도 못하고 하느님 앞에 서게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변우 부모님들이 세상을 떠나기 시작하시고 아무리 100세시대라지만 육신의 건강과 세속적 행복만이 아니라 영혼의 준비도 부모님이 할것들이 많은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드려야할지도 고민되고…저와 저의 가족들을 올 한해에도 성모님께 봉헌합니다. 당신께서 맘에드는 영혼의 정원이 되도록 직접 돌보아주소서…♡♡
angel 님 안녕하세요.
15기도에 대해서 검색하던 도중 2018년에 angel님께서 믿음살이마을의 한 글에 쓰신 댓글을 보게 되어 질문 드립니다.
스웨덴의 성녀 브리짓다의 15기도의 약속에 대하여 교황청의 인준이 없다는 글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그곳에 쓰인 angel님은 댓글은 이러하였습니다.
‘마리아 심마 여사가 15기도에 대해 연옥영혼에게 물어보니, 연옥영혼은 15기도를 한 영혼이 연옥와 와보면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는 인터뷰를 보셨다고 하셔서 제가 영어 원문으로 된 글을 포함해서 구글에 나오는 글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그러한 내용을 찾을 수 없어서 angel님을 찾던 도중 요즈음에도 오셔서 글을 남기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남기고 갑니다.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실수 있으실까요?
저는 15기도와 7기도를 바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제가 읽은 기억으로만 알고 있어 찾을 수가 없고 비르짓다의 기도가 연옥영혼들을 위해 바치면 좋은 기도라고 이 사이트에 올린 글에는 나오네요. 어차피 영혼의 구원을 위한 지향으로 드리는것은 유익하겠지만 약속을 받기위해서 1년만 바치고 나면 완덕 1단계에 오르니 완덕에 대해 쉽게 생각하게 되거나 혈통의 구원을 15명에 한에 제한을 두는 내용등 논란이 될수도 있고 신심에 해가 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는것 아닌가하는 개인적 생각이 드네요. 기도를 바치는 것은 십자가의 길을 심화한 내용이니 신심이 도움이 많이 되니 열심히 하는것은 괜찮지만 약속에 대해서는 너무 연연해하지 않으시면 더 좋을듯 하네요.
차동엽 신부님이 몇일전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분께서 원하셨는지 참 조용히 가셨네요. 너무 힘차신분이라 아프신지도 몰랐네요. 최근 활동이 뜸해서 궁금하긴 했는데…
한국교회에서는 공개적으로 성모님의 메시지나 개인적인 영적체험을 특히 사제분들은 언급도 잘 안하시는데 차신부님께서는 신학적인 접근까지 같이 하면서 가끔씩은 믿고 있음을 말씀하신적이 많아 참 많이 의지하고 있었는데 황망히 가버리셨네요. 신심을 가지고 굳게 버티고 있는 많은 신자들은 솔직히 사제들이 아니라 성모님의 발현등을 통한 개인적 영적체험으로 회개하고 더 성숙하게 됬는데 그런 성모님이 정말 애타게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있는데 사적계시라는 말로 일축해버리고 자신들의 생각을 더 고집하고 심지어 강요하고 있는 교회의 현실….너무 티내지 말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좋은게 좋은거라며 양들의 눈을 가려버리는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점점 세상은 시끄러워지고 젊은이들은 선악에대한 변별력도 거의 배우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맹점인 다수의 의견에 휩쓸려다니고….성모님 이 혼란스러운 세상이 당신께서 계속해서 여러 메신저들을 통해 말씀하신 새로운 평화의 시대로 빨리 안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무리 이 세상의 것이 다가 아니라고 말해도 꼼짝도 안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들에만 매달리면서도 자신은 그리 나쁘지도 않고 욕심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 사람 자체에대한 실망이 너무 커져요. 이런 불평을 하는 저도 지금 저의 부족함을 모르고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겨우 지옥만 면하고 자신의 영혼 하나만 겨우 구원되는 영혼들때문에 예수님이 한탄하셨던 모습이 연상되네요. 이기주의의 냉혹함이 같이 사는 다른 사람들의 영혼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지금의 상황….성모님께서 사랑하시는 작은이들이 이 어두운 시기에도 절망하지 말고 길을 잃지 않게 지켜주소서….믿지않는 이들, 고집센 이들과 당신이 원하는 사랑과 복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외할머니가 치매 진단이 나왔네요. 너무 정상인것 같은데 성격이 안좋아지시고 타인과 대화가 안되서 이모가 많이 힘들어해서 걱정이네요. 할머니때문에 치매에 대해 알아보니 착한 치매,나쁜 치매로 증상이 다양하네요. 기억력만 나빠지면 좋은데 나쁜치매일 경우는 성격도 변해서 요양병원에서도 남자의 경우는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을정도라는데 할머니께서 더이상 많이 나빠지지말고 남은 여생 서로가 너무 힘들지 않게 보내실 수 있게 성모님께서 보살펴주세요.
주님, 외할머니 본인도 힘드시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곁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을 조금만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양사분들도 한달이면 다 그만두시고 이번에 또 넘어지셔서 고관절 수술하시고 병원 간병인들이 손을 들고 그만두시고 정말 우리 할머니가 이런 분이셨는지 몰랐는데 너무 창피하네요. 간병인분들이나 간호사분들께도 너무 미안하고…어떻게 감사할 줄은 모르시고 불평하고 간섭하고…정신과에서는 치매검사를 해도 치매는 아니라는데 점점 더 상식을 넘어설 정도로 이상해지시니 걱정이네요.
저희가 싸우는 상대가 눈에 보이지 않는 악마이기에 더욱 힘겹고 혼란스러울때가 많은것 같아요. 더구나 그놈들이 우리와 가까운 가족과 이웃들을 이용해서 공격할때는 마음의 상처도 더 크고 견뎌내기 힘들고….선과 악의 개념 자체를 모호하게 만들어 논리적인 대화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정말 힘겨운 싸움인것 같아요. 그럴수록 침묵과 기도 안에서 그분 말씀을 찿아내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될것 같아요. 저희 마음의 고요를 빼앗아가려는 세력들로부터 저희를 지켜주시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 안에서 저희가 끝까지ㅈ항구하게 하소서…
분명 주님께서는 우리 모든 인간의 행복을 바라시고 창조하시고 이 지상의 삶을 계획하셨을텐데 지금 우리 인간들은 그렇지못한 삶들이 더 많을까요? 천국으로 가는 구원의 길에 장애물들이 많기는 정말 많은가봐요. 다함께 가야함을 아는데 지치고 힘들어지니 혼자만의 여정도 참 팍팍하네요. 돌아보니 다들 예전의 자기가 살던 세상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아직도 자신이 원하는것들을 찾아 헤매이고 하느님께 가는길은 쳐다도 안보네요. 자기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고 작은 십자가나 박해만 와도 도망가버리고….
봄은 잠깐 스쳐지나가고 여름이 와버렸네요. 한 일주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무미건조한 삶에 약간의 활력도 주고 무언가 질질 끌고 있는것 같았던 느낌을 한번 끊어주는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어요. 대피정을 하고온 기분이에요. 좀 더 의연하고 조용히 물 흐르듯이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분이 주시는 평화의 강물 안에서…
교만, 위선이라는 죄가 나쁘다는건 알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냥 잘난척인가? 하는 의문과 하느님께서 가장 혐오한다니 조심은 해야겠다고 하면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 교만이라는게 얼마나 하느님께 고통을 주는지…그리고 이 위선이라는 죄와 함께 게쎄마니아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시게 하고 잔을 세번이나 거절하시게 했다는 미지근한 영혼이 얼마나 하느님의 진노를 부르고 있는지 세례받은지 20년이 다 되어가서야 인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읽은 글에서는 대죄를 지은 사람보다 더 아랫단계의 연옥…지옥과 가까운곳에 간다고 하니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현대의 영혼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고 깊은 영혼의 잠들에서 깨어나 사태의 심각성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안전하다고 방심하고 안주하지 않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평화 안에서 당신을 증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지켜주소서…
설 연휴 평화의 오아시스 가족들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외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의사와 상담하고 할머니 몰래 약을 갈아서 음식에 타서 드리니 심한 증상은 완화됬다고 하네요.
다들 환갑을 넘기셔서 아픈 곳들도 많아지시는데 이제는 정말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미리 하시지 않으면 외할머니처럼 힘들어지실까봐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신앙이라는 것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요 은총이니 말로 전해드릴 수도 없고…
성모님께서는 그런 모두를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계시겠죠? 당신의 사랑과 함께 작지만 저의 기도도 보텝니다.
외할머니께서 자기 아픈데 없다고 정신과약을 거부하십니다. 다른 약들도 약을 안먹고 끊어야 정신력이 강한거라며 약을 구별해서 계속 복용해야할 약을 임의로 몰래 감춰서 빼다가 다시 재발하고 간병하는 이모는 싸우다 지치고 방법이 없네요. 성모님 할머니와 가족들이 겪는 이 시련은 언제 끝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처음 기도라는 것을 알고 할때부터 항상 생각지도 않은만큼 큰 은총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너무 커서 받아들이는데 큰 부작용들도 많았죠…^^ 지금은 제가 바라는 건 이제 제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구원입니다. 아주 길고 질긴 싸움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고집스러운 인성들과 악습들을 매일의 단련 속에서 정화와 성화의 은총 속에서 마지막 우리 생이 끝날때에는 모두 구원의 은총을 허락받고 천국문을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이고 유일한 인생목표임을 이제는 분명히 깨닫고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깨닫게 하는 건 말로써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아직도 당신을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을 보면 너무 슬프고 화도 납니다. 왜이리 더딘지 조바심도 나고…
당신께서 비추어 주시고 있는 빛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단죄가 아닌 용서와 자비라는 것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소서…저희는 너무 미약하고 병이 들어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지쳐 있습니다…저희 모두가 증오가 아닌 서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총과 평화로 감싸안아 주소서….
세속, 육신, 마귀…세례때 끊어버리겠다고 맹세한 것인데…마귀는 상징이나 이 세상억 없는 환상이고 육신은 현대사회의 최고의 우상으로 체중관리와 식단관리, 화장품등으로 정신없이 미쳐있고 세속은 자기들 기준으로 제각각 판단하고 난 성인이 아니니까 괜찮고 그정도까지 할 필요있나….
휴~~주님, 어디서부터 뭘 해야하고 이 무시무시한 세상속의 태풍 속에서 저희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끝이 없을것 같던 지독한 더위도 물러가고 벌써 청명한 가을이네요. 마음도 올초부터 엄청난 전투를 치르는 것 같았는데 가을이 오면서 고요해지고 행복해지기까지 하네요. 성모님을 닮은 가을 날씨인것 같아요.더위에 지쳤던 모든 사람에게 휴식과 같은 존재….성모님!!!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일주일전에 외할머니께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가신다고 몰래 모아둔 수면제를 드시고 자살시도를 하셨습니다. 다행이 별 이상없이 퇴원하시고 오늘은 정신과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워낙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많아 약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번에는 꼭 이 약이 할머니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우울증 증세가 있는것 같아 이모나 할머니에게 병원가기를 권해도 안가셨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성모님, 할머니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시고 당신 품에 안아 주세요…
철없는 행동으로 볼수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가야하는 젊은 세대들이 너무 많이 병들어 있다는게 걱정입니다. 더이상 아시아권도 진보주의의 공격에 안전지대가 아님을 다시 느낍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의 잔에 취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부디 깨달음의 은총을 허락하시어 그들의 악행을 멈추게 하소서…
한 계단 한 계단 저희가 내딛는 발 걸음들이 당신께로 가는 걸음이길 기도합니다. 어떤 선택들이 당신께서 원하시는 건지 너무 많은 혼란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빛을 비추어주소서….이제는 거의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이교의 삶을 살고 있기에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지혜의 은총을 주소서…당신은 믿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도 당신께로 데려가고 싶어하시나 저희는 열정이 부족하고 사랑과 인내도 부족합니다.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닌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든 이들..만나는 순간의 소중한 작은 인연들도 허비하지않고 당신께로 이끌 수 있게 해 주소서…저의 모든 생각과 마음과 행동들을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뜻에 맞게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소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건 당연하고 얻지 못하는 것들에 발 동동거리고 질투하고…크게 바라는 것 없다는 사람들도 얘기하다보면 분에 넘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을 발견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끝없는 욕망의 불길들을 자기자신들이 기도하는 사람들이라도 깨닫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할텐데…징하다 질기기도한 탐욕들…
33일간의 봉헌기도 잘 마쳤습니다.
성모성월 한 달을 통으로 어머니께 바쳐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미약한 제 기도라도 기쁘게 받아주셨기를 바라며,
좋은 사이트 운영해주신 안젤로님과 오아시스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도 주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다섯 가족은 모두 신자이고 부모님은 매일 아침 묵주기도를 하시고 여동생 둘도 나름 기도도 자주하고 주일미사도 빠지지않고 함께 다닙니다. 남들 보기에는 성가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 많이 괴로울때가 많습니다. 신앙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나름 완곡한 표현으로 바로잡아 주기도 하지만 저의 생활방식까지 세상적인 오락과 유행을 강요할때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느님께 많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을 다 아는데 거기서 다입니다. 특히 아버지께서는 매주 복권을 사시면서 분수에 맞지않는 골프와 해외여행에 정신이 팔려서 동생들과 저희가 컨트롤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엄마는 옛날 가부장적 문화에 젖어 계셔서 미워는 하면서도 아버지에게 자꾸 끌려 다니십니다. 아버지께서 명문고에 다니셨지만 불량써클에서 문제아셨던 성격이 고쳐지질 않아 평생 가족들을 힘들게했는데 세례받고는 자신이 자제를 나름 하시지만 이제 다른 방법으로 자기 의견을 무조건 관철시키려고 하고 안되면 폭언으로 자기 분풀이를 아직도 하는데 제가 너무 지칩니다. 세례받고 20년가까이 참고 기도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물론 그때보다 좋아진건 맞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니 다시 옛생활로 돌아가려는것을 막으려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냥 내 속에 있는 얘기를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 투덜투덜거려 봅니다.
최근 몇년동안의 봄보다 살짝 춥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푸른 나뭇잎들과 상쾌한 공기속에서 집근처를 산책하면서 마치 천국에 온 느낌이 이런걸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다시 마음이 산란해지고 엉망진창이 되지만…
너무 좁디 좁은 제 못난 마음이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세상에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런 반짝거리는 것들에 이끌려 하느님을 찾을 겨를이 없습니다. 조용하고 아주 깊은 곳에 숨어계시는 당신을 찾는 길이 쉽지 않기에 선뜻 나서는 사람도 별로 없고 찾다가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는 회의론자나 염세주의가 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당신을 찾고 사랑과 기쁨으로 더 많은 양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나다.
외할머니께서 정말 다행이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셔서 집안에서는 다시 걷기도 하고 앉아계시기도하는데 10년 가까이 앓고 있는 희귀병때문에 치아도 없으셔서 고생을 아직도 많이 하고 계셔요. 간병하는 이모도 건강한 편이 아니라 힘들어 하고요. 준비되지 않은 죽음이 가장 비참하다는 말을 외할머니를 보면서 느껴요. 자존심때문에 숨기시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로 힘들어하시는게 보여서 옆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는 것 같아서 거의 매일 할머니 기도를 하는 것 같아요. 다른 기도하다가도 생각이 자꾸 나서 할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고비는 넘긴것 같으니 인생의 새로운 여행을 떠나시는 준비를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몰라도 성모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기도 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효성어린 손녀의 마음을 주님께서 가납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제 경우 병자성사에 해당하는 어떤 식으로든 깊은 병고의 이들, 귀천의 준비 체 되지 않은 분들, 특히 아직 선종을 앞둔 이들 위해 성녀 파우스티나의 오후 3시 하느님 자비심 기도를 바치었을 때 큰 놀라운 섭리 은총 경험했던 적 있습니다. 주님께서 분명 지켜보고 애정 담아 돕고 싶으실 것 같습니다. 부디 매일 진심 담아 꾸준히 바치시면 주님의 사랑어린 안배와 섭리 있지 않으실까 사료됩니다.
시간이 헛되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진짜 중요하게 해야할 일들을 하지않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아까워요.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핵심의 본질을 교회 내부에서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데….저희가 희망을 잃지않고 끝까지 살아내고 매순간 감사하고 기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새해 인사치고는 너무 늦었네요… 이 고마운 곳에 2018년 들어 이제서야 첫 글을 남깁니다. 고마우신 안젤로님과 이곳을 들르시는 모든 분들께 올해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몇년전부터 새해가 밝으면 ‘올해에는 무엇을 나의 다짐으로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다짐을 주님께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올해 저의 다짐은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라’입니다.. 잔물결과 큰파도 등등 요동치는 내 안으로 자꾸 들어가서 속좁은 사람이 되지 말고 평화이신 그분을 응시하면서 내 마음의 지평을 계속해서 넓혀가보자..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주님의 성전인 나는 착하고, 정결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새해를 맞아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신 모든 분들의 바람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모양으로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
벌써 이렇게 한해가 가네요. 성모님은 올해를 전환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직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겠네요.세상의 큰 흐름보다는 각자 개개인의 디테일한 자기성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작은 노력들 하나 하나를 모아서 성모님께서 큰 흐름들을 변화시키는데 사용하실꺼니까….20년 가까이 하느님을 찾아 맹렬히 달려온 뒷모습들을 보니 과거 어릴적 상처들이 참 많이 희미해졌다는 느낌이에요. 항상 꿈에서도 벗어나기 힘들었던 기억들이 이렇게 가벼워질 줄은 몰랐는데 제일 감사한 일이네요. 앞으로도 또 제가 살아온 만큼을 더 살아야할지 모르는데 너무 달렸는지 조금 지치네요. 제가 마지막 그날까지 당신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시고 지켜주소서…
성모님, 제가 드리고 있는 기도의 영적선물인 장미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 죄송해요. 이젠 세속화라는 개념을 쓸수조차 없을정도로 교회 안에서도 어디까지 허용이 되고 있는지 모를 정도이고…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라별로 다른 건 당연하고 자신이 속한 사회의 성격마다 너무나 다르고 심지어 가정 공동체 안에서도 일치가 어렵고 힘든 이 난처한 상황에서 저희가 매 순간 순간 당신의 은총의 영감으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선교란 개종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신자들을 복음화시키냐가 중요하다고 인식된 것은 내가 세례받을 시기인 2000년도부터 있었다.그러나 재복음화라는 명목으로 소공동체운동도 있었지만 그냥 알맹이 없는 구호들만으로 끝나고 성당의 봉사자들 채우기도 힘든 황폐화된 교회 모습에 참담하다. 신자들은 영적으로 지쳐있는데 정작 위로받고 쉴곳은 없다. 이 초토화된 광야에서 바랄 수 있는 것은 성모님의 도움밖에는 없다. 곱비 신부님의 메시지에서 사탄이 무너뜨린 곳을 성모님께서 다시 세우신다는 그 말씀만 믿고 기다려본다. 우리 인간들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회복불능인 이 엉망진창이 된 곳에서 그분의 위로와 도우심이 어서 빨리 와주기를 기도해본다.
외할머니의 병고로 다른 많은 노인분들도 보고 죽음에 대한 묵상을 많이 하게 됬습니다. 차라리 젊은 사람들은 방송과 인터넷등으로 대중을 홀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있는 이들도 있고 변별해서 받아들이는데 나이 드신 분일 수록 방송에서 잘못 이끌고 있는 웰빙 문화와 여가생활의 과도한 권장들이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더군요. 나이 들어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상심리까지 겹쳐 젊어서 하지 못한 것들을 누리다 가야한다고 부추기는데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 좀 더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못해본 취미생활도 필요할 수 있지만 인생의 근본적인 진리에 대한 사색들을 할 수 있는 고요함의 시간이 더 필요한데 말입니다. 외할머니의 경우 평생 검소하고 절제하고 살았는데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고 생각하시며 마음이 더 옹졸해지시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신앙이 있다면 하느님의 보상을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게 어딨냐며 죽으면 끝인걸 하시는데 커져가는 분노와 좌절이 기도를 해드려도 더 심해지시네요. 죽음이라는게 우리 인간의 최후의 싸움일텐데 주변의 나이 드신분들은 완전 무방비 상태이신분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기도해봐야겠지요. 주님 아직 당신을 잘 알지 못해 길 잃은 양들을 빛으로 이끌어주소서…
33일간의 놀라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참 신기하게 우연한 듯 시작을 해서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게 방해도 많았고, 그런가 하면
어떻게 이럴 수 있을 까 싶게 하루하루를 간신히 간신히라도 해내서
결국에는 오늘도 이 날의 끝자락에야 소박한 개인 봉헌식을 하기까지.
성모님께서, 제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제게 얼마나 가까이에서 도움과 사랑 주시는지 절절하게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귀한 기회 만들어 주신 안젤로님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계속 걷고 있습니다. 어느새 둘째시기 제3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부서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릴때부터 많이 모자라고 부족했던 저입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붙들어 오늘까지 와주셨습니다. 때로는 천국 비슷한 시간을 때로는 지옥 비슷한 시간을 지납니다. 모든 것은 가려져 있고, 모든 거짓 아름다움을 제 눈에서 벗겨낸 순수한 아름다움이신 하느님을 뵈옵게 될 날이 오겠죠. 며칠전에 눈앞이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 아무튼 지나갔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생깁니다. 내가 얼마나 영육이 약한 사람인가를 돌아봅니다. 나를 의탁합니다. 가장 완벽한 피조물이신 성모 마리아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남편의 직장지원하는데 있어 분별이 필요합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학교에 세번이나 지원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 1년 안에요. 두번의 기회에서는 학교의 복잡한 사정등이 있어 진행이 아예 되지를 않았고요. 그때는 냉담중이었습니다. 6개월정도 하느님게 갈등의 시간을 갖더니, 어느날 갑자기 고해를 하고 하느님께로 돌아오고나서, 다시 같은 학교에서 오프닝이 났다며 연락이 왔지만,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있을수도 없고, 도저히 다시 지원하기엔 난감하기만 합니다. 세번은 무슨 의미가 있는것일까요.
하지만 남편이 가고싶어하는 직장이긴 합니다. 현 직장에서 일하는 7년의 시간들을 고3처럼 살았고, 직장을 옮겨야되는 상황이 된 근1년도 넘는 시간들을 불안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고통스럽게 지낸 남편입니다.
주님, 남편을 봉헌하오니,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이 시간들을 통하여 남편을 만나주시고, 당신의 섭리안에서 기쁘게 살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소서.
신기하게도 이곳에 기도를 하고나면 생각지도 못하게 일들이 더 좋은 쪽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면서 이곳에 들리시는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는 느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 생겨요. 몇일 전에는 정말 너무 무거운 중압감과 몸의 피로가 심해서 기도글을 올렸는데 다행히 다음날 그 무게가 가벼워짐에 살 것 같았어요. 물론 성모님께서 제일 기도를 많이 해주셨겠지만 잠깐이라도 기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여기 ‘평화의 오아시스’ 홈페이지는, 아끼시는 모든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에게도 참 특별한 곳입니다.
여기를 통해서 메쥬고리예 성모님 알게되었고, 셀 기도모임을 알게 되었던 것 같고(그때가 2005년인가 봅니다), 그때 알았던 기도 친구들(모두 저보단 어리니 동생들…)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에게 영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년만에 연락이 닿았지만 저보다 영적으로 더 맑아보이고, 더 좋아보였습니다.
요 며칠만 해도 소화데레사님 영화가 그리워서 왔다가, 33일 봉헌에 대해서 안젤로님이 글을 올리셨고, 그래서 저도 내일부터 시작하려고 하니
역시 안젤로님은 영적으로 깨어 있으신 분이 맞네요. 마침 봉헌일은 10월 13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 축일이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하느님께, 성모님께, 저 자신에게 약속하기 위해서입니다. 33일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주님께 바칩니다.
성모님께 특별히 말씀드린 청이 있답니다. 봉헌을 마치고 나면 어머니께서 제게 알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안젤로님, 안녕하세요 마리아입니다. 기억하실까요? 하긴 마리아가 세례명이신 자매님이 너무 많아서 어느 마리아일지 모르시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어디에 글을 남겨야 할지 몰라서 이곳에 남겨봅ㄴ디ㅏ.
옛날 옛날에 안젤로님이 ‘테레즈’ 영화(86년작인가 프랑스 영화이고..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에요)를 어떤 사이트에 파일로 올려주셨던 적이 있어서,
그때 다운을 받고 몇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모를 정도로 감사하면서 봤는데
컴퓨터를 새것으로 바꾸면서 영화파일들이 사라져서, 테레즈 영화도 사라져버렸어요… 그렇게 사라진지 몇년 되어서 그냥 기억 속에서 아쉬워하면서 지냈는데
요즘에 그 영화가 더욱 그리워져서 여쭈어봅니다.
혹시 테레즈 영화 파일이 아직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제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의 메일주소는 starlite03@naver.com 입니다.. 파일을 아직 갖고계신지 여부라도 알고 싶어요 ^^
스텔라님, 마리아 자매님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기도 안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메쥬고리예 찬양팀이 내한했을 때 함께 찍은 사진도 아직 있는걸요 ^^
어쨋든, 파일은 아직 있습니다. 원본 DVD도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영상을 좀 더 좋은 화질로 다시 추출할 수 있을지 시간이 될 때 해보겠습니다.
2006년도에 당시 적절한 용량으로 추출하다보니 지금 보니까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추출한 영상에 제가 다시 번역한 자막이라 달리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이메일로 영상과 자막 파일을 보내드릴께요. 혹시 괜찮으시면 위 글을 자유게시판에 (“믿음살이 마을”)에 다시 올려주시면
거기에 다른 영화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서 제가 다시 답글을 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할머니께서 3월에 퇴원하셔서 본인의 의지로 호전되셔서 지팡이 없이 집안에서는 지낼 정도였는데 밤에 침대에서 내려오시다 또 넘어지셔서 또 침대에서만 지내게 되셨어요. 하느님께서 할머니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육체적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십사 기도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시는때 당신을 몰랐던 불쌍한 할머니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구원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 말고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이 세상에서 구원을 위해 살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름 열심히 살았고 착하게 살았다는 사람들도 세파에 흔들려 그렇게 살 필요없이 이제는 세상 흐르는데로 사는게 더 모나보이지 않고 온순하고 현명한 삶이 아닌가하는 혼돈 속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매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저희가 만나는 순간 순간의 선택을 잘 할 수 있도록 빛을 비추어 주소서…
당신이 부르신 길을 끝까지 갈 수 있게 저를 비추어주시고 지켜주소서…어둡고 혼란한 이 세상에서 당신께서 원하시는 삶을 제가 잘 살고 있는걸까요? 이정표들도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제 마음과 생각, 행동과 말들…당신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옷타비오 신부님의 ‘아들들아 용기를 내라’에서 천상 예루살렘과 지상 예루살렘은 죽는 순간까지 평행선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속마음과 모든 능력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개인 마다 기대하는 성덕의 정도가 다르실텐데 서로에게 성덕을 이루는데 방해하지 않고 협조하며 평화로이 지낼 수 있는 지혜와 은총을 허락하소서.
저와 함께 있는 영혼들을 제가 하느님께로 잘 이끌고 있는지 종종 혼란스러워요. 사적계시라는 이유로 성모님의 발현은 배척당하고 있지만 이 신비스러운 일들이 지금 우리 현대사회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강론 중의 사제의 한마디가 절망 중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빛이 될지 알기에 일개 평신도인 신자의 한마디는 광인으로 취급해버리는 상황에서 성모님의 피눈물이 왜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현대의 심리학으로도 과학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문제들을 교회에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려하고 오히려 세상적인 방법들로 더 쫓아가고….고통받는 이들은 여기저기 보이는데 정말 기적 말고는 방법이 없는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주님, 저희에게 길을 열어주소서…
몇일 뒤면 성모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파티마에 오신지 100년이 되는 날이네요. 마지막 제3의 예언내용인 배교사태는 그당시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현실이 되버렸네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티없는 성모성심을 통한 교회의 승리를 예언하셨으니 당신의 작고 나약한 작은 이들이 절망하지않고 당신께서 요청하시는 기도와 사랑의 실천을 끝까지 항구하게 하소서…아멘.
예수 성심께 바치는 기도 – [메쥬고리예]
오 예수님, 저희는 당신께서 온유하신 것을 알고,
저희에게 당신의 성심을 주신 것을 아나이다.
그 성심은 가시와 저희의 모든 죄악으로 찔려 계셨나이다.
오, 또한 당신께서 저희를 잃지 않으시기 위해
저희에게 애걸하고 계심을 아나이다.
예수님, 저희가 죄를 지으려 할 때 저희를 기억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성심을 통하여
저희가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사람들 사이에서 미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소서.
저희는 모두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그리고 착한 목자이신 당신 성심께서
저희를 모든 죄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모든 이의 마음 안으로 오소서.
오, 예수님! 두드리소서. 저희 마음을 두드리소서.
지치지 말고 참아내소서.
당신의 뜻을 아직 이해 못하기에 저희 마음은 여전히 닫혀있나이다.
하오나 끝까지 두드려주소서.
오, 착하신 예수님, 저희 위해 견디어내신 당신 수난,
저희가 기억하는 그 순간만이라도
저희 마음을 당신께 열어드리게 하소서.
아멘.
모든 것의 본질로 가면 단순해지고 명확한데 왜 사람들은 그 본질만 빼놓고 다른 것들에 부산하고 바쁜지…정확히 방향을 가르켜줌에도 갖은 변명으로 도망가기에만 급급한 모습들…이들을 붙잡고 있는 어둠의 끈들을 끊어주시고 다시 인류가 너무나 당연하고 명확한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성모님, 당신께서 말씀하신 이기심의 어둠이 너무 짙어 질식해 죽을 것 같습니다. 이 짙은 암흑 속에서 우리가 빛이 되고 그 빛으로 어둠을 이길 수 있는 은총과 사랑을 청합니다. 나약하고 아직도 이기적인 저희가 당신을 닮아가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외할머니를 집으로 모셨는데 이모랑 통화하는데 전쟁터네요.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오는 증상인것 같아 집으로 모시면 좋아지실 줄 알았는데 여전히 힘들어 하시네요. 불면증과 위통이 심하신데 약을 먹어도 듣지를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다치시기 전부터 지하철도 못타셨는데 궁극적으로 죽음을 너무 두려워하시는데 자존심이 강하셔서 자식들에게는 표현도 못하고 다른 이유로 짜증내시고…휴~~긴병에 효자가 없다더니 병원에서도 다른분들이 이모랑 삼촌들 같은 분 요즘 세상에 없다고 칭찬할 정도로 열심히 모셨는데 지쳐가는 모습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글 읽는 분들 잠시라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할머니댁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계셨던 요양병원에서 계속 처방받는데 내과의사가 새로 와서 증상을 상담하니 8년간 먹던 스테로이드제 약물 금단증상인것 같아 다시 처방하니 아주 심한 증상은 없어졌어요. 이모나 할머니 두분다 정신적 고통이 커 보여 달래드리고는 왔는데 기도하실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신께서도 자유의지는 어쩔 수 없다니 대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릴 뿐….기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은 복녀가 되신 프랑스의 마르뜨 로뱅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프리메이슨과 공산주의 그리고 자본주의도 사라질 것이고 프랑스도 하느님께 돌아와 많은 선교사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하신 말씀이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혼란과 암흑은 여태까지 장악하고 있던 악의 이데올로기들이 무너지면서 거기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감과 불안함들인 것 같은데 성모님을 통해서 우리 인류에게 주고싶어하는 평화와 은총의 샘으로 길잃은 많은 양들이 인도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밖에서 부는 바람들 때문에 겁먹지 말고 우리 믿는 이들도 성모님의 망토 안에서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전달하는 씩씩한 사도로써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
외할머니께서 다음달에 집으로 퇴원하실 예정이에요. 앉아서 혼자 식사도 하시고 하루에 한번 워커에 의지해 조금 걷기도 하시고…더 회복되면 집에 가셨으면 좋으련만 너무 완강히 고집하셔서 이모가 포기하셨어요. 다행이 나라에서 지원하는 것들이 있긴하지만 집에 가셔서 큰 사고 안나고 이모와 할머니도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두분이 평소에 좋은 관계가 아니어서 할머니 다치고나서 이모는 나름 져준다고 했는데도 다툼이 자주 있어서 걱정이에요. 올해 90세이신 할머니께서 얼마나 버텨주실지…영혼 구원을 위한 주님께서 주시는 십자가의 시기를 잘 견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문득 뒤돌아보니, 13년 이나 지났군요.
마치 혼수상태 였다 깨어난 것 같은 느낌이 밀려오는 건 왜 일까요.
가끔씩 들어와 기도를 쓰고 가곤 했는데, 마음에 많은 위안을 주었어요. 감사합니다.
잊고 지낼때도 있었지만..
어째서 저는 아직도 이곳 내 방 한켠에 있는 것일까요..ㅜㅜ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은 저의 인생 이구요. 지금 달라진것은
매일 묵주기도 5단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일과로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새로운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제게 역사하고 계신 주님..감사합니다.
흘러 가는 물처럼, 보내야 할 것은 보내는 제가 될 수 있도록 하소서..
*한가지 질문, 여기 방명록에 예전 글 들 지우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혹시 보시면 부탁 드릴께요..^^
오늘도 깨닳았어요.
어려움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는 사실을요. 그 오묘한 하느님의 진리를..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 아파요..
상처가 제 마음을 들쑤시는것 같아요.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앞으로의 삶에 제가
못견뎌 요동치는 나약한 인간밖에 안되는 거겠죠.. 몇개월 동안의 기도 제목.. 아직도 도저히 모르겠어요..저는 왜 제 마음과 반대로 해야하는 거죠? 아니..그게 반대로 하는게 맞다는 것은 알겠는데요 주님.. 그게 안돼요.. 처음부터 이런 나약한 인간인걸 다 아셨겠죠 주님은?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그런것들..
제발 좀.. 당신은 제가 마음 아플때 아프시지 않나요.. 저를 사랑 하시잖아요..
감사해요.. 이 모두가..그런데… 제가 좀 미워요.
그렇죠? 그래도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우리에게 있는 어둠이 물러가고 빛으로 오시는 당신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하소서…당신의 사랑이 저희 온 영혼을 감싸게 하소서…모든 허물과 잘못을 당신께 내려놓고 당신의 크나큰 자비를 믿고 용서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길로 이끌어 주소서…죄악과 이기심, 모든 욕망으로부터 속박을 끊어주시고 참된 자유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아멘
항상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정리시켜 주심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제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이를 미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제 마음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약한 제 자신을 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제 자신 때문에 힘듭니다.
도데체 하느님의 섭리는 무엇인가요?
어려운 순간마다 고비마다 함께 하여 주시고, 결국은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는 나의 하느님!
주님 뜻을 알게 하시고, 인도 하여 주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게 하소서.
저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생활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성소수자들의 인권 이라는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있네요.
또한 그들의 표를 얻고자 진실을 가려버리는 정치인들도 있고요.
부디 그런 악행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번져나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그로인해 고통받는 무고한 사람들을 치유하여 주세요.
비상식적인 사람들도 바른길로 인도 하소서!
그리고 저희들은 항상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소서.
하느님께 영광돌리는 기쁜일에 쓰임받도록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소서..
사람들이 결국 제일 두려워하는게 십자가인데…..
그 십자가를 받아들이지 않고 도망갈 수록 일은 더
꼬여가고 그렇다가 지쳐서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버리는 상황들을 많이 본다….
주님,
저희가 십자가의 신비를 이해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이웃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외할머니께서 휠체어는 겨우 하루에 한번씩 타시지만 기력도 너무 쇠약해지시고 도저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데도 병원이 아닌 집에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매일 이모께서 병원밥 못드셔서 식사도 집에서 해다 드리는데 자꾸 집에 가시려고 무리하다 다시 넘어지시기도 하고…객관적인 상황은 불가능한것 같은데 엄마가 고해신부님께도 말씀드렸더니 집에서는 절대 못모신다고도 하시고 한사람에게 너무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는 상황인데 외할머니께서 이모가 힘들지도 않은데 집에 데려가지 않는다고 계속 우기시네요. 이모가 건강이 좋은 것도 아닌데 새벽부터 아침밥 나르는 것을 시작해서 공동간병인이 있어도 거의 대부분 케어를 하는데 제가 멀리 살아서 도와드리지는 못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할머니가 집에 가시는걸 포기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죄가 될까요? 어떻게 마음을 정하고 기도를 해야할지 복잡하네요. 무엇이 최선인지…
작은 빛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어둠을 이길 수 있도록….
당신께서 비추이고 있는 빛으로 세상의 모든 어둠을 물리치고
새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성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작고 가난하고 단순한 당신의
작은 군대가 당신의 티없는 성심의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시고 지켜주소서….
이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에서도 당신께서는 새로운 세상을 다시 정화하시고 치유하시고 계심을 믿나이다. 인간들이 원하는 세상이 아닌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가 어서 빨리 오소서….상처받고 길 잃은 양들이 당신의 착한 목자에게 돌아오게 하소서…그분의 음성을 듣고 안전한 울타리를 찾아 올 수 있게 하소서…
하느님은 저를 지키시는 자.
제 영혼을 인도 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닿게
하소서..
고통에 머무르지 말고, 날마다 날마다 주신
은총을 깨닿고 기쁨과 감사로 이 순례길 나아
가게 하소서..
주님 주신 찬송이 참 아름답습니다..
힘내세요..이 세상은 모두 지나가고 있으니까
우리의 슬픔도 곧 지나갈 것이에요..
가만히 성광에 계신 성체이신 주님을 바라보다가.. 문득, 성모님께서도 주님께서 고통을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뒤에 그 영광스러운 재회까지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천상의 여왕이 되실 분이 기도하시며 기다리셨을 그 평생의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셨을까.. 얼마나 짧게 느껴지셨을까.. 감히 떠올리면서, 이 고통의 시간들이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만, 너무 인내 없이 부르짖기만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승리하시는 무적의 주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부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복음에 나오는 위선….
가끔 내가 너무 예민한게 아닌가할 정도로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오는 위선적인 행동들에 대한 나의 반응…
이 예민함이 사람들을 판단하는 교만에서 오는지 주님께서 주시는 분별력인지 혼돈이 올때가 많다. 복녀에머리히 카타리나의 책을 보면 성령강림이 올때까지 예수님의 친구였던 라자로마저 위선적 교만이 있었다고 나오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는 곱비신부님의 메시지에서 말하는 두번째 성령강림 말고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 이미 치유의 능력을 잃은 교회의 모습을 볼때는 조급해지고 답답하다. 내가…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하고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을것 같은 상념에 휩싸일때 주모경을 드려봅니다.
제가 선택한 저의 삶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기도드려봅니다.
그러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이오니, 당신 뜻대로 하소서” 라고 기도 하셨던 성모님이 떠오릅니다.
그처럼 하느님께 저를 의탁 합니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저를 돌아보시고, 내팽게치시지 마소서..
저로 인한 괴로움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저를 의탁합니다.
오늘 10키로 넘는 곳까지 운전해서, 5군데나 찾아갔지만 십자수 가게가 없어지거나 문닫은것 있죠..ㅎ
한곳은 나중에서야 주인한테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예약하고 와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복잡한 골목 다니다가 차가 인도 턱에 긇히는 소리가 났어요. 근데 이상은 없어요. 잘 달리니까요..ㅎㅎ
아.. 하고 싶었는데, 주님. 어머니. 이런것까지 않도와 주시나요.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저녁 먹고, 서점에 들렀는데, 그동안 사고 싶었던 크로키 북이 눈에 띄어 사고, 하고 싶었던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샀어요. 사실 봄에 그래픽 디자인 다시 시작했는데, 잠시 쉬는 중이었거든요.
지금은 찬송 들으면서 컬러링 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어릴때 생각에요. ㅎ
암튼 이런것도 제 뜻대로 안되고, 다른 방향으로 될줄도 하느님께서 다 아셨겠죠. 컬러링도 즐겁고. 잊고 있었던 꿈도 다시 생각났네요.
좀 신기해요.
감사합니다.
올바른 기도도 알게 하시고, 또 주님께서 인도해 주소서..
그리고 이곳의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고,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깨닿게 하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제가 사귀었던 그 사람이 너무 미워요. 너무 밉고 원망스러워서 잠도 이루지 못하겠고, 그 사람이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제 자신도 원망 스러워요.
이런 마음들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요.
저에게 허락하신 모든 은혜들이 얼마나 감사한 줄 알아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일분 일초 라도 감사 잃고 싶지가 않아요.
하지만 지금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거창한 기도도 아니에요.
그러나 제가 왜 이렇게 미워하게 되었을까요..
도와 주세요. 도와 주세요…ㅜㅜ
우선 그사람 자체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다른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저는 십자수가 도움이 많이 됬어요. 내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에 기가 막힌 일이었는데 세상에 그런 사람의 부류도 많구나를 깨닫고는 미워하는 감정도 아까워질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이기에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해하는데 20년 가까이 시간이 필요했어요. 다행히 저는 정말 아니다라는 사람은 제가 살기위해 기억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잘라내버리는 성격이어서 잘 버텼지만 대신 몸이 많이 아팠어요. 힘들지만 기도 많이 하고 기분전환으로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세요. 미움같은 소모적인 감정만큼 자신을 파괴하는게 없어요. 나 자신을 위해서 생각과 마음을 단호히 그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끊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소식도 일부러 찾지 말고 자주 부딪히는 공동체에 있으면 그 곳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되요. 저도 기도 중에 기억할께요. 힘내세요.
사람들의 이기심의 끝은 어디쯤일까요? 성모님 무섭고 지치고….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대죄 한가지보다 이기심이라는 것이 더 무섭고 지독한 영혼의 병이라는 생각이 드는건….메말라서 죽어가는 이 인류에게 생명의 길을 어서 빨리 열어 주시고 다시 사랑할 줄 아는 마음으로 부활할 그날이 어서 빨리 오게 해주소서…
지금 이 순간도 테러와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혼란이 커질수록 길을 잃은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더 깊은 암흠 속을 헤매일지도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려고하는 그 빛을 교회의 목자들도 하루빨리 깨닫고 응답해서 불쌍한 인류를 오류의 암흑에서 벗어나 참된 평화의 길을 찾게 해주소서…
하느님..
저 정말 절밖한 심정으로 기도 드립니다. 제가 정말 힘들고 고통 스러울때, 이 곳에 부탁드림 으로써 위로 받았어요..
제 남친이 좋은 사람 이었을 때도 많았어요. 주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그런데.. 남친과 전 여자친구 와의 부적절한 관계. 그 일들로 인해서 제가 받은 상처. 이제 뭐가 뭔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에 쓰기도 부끄러운 기도 입니다.그러나 6년이란 시간 동안 그 모든 걸 감싸않고 싶을만큼 사랑했고, 주님이 주신 인연이라 느낄 만큼 감사했습니다.
그 무당이라는 전 여친. 제가 신경쓰지 않아야 할 사람인데, 시비하는 것이 죄인가요. 정말 제가 모든 상처를 스스로 덥는 것만이 현명한 것인가요. 다 제 탓이겠죠. 상처 받은것도 제 탓인가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이해 못해도.. 저를 다 아시는 주님..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도와 주시옵소서..
세계 청년대회가 열리는 지금 젊은이들이 눈앞에 직면한 현실이 아닌 참진리를 찾는 눈을 뜨게하소서…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거짓된 세상을 깨닫고 창조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랑과 용기와 지혜를 그들에게 주소서….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큰지 그들이 알 수 있게 하소서…
주님, 모두들 경제, 경제, 경제를 외칩니다.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당신께 백기를 들때는 언제쯤일까요?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태어날때부터 자라온 환경이 당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분명 당신께서는 계획이 있으시겠죠? 당신이 원하시는 양들이 울타리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저희 사제와 신자들이 깨닫고 받아들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해주소서…
성모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기에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면서 포기하지 않으려는 것들이 많습니다.남들이 하는건 모두 다하고싶어하고 그것들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왜 나만 희생해야하나 당신의 자녀들이라는 믿는 이들마져 불평합니다. 저희가 예수님께 가기위해서 각자가 무엇을 포기해야하고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보여주시고 지금 우리를 얽매고 있는 사슬들을 끊어주소서…
저희가 가고 있는 길이 진정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올바른 길인지…성령의 영감을 통해서 여러 방법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알아듣고 저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주소서…나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는 아무것도 하느님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짠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되버린 언론들…말, 말, 말….누구의 말을 어떤 말을 따라야 할지 나침반을 잃어버린 우리사회에 당신의 빛을 밝혀주소서…
저의 하느님..
오늘 집 근처의 미군부대에서 폭발사고가 있었어요. 그러나 인명피해와 큰 피해없음에 감사드립니다.
혼자 집에 있어서 무서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밤에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괜스레 불안해 합니다.
요즘 뭔가 세상이 어수선한것 같고요.
왠지 쓸쓸하고 외롭단 생각에 들게 되요.
모든것이 당신에 뜻입니다. 그리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에도, 저에게도 평화를 허락하소서…
외할머니께서 이번에 귀가 안들리기 시작하시네요. 제가 이토록 외할머니의 구원을 걱정하는 것은 90에 가까운 나이에 그 시대 정말 드문 낙태를 하셨다는 말을 이모들에게 들은 적이 있기때문입니다. 대세라도 받으시면 좋으련만 너무 교회에 반감을 가지고 계셔서 말도 못끄내고 속만타고 기도만할뿐입니다. 게다가 이모한분은 루프를 하고 있었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벼락을 맞았습니다 책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남들이 다하는거 무슨 죄가 되냐며 전혀 죄의식이 없는분들을 보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성모님…..도와주세요….
외할머니가 사고가 난지 벌써 반년이 흘러가면서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옆에서 직접 간병하고 있는 큰이모가 너무 지쳐서 힘들어하네요.
할머니께는 아직 평생 못일어나신다는 말씀을 못드리고 있어요.
초기에 자살하신다고 몸부림치시는 걸 겨우 말렸기에 아시면
음식도 안드실것 같아서 다들 쉬쉬하지만 언제까지 이 상황이
계속 될지…..
올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십여년간 동안의 지향에 대한 응답이 있었고
가정의 평화의 기운도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십자가로 외할머니의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 감사드리며 할머니를 시작으로 이제 곧 모두 당신
곁으로 갈 날이 하루하루 다가감을 깨달으며 매일 깨어 있는 삶을 살며 당신 뜻에
맞는 삶을 모두가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희 외할머니가 한달전에 낙상하셔서 등뼈가 부러지셨습니다.
50년전 수술한 부위고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돌아가실때까지
누워만 계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돌아가실 수도 있고….
아직 신앙이 없을뿐만 아니라 워낙 현세적인 가치관만 고집하시던
분이라서 너무 걱정됩니다. 성모님, 저희 외할머니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는 왜 이렇게 하찮고 더러운 생각들로 가득찬 건지..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겁도 많고 소심하고 우물한 개구리.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제가 더 깨질 수 있게 해주세요. 그 아픔 모조리 생으로 느낄께요. 그래서.. 하나의 가식도 보호도 없는 맨 몸으로 느낄께요.
그러면 언젠가 제가 무시하며 편견으로 바라봤던 한번의 시선까지 그들에게 주었던 상처들까지 모조리 반성하고 정화되겠죠.
제 거만과 착각이 벗겨지겠죠. 저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되겠죠.
그래서 슬프지않게 되겠죠.
당신과 그 사랑만이 남겠죠. 감사합니다.
저희가 하루하루 매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우리들의 성화를 위해 거룩하게 살도록 도와주세요. 너무 작고 나약해서 작은 유혹의 바람에도 흔들리는 저희를 지켜주시어 당신의 평화와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물론 이곳에서 제가 드리는 기도를 성모님께서도 듣고 계시겠지만 절 위해 누군가가 기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아침까지 전쟁터 같았는데 조금씩 편안해지고 조용하게 가라앉았네요. 성모님께는 당연히 감사드리고 누군가 절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오랫동안 지병이 있어서 잘 내색을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게으르고 불성실한 사람 취급을 당할땐 억울하네요. 난 정말 죽을 힘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하느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을거에요. 예수님이 피흘리시면서 까지 angel님을 사랑하시는데, 누가 그렇게 보든말든 무슨 상관이에요. 늘 하느님과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랜만에 여기에서 이렇게 글을 쓰니까 너무 반갑고 혼자서 감격스러워 집니다. 잘 계시죠?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쓰던 그때가 20년이 흘러가 버렸네요. 그러나 그때부터 기도를 했었고, 제 소망은 더욱 열렬해졌었나 봐요. 이제 꿈을 이루어서 집에만 있던 제가 성당에 꼬박꼬박 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저에겐 기적과 같은 일도 많이 있었죠.
또 한가지 소망이 생겼어요. 오신지 얼마 안되신 신부님께서 성당 신축을 위해 주일마다 신립을 나가시고 계셔서, 신부님과 함께 영적 성장을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제가 들어가서 고해성사할 장소가 없어서 길가에서 했어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ㅠㅠ 제대로 고해성사를 할 수 있었던 적이 거의 없었어요. 하느님의 사랑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지만 성당의 구조부터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요.
사회공헌사업 프로그램 이라던지 제가 신청해서 후원을 받아서 더 이상 신부님께서 모금하러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이 종교적인 색채와 맞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하느님은 저흴 사랑하시니까 제 기도를 들으시겠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어떻게 되던지 모두 하느님 뜻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저는 모릅니다. 그냥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것 같다고 기도 드립니다. 완전하신 하느님께서 인도해 주시겠죠? 저도 그게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
여기저기 구멍 투성이네요, 성모님! 그냥 지치고 힘드네요. 다 미워지려고해요. ㅜㅜ
선과 악에대한 판단과 선택들이 얼마아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다. 이것때문에 그들의 운명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는데…
신자들이 양심성철을 좀 더 깊게 하고 고해성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큰죄말고 자신이 지은 죄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해요. 굳이 그런 작은 일로 고해를 해야하냐고 하면서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준 경우들은 엄청 많을텐데…
이제 외투를 입어야 할 날씨가 왔네요.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마음도 추워지지않게 성모님께서 따뜻하게 하느님의 양떼들 당신 품안에 꼭 안아주세요…
여기저기 혼란스러운 일들이 더 많아지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더 무뎌져버려서 자기에게 직접 닿는 일이 아니면 무관심으로 흘러가버리는 세상 흐름이 걱정이네요. 영적으로 황폐해져가는 저희에게 단비를 내려주소서…
저희 마음에 말씀이 뿌리내려 그 말씀대로 살아가며 실천할 수 있게 해주소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귀뚜라미가 울고 햇볕의 강도도 약해지고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자연은 가을을 준비하고 있나 봅니다. 우리 영혼의 가을도 풍성한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제 마음이 주님 안에서 벗어나지 않게 지켜주소서…불확실한 이 세상에서 제가 보고 있는것이 과연 잘 보고 있는건지…흔들리지 않고 당신께 가는 길을 굳건하게 갈 수 있게 지켜주소서!!!
기도보다 할동적인 사목과 봉사에 너무 치우치고 있는 요즘 상황이 많이 우려되네요. 레지오도 기도보다 활동에 치우쳐서 나중에 지치고 심지어 냉담까지 간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신부님들 마져도 기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분들이 거의 없고…성모님! 사제와 신자들 모두 참 믿음으로 기도하며 생명력 있는 교회로 다시 거듭나게 도와주소서!!!
제가 일상의 단조로움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요즘 여름감기가 지독하네요. 식구들이 다 걸려서 고생중이에요. 점점 살아가면서 세상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의 방법이 갈릴때 하느님께서는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혼돈이 올때가 많아지네요. 제가 당신이 원하시는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이제 부모님도 가실때가 다가오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주변 친구들 부모님 소식들도 가끔 들으면서 이렇게 이 생을 마칠 준비를 생각보다 빨리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겠구나싶네요. 그러면서 조급해지는 것도 있고…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주어진 소명 당신 뜻에 맞게 충실히 살다 당신께서 웃는 모습으로 맞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버지가 대장암에 간전이가 의심이 되고있습니다. 긍정적인 진단 결과를 들을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그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더 좋게 정렬되는 치유의 길로 그를 은혜로이 이끌어 주십시요.
삶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보내야만 잘 사는걸까요? 가장 겸손한 선택은 더 가난함을 선택하는것이라지만 어느 정도까지인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텐데…저희가 다가오는 미래에 선택해야할 많은 것들을 잘 정할 수 있게 항상 저희와 함께하시고 빗나가지 않게 지켜주소서!
꿈쩍도 안하는 바위 덩어리같은 영혼들 좀 치워 주세요…
날씨가 사람들 마음만큼이나 변덕스럽네요. 오르락 내리락… 그래도 자연은 녹음지고 새들도 신나서 지저귀는 모습을 보면서 하느님께서 세상을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계시는게 오늘 부쩍 느껴졌어요. 하느님 당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더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능력도 없게 되는 너무 늦은 나이에나 하느님을 찾게되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누기 위해 젊은이들이 교회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금요일 오후 3시입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금요일부터 시작하는 9일 기도 링크입니다.
https://medjugorje.kr/?p=19334
매순간 하느님 뜻에 맞게 잘 살 수 있게
도와 주소서!!
성모님 말씀대로 저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빛이 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외할머니께서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네요. 할머니의 영혼이 부디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외할머니께서 갑자기 구토가 심해져서 병원에 가셨는데 위와 신장 폐까지 암이 번졌다고 하네요. 식사도 잘하시고 더 건강해지신걸로 보였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셨는데 연세가 96세이신 할머니를 위해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걱정이에요. 성모님 할머니를 위해 무엇이 가장 좋은지 당신께서 젤 잘 아실테니 저희가 할머니 마지막을 잘 도와드릴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세요!
여기를 알게된지 20년이 지나가네요. 성모님 메세지 잘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매주 미사를 드릴 수 있고, 성탄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 기쁜날들이 기적 같고 감사합니다. 저는 게을러 졌지만..
그리고 저의 기도 듣고 계신것과 건강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저희에게 주실 은혜에 감사드려요. 그 선물 우리 모두 감사할 수 있는 날들이기를 소망합니다…
무뎌진 저희 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다시 새롭게 하소서!!!
하느님이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를 출판하셨던 파 레몬드 신부님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우연히 알게 됬네요. 2019년12월7일에 선종하셨었네요. 제가 활동을 잘 안하고 다른 신자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어서 소식을 늦게야 알았네요. 우리나라에 정말 귀한 보물을 주시고 가신 신부님께서 부디 천국에서 예수님과 행복하시고 흩어진 성모님의 양떼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주변의 소리에 문을 닫고 말씀 안에 집중해서 더욱 내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자…지칠땐 쉬어가면서 그분의 뜻에 맞기며 성령의 움직임을 기다리자…
올 가을에는 기후문제로 가을 농산물들이 풍성하게 수확되지 못해 밥상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영혼의 수확물도 피폐할 정도로 거둘게 없는 황량함이 느껴지네요. 코로나 팬데믹은 종료됬다지만 그 여파로 개인주의는 더 심해지고 그럴수록 영적으로 굶주리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질텐데….
성모님, 이제 정화의 시기에 와있다는건 알지만 이 시기를 저희가 어떻게 지내야할지 아직 감이 오질 않네요. 우리의 기다림의 끝은 언제가 될까요? 세상이 마치 황량한 벌판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래층 사람들이 드디어 이사를 가네요. 다음에 이사 오는 이웃과는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성모님…
사람 낚는 어부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다가 그들을 만족시키위한 노력에만 치중하면 길을 잃을 수 있는것 같다.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을때에는 조용히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하는데 그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때 인내할 수 있는 은총을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하느님과 가까이 있는것 같아보이는 사람들도 자기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일은 반기지 않네요. 공동체가 일치되어 조화롭게 살아간다는게 이렇게 힘든줄이야…내딴에는 노력했는데 끝도없이 더 요구하고…그냥 속상하고 허망하네요.
사랑합니다. 뜬금없는 이 고백이 숨길 수 없었던 것은 처음부터 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간밤에 입맞춤 했던 꿈 때문에 용서해 달라고 죄를 고백하며 빌었어요. 아직 씻겨지지 못한 기억과 마음이 내 표정에 드러날까봐 두려웠어요. 그래서 나를 외면하듯이 느껴지는 모습에 오히려 한숨 놓았지만 그마저도 애틋합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오늘 성체의 느낌 이었던 것 같아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이런 어지러운 생각 때문인지 아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비틀거리며 넘어질뻔 했어요. 혹시 저를 동정하시거나 혹은 그걸 숨기시는건 아니죠?
이제 내가 가야할 길을 알 것 같아요. 숨기고 싶은 모습이라도, 남들이 어떻게 보건, 내게 어떻게 느껴지건 나는 그 길로 가겠어요. 저 지금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도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들어서 행복하시다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말씀하셨지만, 제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고요.
육은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써는 하나라는 말씀을 오늘 하셨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설레임 속에 당신이 있는 것 같고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저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전에 제가 느낄 수 없었던 이 모든 경험을 하느님께서 주고 계시기 때문에요…………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미사에서, 함께 순례길을 걷는 평화의 오아시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모든 형제, 자매를 위해 성모님께 봉헌합니다!
메주고리예에서.
감사합니다. 안젤로님도 은총 안에서 좋은 시간되시길 기도할께요.
한방에 가는 길은 없는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다 뒤를 돌아보면 그래도 많이 왔구나를 느낄뿐…앞으로 갈길이 멀길 하지만…
파티마의 계획이 변경되서 로마 바티칸을 갔다왔어요. 건물의 외관이 화려한 이태리의 다른 성당과는 달리 베드로 성당은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평온함이 느껴지고 아늑했어요. 고요함까지 느껴졌을 정도? 갔다 온 뒤로 힘겹게 느껴졌던 짐이 덜어진 기분이 들어요. 새롭게 한걸음 한걸음 가벼워진 마음으로 살아갈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제가 젤 견디기 힘든 여름이 찾아왔네요. 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솔직히 여름이 무서울 정도에요. 이 힘든 여름 모두 무탈하게 잘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더위야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저희 모두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성찰하고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성화의 길을 갈 수 있게 해 주소서…
점점 내가 알던 사람들이 아닌 모습으로 변해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견뎌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요즘 날씨처럼 저희 인간들의 영혼도 맑고 상쾌한 그런 상태였으면 좋겠어요. 다들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고 상처 받기도 쉽고 상처 주기도 잘하게 되버린 상태인것 같아요.아주 지칠대로 지친 저희 영혼들을 하느님의 위로와 평화로 쉴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주소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즐기고 안락한 생활을 하고싶어지는 유혹으로부터 저희를 굳건하게 지켜주소서…
오늘부터 자비심 9일기도 시작이네요…
첫째날 기도
오늘 모든 인류를, 특별히 모든 죄인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심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이렇게 함으로써 너는 잃어버린 영혼들이 크나큰 슬픔 속으로 몰아넣은 나를 위로하게 될 것이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저희를 동정하시며 저희를 용서하심이 본성이신 예수님, 저희의 죄를 살피지 마시고 당신의 무한한 선하심에 의탁하는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 안에 저희 모두를 받아 주시며 저희가 그곳을 떠나지 않게 하여 주소서. 당신을 성부와 성령과 일치시키시는 당신의 사랑에 의지하여 간청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 성심 안에 싸인 온 인류에게, 특별히 불쌍한 죄인들에게 당신의 자비로우신 눈길을 보내 주소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영원히 하느님 자비심의 전능하신 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반가운 이 단비가 메마른 영혼들에게도 생기를 주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이 굳어져 완악한 영혼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합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 너투브에서 메주고리예를 검색했는데, 긴급 메시지가 있네요.
진실여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일 진짜로 메주고리예에서 온 메세지가 맞다면 이곳에 글을 올려 다같이 기도해야 할꺼 같아요…
지난 40년 동안 긴급 메시지라고 돌아다닌 메시지 가운데 사실로 판명된 것은 없었습니다.
메주고리예 관련 소식과 메일링 서비스를 몇 군데서 받고 있는데, 특이할만한 사항은 없었으므로
우선 너무 걱정하지 않으실 것을 권합니다.
성모님, 제가 잘하고 있는지…
혼돈 속에서 겨우 겨우 가시덤불 속을 헤쳐나가고 있는 기분이에요. 제가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 맞는 길인지도 의구심이 들고…
항상 저와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세요!!!
저희의 나약함과 작음을 보시고 저희에게자비를 베푸소서…
내려놓음…많이 힘든걸까?
하나씩 하나씩 그분 뜻에 맞춰 자신의 뜻을 내려놓다보면 내면의 자유로움과 그분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충만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텐데…
전쟁과 코로나 등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어두운 전망때문에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다가오게 되는 시련과 어려움을 성모님의 보살핌을 굳게 믿고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지켜주소서…
아랫집에서 층간소음으로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정신적 손해배상으로 8백만원을 재정신청을 했었는데 몇주전 우퍼스피커 사용해서 벌금7백만원 선고받은 기사가 나고 갑자기 철회를 하고 스피커 트는 것도 멈췄네요. 2년 가까이 시달렸는데 이제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네요…
매순간 순간 저희가 선택하는 결정들이 하느님 뜻에 맞는 결정이 될 수 있게 해주소서…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모호해져서 자칫 악마의 속임수에 넘어가기 너무 쉬운 이 세상에서 저희를 지켜주소서…
모든 세상 돌아가는 흐름은 하느님의 섭리대로 맞기는게 지금 이 시점에서는 필요한 것 같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도 결국은 하느님의 섭리가 아닌가? 성령의 이끄심 대로 무질서한 세상이 원상복귀하려면 당장 불안하고 시끄러워 보여도 천천히 원칙대로 자연스럽게 회복될때까지 기다리는 용기가 필요한건 아닌가 한다.
성모님, 메쥬고리예는 아니지만 내년 10월에 저희 가족 파티마를 가려고 일정을 잡았는데 안전하게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들만 알고 볼 수 있는 영적장님들이 영적인 세상을 볼 수 있는 신앙의 은총을 허락하소서…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 진리를 어떻게 해야 그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오늘 눈감으면 바로 하느님께서 데려가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매일을 살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즐기고 있는 재산 다 쓰고 죽자라고 생각할것 같다. 대출도 갚을 필요없고….사후에 하느님께서 자기가 한 모든 것들에 대한 심판을 한다는 자체를 인지하지 않고 별스런 종교인들 취급하는 이 시대를 도데체 어떻게 해야할지…젊은 사람들만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도 사고방식이 완벽한 무신론적 사고로 바뀌어 버려서 젊은세대만 뭐라고 할 일이 아닌것 같다.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이 세대를…
저희의 모든 말과 행동들이 성령의 이끄심에 따를 수 있도록 순간 순간을 하느님께 맞기며 불안해 하지 않고 당신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질 날을 고대하며 또 고대합니다. 저희가 이 사랑이 없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잘 버티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소서…
위령성월이네요. 많고 많은 사연들로 세상을 떠나 아직 천국에 이르지 못하고 정화의 불로 고통받고 있는 연옥 영혼들에게 하루빨리 천국의 문을 열어 주시고 당신의 얼굴을 뵈옵는 은총을 허락하소서…아멘.
갑자기 드는 생각은 곱비신부님을 통해 성모님께서 한국이 평화통일이 될것이라는 말씀과 아일린 조지여사를 통한 예수님께서 평화통일을 약속하셨던 내용은 방심하는 것은 안되지만 이러한 시대가 왔을때 불안해 하지 말고 꼭 평화의 시대가 올것이라고 굳게 믿게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아일린 조지여사의 강연 테이프를 통해 하느님께서 남한을 통해 세상을 바꾸실꺼라는 말씀을 들을때만해도 그게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세계에서의 위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작고 보잘것 없던 약소국을 하느님께서 쓰시기 위해 높여주시고 있는 것이기에 더 교만하지 말고 국격이 올라갈 수 있게 신자인 우리들은 기도와 함께 성령께서 어떻게 이끌고 계시는지 잘 살펴보고 그분의 이끄심대로 살아가야 할것 같다는생각이 들었네요. 잠자리에서 기도 중억 문득 뱅각이 들어 주저리 주저리 쓰고 갑니다.
이 평화가 없는 세상에 작고 보잘것 없는 저희 한사람 한사람이 평화의 피신처가 될 수 있도록 더 인내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끝까지 나눌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무언가 새로운 시작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여태까지가 기초작업이었고 진짜는 이제부터라는 생각도 들고…그냥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 어지러운 마음 성모님은 아시죠? 제 마음에 드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바칩니다. 항상 하느님 뜻에 맞는 마음가짐으로 살 수 있게 지켜주소서…
하느님의 때를 기다리는게 알지 못하는 막연함이 제일 힘든것 같네요. 항상 예상치 못하는 사건에 의해 모든 일들이 한순간에 바뀌게 만드시는 그분만의 능력을 알기에 일상 안에서 모든 걱정거리의 분심과 격정들의 파도가 오면 믿음으로 이겨내려 버티면서 살아 갑니다. 언젠가는 다 지나가고 사라질 것들인줄 알지만 끝이 안날것 같은 암흑의 그림자가 위협을 하고 포기를 하게 하려고 하네요.
많이 덥네요. 최근 몇년동안 못견딜정도의 더위는 아니지만 쪽방촌분들과 더위에 취약한 분들이 잘 견디고 건강 해치지 않게 성모님께서 보살펴 주세요.
사로잡혀 갈 사람은 사로잡혀 가고 칼로 죽을 사람은 칼로 죽을 것입니다.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이 성경구절의 뜻을 이제 조금 알것 같다. 내 손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그들의 선택대로 가게 내버려두고 마지막때에라도 하느님의 자비의 은총이 내려질 수 있다는 작은 희망만 마음에 간직하고 인내와 믿음으로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버티기…
루이사 피카레타의 책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느님 뜻의 나라가 되기위해 어쩔 수 없는정화를 위한 재앙으로 전쟁이나 자연재해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하시는 내용들이 이 시대에서 성모님을 통한 메시지들과 일치하더군요. 폭염이나 수해등의 피해를 너무 인재에 의한 탄소배출에만 원인을 몰아가고 궁극적인 인간의 죄악들 때문에 하느님의 정의에 의한 재앙이라는 관념은 미신이나 비과학적인 광신으로 취급하는데 믿고 있는 신자들만이라도 언론을 통한 세상사람들의 관점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하느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보내는 싸인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류의 홍수로부터 당신의 양떼들을 지켜주소서…
얼마전에 루이사 피카레타의 천상의 책 하느님 뜻의 나라 21권-30권이 드디어 몇년 만에 출간되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고 있어요. 구원사업 이후 이제 하느님 뜻의 나라 fiat을 이 세상에 전하시기 위한 당신의 모든 활동들이 더욱 활기를 얻어 온세상 민족들에게 빛의 파도들이 전파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서 오소서! 하느님 뜻의 나라!!!
이메일로 오는 성모님의 메세지를 미처 지나칠때가 많은데, 어제 제 축일에 메세지라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어 잠시 들립니다.
온통 초록색의 공원이 너무 예쁜 동네에서 혼자 나가 매주 미사를 드리고, 제 축일도 잊지않게 메세지 보내주시는 대모님과 지인분. 매일 새소리의 알람에 맞춰 감사일기로 시작하는 업무와 일과.. 모두 감사한 일들 뿐이네요. 이것이 꿈은 아니겠죠?
아는동생은 암이 조기발견되어 약물로 치료하면 된다고 하고, 기도해 주시던 지인분도 일찍 발견하셔서 수술을 잘 마치셨다고 하니, 아파게 되는건 슬프지만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기적이 아주 가까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날씨라는게 요즘 날씨가 아닌가싶네요. 평범하고 작은 일들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것이 흘러 넘치는 세상에서 자꾸 더 가지려고 더 누리려고 발버둥치며 혼돈 속에서 빠져나와 잠시 멈추고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야할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이 진실로 잠시 지나가는 찰나일뿐임을 깨달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마음이 힘드네요. 사람이 아닌 하느님께 의지해야하는건 알지만 잠시라도 기대서 쉴 수 있는 사람이 없네요….
끝이 없이 죽을때까지 지금 처한 상황이 계속되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것 같은 어둠이 가끔씩 덮칠때는 그 어둠의 무게에 짓눌릴 것 같습니다.저희가 희망을 잃지 않걱 해주시고 저희를 이 어둠 속에서 하루빨리 구해주소서…
요즘 젊은세대들이 취업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귀기울여주는건 옳은 일이지만 당장의 경제적 문제만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현세적인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성숙함이 더 중요하고 사회의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무너져 있는 이들의 가치관을 바꾸어주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의무보다 권리주장이 더 중요하다고 배워온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2018년도 통계로 서울대생에게 부모님이 언제쯤 돌아가셨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5-60세쯤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지금 당장이라는 말인가? 부모도 필요없다면 어느 누구도 어려운 사람이 없는건데 이들을 어찌해야할까요?
아랫집에서 층간소음으로 자꾸 괴롭히는게 대학졸업한지 4년이나 된 딸이 하루종일 부모님도 일나가고 혼자 지내면서 예민해지고 마음이 병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이 답답한건 알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보복소음을 부추기고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의 평화가 온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어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 같은데 하느님 어떻게 기도를 해주어야 할까요. 분명히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영혼들인것 같은데 막막하고 상대하기 힘든 사람들이라 버겁네요. 저희에게 지혜와 힘을 주세요.
코로나 쓰나미로 초토화된 세상에서 안전한 피신처로 저희를 인도하소서…시기 질투 증오로 가득 차버린 세상에 평화를 주소서!
고집스럽게 자기 뜻을 꺾지 않는 영혼들을 보면서 질식하여 죽겠네요. 아무리 하느님께서 오라 하시지만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남용하며 지옥으로 향하는 영혼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기진맥진하여 겨우겨우 그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기분입니다. 저희를 안전한 피신처로 인도하소서…
여기저기서 도발하고 폭탄처럼 일들은 터지고…세상적인 큰일들뿐 아니라 개인적인 일들도 하루가 조용하지않고 시끄러워지네요. 저희가 뭔가 잘못가고 있다면 길을 가르쳐 주시고 바로잡아 주세요.
감추어졌던 위선의 탈들이 벗겨진 모습들을 볼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모습에 실망스럽기도 하고 심지어 혐오스럽기까지 할때 저는 어찌해야할지…얽히고 얽힌 매듭들이 너무 많고 단단해서 그냥 가위로 끊어버리고 포기하고싶은 심정이네요. 인내하고 기다리는데 한계가 오려고 하네요. 마음 속에 분노를 다스리는데만 진이 빠질 지경이에요. 성모님, 제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코로나 전염병을 일반 독감처럼 대처하려고 하는데 과연 안전할지…정부와 전문가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 주소서…
아버지의 청소 강박증세가 점점 심해지셔서 가족들이 쉴 여유가 없을 정도로 집안을 어수선하게 해서 너무 힘들어요. 층간소음으로 아랫층과 문제가 생기는것도 큰 원인중의 하나가 아버지가 운동가는 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청소한다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데 있어요. 심지어 이제는 설거지를 다한 후에도 남은 물기를 다시 닦는다고 달그락거리는데 정말 미치겠어요.원래도 결벽증으로 청소 강박증세가 있긴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몸부림치는것 같은데 거의 다른 가족들이 고문받는걸 참고 있는 기분이에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고 오히려 화내고 못하게하면 분풀이를 하니 완전히 묵언수행하고 있는 형편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없네요. 성모님, 저희 좀 도와주세요.
새해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현존하심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결심하고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인장 안젤로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들으러 이곳 홈피에 들르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축복받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매년 1월1일에 주시는 성모님 메시지가 안 올라오네요. 안젤로님께서 바쁘신가봐요..^^;;
아, 1월 2일을 포함한 매달 2일에 미리야나를 통해 주시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는 2020년 3월 이후로 중단되었습니다. ㅠㅠ 1월 1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은총의 시간들 기쁨 안에 잘 견디어 내시기를 바랍니다. 평화가 함께 있으시기를!
1월2일에 주시는 메시지를 제가 착각했었나보네요. 올 한해에도 은총가득한 한해를 지내시도록 기도할께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지상것의 낙이 아닌 하늘나라에 더 마음을 둘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철벽같으셨던 어머니도 작고 힘없는 보호해주어야 할 아이와 같은 모습이 되버리신걸 요즘 부쩍 느낍니다. 내 나이도 곧 반백살이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시간은 많이 남았을텐데 벌써 힘에 부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정으로 내힘이 아닌 하느님의 은총의 힘으로 살아가야하고 의지해가면서 살게되는 삶이 될것 같네요.
주님, 앞으로 남은 저와 저희 가족들이 당신 은총과 보호 안에서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정순택 베드로 주교님께서 서울교구장이 되셨네요. 성모님의 메시지를 접하고 제 영적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가르멜 수도원분이셔서 더 기대도 되고 반갑네요. 신비신학을 연구하신 분이시기에 더 균형 잡히고 올바른 신앙인의 등대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길잃은 양들이 다시 교회 안에서 하나로 일치되어 평화롭게 착한 목자들의 보살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세속, 육신, 마귀…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것들을 끊어버리고 살아야 한다는 개념이라도 갖고 있는걸까?
세례자 요한 성인이시여 주님이 오시는 길을 닦으시고 주님의 오심을 영혼들에게 외쳐주소서…
오늘 오후부터 우퍼스피커 공격 다시 시작이네요..–;;;너무 쉽게 포기한다 했는데…그냥 밤에 잘때만 안트는것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제방에 낮에는 안들어가는 수밖에 없겠네요.
성모님, 감사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아랫집에서 보복소음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됬는데 아직은 다시 시작할까봐 불안한건 있지만 하느님께서 아랫집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溫故知新
지금 시대는 더이상 새로운것을 찾을 시기가 아닌것 같다.
하느님을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어 하지도 않고 당장 죽음이 문턱에 서 있어도 무엇을 위해 기도할 줄도 모르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의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게 그렇게 힘든가 보네요. 주님 그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소서…
층간소음의 보복소음으로 몇달째 고통받고 있습니다. 처음 항의할때 발소리와 하루종일 시끄럽다는게 무슨 소리인지 ….나중에 천장치기를 하는데 우리집 냉장고 문여는 소리까지 듣는 예민한 사람인가본데 문제는 저희 윗집이 장애인 부부가 사시는데 좀 심하게 쿵쿵거리기는 하는데 저희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윗집에서 나는 소리마다 천장치기를 하더니 우퍼스피커를 천장에 달아 계속 고통받고 있는데 저번주는 경찰을 불러 주의를 줘도 잠시 조용한듯 하더니 점점 또 스피커 트는 시간이 잦아지네요. 저희집 소음이 아니라고 해도 절대 믿지 않습니다. 이사갈 형편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신호탄일 뿐이고 세상의 흐름은 급격한 변화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도데체 어디로 갈지 우왕좌왕…
성모님의 메시지들은 막연하게 들릴 수 있는 사랑과 기도만 반복적으로 말씀하셔서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삶을 단순화 시키는것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강화로 하느님께서는 싫어하시는 흥청망청하는 유흥업소 출입이 많이 줄었다. 당장은 지루하고 외로울 수 있고 궁핍해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번 기회로 최소한 믿는 이들은 내 직업과 삶의 방식이 그리스도적 가치관에 맞는 것인가를 점검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하느님께서 각자의 삶을 어디로 부르시는지 그 목소리를 양들이 알아듣고 목자의 품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돌보아 주소서..
코로나19로 인해 특히나 절망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유다 타대오 성인께 전구 부탁 드립니다.
* 곤경 중에 성 유다 타대오께 드리는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미덕의 사도시요 순교자시며,
당신께 의탁하는 이들의 변호자이신 성 유다 타대오여!
당신은 곤경에 처한 이들의 힘 있는 수호자이시오니,
마음을 다해 당신께 기도하나이다.
청하오니 저에게 오시어 힘 있는 당신의 전구로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은 절망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특별한 은총을
하느님께로부터 받으셨으니 저를 굽어 보소서.
제 삶은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십자가로 인해
슬픔과 쓰라림으로 가득 차 있나이다.
저는 지금 가시밭 길을 걷는 것처럼 고통스러우며,
제 영혼은 어둠 속에 빠져들어 불안과 소심과 의혹이
제 마음을 사로잡나이다.
제 눈 앞에 하느님의 섭리는 보이지 않고, 제 믿음은 흔들리고 있나이다.
당신은 이 비참한 상황에서 저를 구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니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이 제 청을 들어주실 때까지 당신을 떠나지 않겠사오니,
어서 빨리 오시어 저를 도와 주소서.
저는 항상 당신의 도우심에 감사하며
당신을 저의 특별한 수호자로 공경하겠나이다.
또한 하느님의 은총에 항상 감사하겠나이다.
난 진심으로 많이 사랑하고 죽을만큼 노력했는데 조금이라도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상처가 커지네요. 그냥 눈물이 요즘 많아지네요.
외할머니께서 집안에서 넘어지셨는데 예전에는 자주 넘어지셔도 의사도 신기해할 정도로 회복이 빨랐는데 이번에는 꼼짝을 못하시고 누워만 계시네요. 대학병원에서도 확답을 못주겠다하는데 추석때 찾아뵜을때 안락사를 말씀하셔서 그건 안되는 일이라고 하느님이 부르실때까지 힘들어도 기다리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긴 했는데 94살이신 할머니를 위해 무슨 기도를 해드려야 할지 답답하네요. 다치시기 전에도 집 밖으로는 거의 못나가셔서 감옥같다고 힘들어 하셨는데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으니 마음이 아파요. 성모님 할머니 좀 도와주세요~~!!!
조급해 하지말자…한번에 하나씩…하느님의 때를 기다리자…모든것이 불가능할것 같은 상황도 순간에 다 바꾸실 수 있는 그분의 권능을 믿자…
이냐시오 영성훈련에서 나오는 깃발싸움(?)이 생각난다. 하나는 예수님의 깃발, 다른 하나는 악마의 깃발, 이 두 깃발 사이중에 나는 어디에 있는가 기도하면서 발견하는 내용인데 대부분의 신자들은 자신이 예수님의 깃발을 들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 두깃발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인것 같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영혼을 하느님께서는 가장 싫어하신다는데 점잖고 모든걸 좋은게 좋은쪽으로 선택하고 사랑이라는 이유로 모든 죄마져 인정해주는쪽으로 흘러가는 이 시대의 풍조에 동조하고….과연 예수님의 깃발쪽에 있는 깨어있는 신자들은 얼마나 될까?
하느님의 뜻을 찾는 여정이 쉽지 않네요. 루이사 피카레타 성녀의 천상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기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진짜 그분처럼 모든것을 하느님 뜻에 맞추려고 빈틈없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게 더 지름길이고 안전한 길이라는걸 알것 같아요. 그래도 매번 하느님의 뜻은 어렵기만 하네요. 나는 성모님께서 수를 놓는 하나의 바늘일 뿐이니 하느님의 전체적인 도안을 알 수 없으니 …
저희 다섯 식구는 우여곡절 끝에 세례는 받았지만 출발점에서 더이상 가지를 못하는 듯 합니다. 막내여동생과 어머니는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아직 세속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둘째 여동생은 어쩔 수 없이 세례받고 낙태등 교회의 관점에 완전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기도도 거의 하지 않고 미사도 딴청 피우느라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인건 아버지께서는 하느님의 계명을 너무 쉽게 어기면서도 변명과 합리화를 시키시고 다른 이들도 교묘하게 가담하게 만들며 고집스럽게 돈만을 우상시하는데 제가 버티다 지쳐 나갈 지경입니다. 성모님께 이 부족한 저희 가정을 봉헌하오니 부디 하느님 뜻에 맞는 성가정으로 양육하고 길러주시고 제가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이제 폭염도 끝이 보이네요. 며칠전 저녁에 산책을 나갔는데 나뭇잎들이 벌써 가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녁 노을이 엄청 붉게 지는 하늘에서 이번 가을을 맞이해서는성령께서 슬퍼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 그럴까요? 그만큼 잃어버리는 영혼들이 많아서일까요? 왠지 예루살렘을 보고 슬퍼하시며 울던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와 기후 재앙…그리고 수많은 사건 사고를 왜 고집스럽게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고 해석할까? 환경단체나 인권단체가 프리메이슨들이 숨어서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불순한 의도들이 있다는걸 아직도 교회내에서는 깨닫지 못하고 믿음과 기도로 하느님께 돌아가는 길이 아닌 수많은 헛된 활동들로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요? 성모님 당신께서 모으고 있는 작은이들이 실망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굳건하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게쎄마니아에서 아버지의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당신 뜻이 너무 어려워 버거운 저희가 당신 뜻을 받아들일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소서…
정의와 자비의 양쪽 균형을 잡는다는게 정말 어렵네요. 가끔 시소타기를 하는 기분도 들고…균형을 잃은 느낌이 들때는 기도로 달려갑니다. 마음에 그분이 주시는 평안이 찾아 올때까지 잠이 들지 못하고 씨름하며 묵주알을 굴리다 모르는 사이 잠들다 눈뜨면 아침…또 하루의 평범한 일상 속의 전투가 시작되는구나하고…이 싸움에싀 주님과 함께 승리하고 싶습니다. 저와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주소서…
외할머니와 이모의 고통이 너무 심합니다. 성모님 두분 좀 도와주세요!!!
안젤로님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17년 전쯤에 이곳을 알게 되었어요. 당시 저는 성당에도 나가기 힘든 형편이었어요. 늘 혼자였죠.
그리고 그때, 성서와 “그와 나” 라는 책 보내주셨어요. 묵주기도의 소중함도 알았죠. 그렇게 기도하면서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그리고 3년전쯤 저에게 소망이 이루어 졌어요. 독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혼자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 거에요.
그리고 이곳에서 제가 나갈 수 있는 성당을 만났고, 지금 너무 좋으시고 스마트하신(?)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번에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견진성사도 받게 되었어요! 95년 세레받은 이후에 드디어..
다른사람이 보기엔 놀라울게 없을지 몰라도 저에게는 이 모든게 기적과도 같습니다.
독립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상상속에서 존재하는 일 같았고, 겁나고 어려운 일,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그것을 하는 일이었어요.설레기도 했지만요.
이사할즈음 선물주신 성서를 펼쳤는데,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왔어요..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오너라.” (마태 14. 27-29)
그리고 이사후에, 남을 위한 기도의 소중함을 알고 기도하던중에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한 지인분이 연락오셔서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물어보시고,
지금 액자로 만들어서 여러사람에서 나누고 있는데 말해보라고 해서, 저 구절을 말씀 드렸더니, 액자로 만들어 주셔서, 제 집에 저 성서 구절의 말씀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망하던 일들이 보이는 현실로 제 눈앞에 펼쳐진 것에 참 감사합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것도 감회가 새롭고, 이렇게 적고 있는것도 신기해요. 구구절절 적어보았지만, 꼭 한번은 나누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소식 감사드립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걸음 걸음마다 세심히 챙겨주시는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기도도 더 보태드립니다. 함께 용기를 내고 두려움 없이 순례의 길을 끝까지 가보십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성 세대의 속물근성을 비판하고 솔직함을 외쳤던 X세대 지금 40대는 물질과 쾌락주의를 선도하는 시작점이었고 요즘 젊은 세대들의 힙합문화에서는 flex라는 구호 아래 자신의 소득과 상관없이 허세를 미화시키는게 유행이 되버렸다. 이젠 이런 분위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위선이고 꼰대라하며 비아냥 거리고 그냥 모두가 황금 송아지에게 제물을 바치고 돈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형상이니…이들을 하느님께로 시선을 바꾸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멈춰야되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난건 아닌지…하느님의 개입이 분명 있겠죠. 그때까지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하염없는 기다림밖에 없겠네요.
요즘 들어 부쩍 기도하다 보면 한국은 아직 선교 대상 지역이라는 것을 교회에서 다시 인식을 해야하는게 아닌가하는생각이 든다. 세례만 받으면 그냥 바로 기존 신자와 똑같이 달리기를 하길 바라고 그러지 못하면 아직 미성숙함을 지적하거나 피하고 배척해버리는 경우까지 생기는데 걸음마부터 가르쳐야 되는 신앙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인것 같다. 세례받기전 가장 부담스러웠던 것은 어떻게 일주일에 한번씩 한번도 안빠지고 미사를 드릴 수 있는가였다. 그만큼 새신자들에게는 자신들이 살아왔던 세계에서 전혀 다른 곳으로 온 것이기때문에 주일미사 지키는 습관을 익히는것만도 오래 시간과 정성이 되는데 본당에 봉사자들이 부족한 상황은 알지만 활동의 지나친 강요를 부담으로 바로 발길을 끊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을 통계로 신자중 냉담자로 그냥 분류만하고 그걸로 끝…우리나라의 13%정도가 세례를 받았고 그중 주일미사를 지키는 사람들이 또 그정도라고하는데 그럼 전국 1%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교대상이거나 재교육의 대상이 되는데 이정도면 온 신자가 선교사로써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개신교는 같은 믿음이지만 코로나사태 이후로 드러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일종의 광신과 이단이 너무 많기에 새롭게 이들을 대해야하는 시각이 필요한 것 같다. 존중도 중요하지만 이단에 대해 열정적인 설교로 맞서 싸우기도 했던 성인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 신앙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아직도 하느님의 사랑을 모르고 기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 당신의 무한한 사랑으로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빛을 전해주소서.
세상이 만만치 않고 파도가 험난해 보여도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기에 저희는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당신께서 계획하고 계시는 그 승리가 올때까지 부디 저희를 지켜주시고 저희 마지막 날에 천국의 문을 넘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오늘 오는 비처럼 저희 영혼에도 단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면 벚꽃까지 활짝 피겠네요. 항상 마음이 무디지 않게 하려몃 정말 엄청난 노력의 기도가 없으면 불가능한것 같아요. 기쁨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성모님처럼 항상 온유하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영혼이 되고싶습니다.
요셉성인의 축일에 요셉 성인께 전구합니다. 아버지를 잃은 듯한 이 불쌍한 세대에 저희의 아버지가 되주시어 저희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부패하고 독선적인 아버지 세대가 만든 흉측한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벼락부자와 쾌락만이 최고인줄 잘못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믿으며 추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아버지가 계셔도 없는것보다도 더 힘드네요. 자기만의 옛방식대로의 세속적이고 환멸이 느껴지는 부당한 일들을 합리화시키며 강요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 압력으로부터 저희가 해방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오면서 마음이 왠지 차분해지네요. 무언가 하염없이 기다리는게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것 같네요. 작은 기다림으로부터 커다란 기다림까지…한고비 넘으면 또 한고개가 보이고…이렇게 살다보면 끝이 오긴오겠죠?
백신은 나왔는데 과연 이 백신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을지…경제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부족함을 불쌍히 여기시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월 25일 메시지를.. 두 번이나 수정했습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해오셨던 정화의 시기가 조금이라도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벌써 다가왔다는걸 알아챌 정도로 폭풍우는 거세지고 있는 지금 예측하지도 않았던 큰 혼란들이 우리의 영혼을 어지럽히지 않고 단단히 주님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길 잃고 헤매어 울고 있는 양들이 피신처를 찾아 갈 수 있게 이끌어 주소서…
올 한해에는 온 인류가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인간적인 시각이 아닌 하느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참된 진리의 빛을 발견하고 찾아갈 수 있는 눈과 귀를 열어 주소서…
정말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때는 지금 하고 있던 일을 모두 멈추고 가만히 앉아 그분께서 우리를 찾아 와주시기를 간절히 빌며 기도하자…더 가면 더 미궁 속에 빠질지 모르니 모든것을 멈추고 우리가 못가니 그분께서 와주시기를 고대하며 마음의 모든 격정과 불안을 가라앉히며 기다리자…
저희가 가고 있는 길에 빛을 비추어 주시고 잘못가고 있다면 바로잡아주소서…
갑자기 모세의 출애굽기가 생각이 난다. 이 암흑의 시기가 지나면 분명 해는 떠오른다는 희망도 있지만 40년을 광야에서 시기를 보내고 그 다음 세대들만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고 그냥 얻는게 아니라 전투로써 땅을 정복해야만했다. 정화의 시기가 끝나는 새로운 모습의 교회가 결코 아무 고통과 시련이 없는 그런 형태는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할듯 하다.
시에나의 카타리나 성녀의 “대화”에서 인성이라는 미끼와 신성이라는 낚시바늘로 인간의 악마성을 꺼낸다(?)는 부분이 요새 자꾸 생각난다.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의 목표는 끊임없는 정화로써 성덕의 길을 가는데 그 길이 어려워 반항하는 양들이 많아 낚시하고 있는 예수님께서 엄청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유행하는 낚시프로를 본적 있는데 대물일수록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들던데…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인성으로의 모습은 많이 권장하지만 하느님으로서의 신성은 거의 무시되는 것 같다. 마치 하느님께서 없는 듯 행동하고 말하고 있는 느낌은 뭘까? 그냥 별 문제 없이 그럭저럭 다 배불리 먹고 사는 세상을 사목자들 마저 추구하는 것 같다. 아닌 건 아니라고 선언해주어야할 사람들도 사랑이라는 이유로 죄마져도 너그러이 봐주라고 말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분은 분명하지만 정의로우신 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정의의 엄격함은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들에게 적용한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했는데 목자의 음성이 안들리기에 교회에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는건 아닌지…..
죽은 다음의 세계를 거의 아무도 믿지 않는 이 세대에게 하느님께서는 죽음이라는 큰 묵상을 던져주셨는데 다들 두려워만하고 회피하려고 발버둥치며 도망가기만 하는 모습들만 보인다. 다들 죽기전에 좀 더 많이 누려보려고 혈안들이 되있으니…주님…이미 독주를 너무 많이 마셔버려 하느님의 은총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성모님께서 계속해서 주시는 메시지들도 광야에 그냥 흩어져 버리고 사라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황량한 세상에서 저희가 버틸 수 있도록 힘과 은총을 주소서…
저는 개신교 출신으로 교회의 부조리를 느끼고 지금은 가나안 교인입니다.
성당에 가고 싶으나 잠시 코로나로 그 길이 막혀 있어요.
그래서 주먹구구식으로 카톨릭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런 저 같은 사람에게 성모 마리아에 대해 관심 갖게 해주시고 여러 깨어 있는 글들을 공유해주시니
전혀 흩어져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몇 자 남겨 봅니다.
아베 마리아 라고 외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이 어두운 시대에 저 역시도 어둠에 물들어 발버둥치는 젊은이에게 지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개신교 출신의 한 청년입니다.
교회의 부조리에 질려 가나안 교인이 된지 조금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카톨릭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마지막 때 성모 마리아에 깊이 있게 알게 하시고 카톨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사이트입니다.
절대로 이곳에 있는 메시지들 만큼은 광야에 흩어져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꾸벅.
마음 안에 사랑들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모습들에 가슴이 아파요.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의 은총이 아니면 끝까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는 압니다. 제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사랑할 수 있는 마음들을 허락하시고 당신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끊임없는 욕망들을 어디까지 맞춰주고 채워줘야 할까요? 한계에 와 있어 참을 수 없어 자주 다툼도 생기고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도와주세요, 성모님…
밀리지 말자!!! 아무리 우기고 고집 부리더라도 아닌 건 아니고 진리는 하느님뿐이다!!!
지금 현재 교회의 모습은 열심히 봉사하고 나눔을 베풀고자하지만 곱비 신부님의 다락방 메시지에서 말하는 활동적 잠에 빠져있는 상태인 것 같다. 정작 사람들이 필요한건 영적 치유로 치친 마음을 위로받으며 하느님의 현존을 깨달으며 평화를 얻는건데 물질적인 나눔과 봉사에 그쳐 있고 영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은 극소수의 수도자나 하는것으로 치부하고 언급하고싶어하지도 않는것 같다. 교회를 야전병원처럼 생각해야된다고 하시는 분들 말씀은 맞지만 이것도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 포커스를 두는데 영적으로 굶주린 영혼들을 돕는 것에는 관심도 없고 무조건 정신과에 가서 상담할 문제로 돌려버리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방법조차 모르는것 같다. 주변을 보면 여기저기 돌봐주어야 할 환자들 투성이인데 도와줄 의사를 찾을 수가 없다. 주님, 당신께서는 이렇한 상황도 예견하셨을텐데 흩어져 있는 당신의 작은이들이 낙담하지않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최근 교황님의 강론중 코로나19시대를 살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비위주의 향락적인 삶을 살았는가 뒤돌아보아야한다는 말씀이 있었다.당장은 장사가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느님께서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의 구조조정을 하시려고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일대일로 지도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 성령께서 각자에게 오시어 자신의 구원을 위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영감을 주시고 희망과 평화를 주시어 하느님께서 이끌고 계시는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잘 버티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요즘은 십계명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면 꼰대라는 이름으로 들으려 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세례받을 시기인 20년 전만해도 당연한 규칙이라는 생각들은 했었던것 같은데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모든 것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기 잣대의 판단으로 도덕 규범을 만드려고까지 하니 큰일이다. 성모님 그들에게 참자유와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눈과 귀를 열어주시고 하느님께서 우리 하나하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심을 깨닫게 해주소서…
몇년동안 오지 않던 장마가 수마가 되어 전국을 흽쓸고 있네요. 폭염도 힘들었지만 피해는 점점 더 커지는 것 같고…
주님께서는 이 재난들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시는걸까요? 아둔한 저희 귀들을 열어 주시어 깨닫게 해주시고 이 재난들을 거두어 주소서…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간만에 당신께서 만들어주시는 평화에 감사합니다. 뭔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질질 끌고 있는 느낌의 기도가 크게 한바탕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기도안에서 당신께서 주시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커진것 같습니다. 어둠 속에서 희미한 빛으로 계실때가 더 많았는데 요즘은 그 빛이 강해져서 두려움이 사라지네요. 이러다 다시 또 풍랑을 만나기도 하겠지만 지금 불어오는 순풍에 조금은 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유다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슬프게 하고 있는건가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유다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습니다. 진리로 가는 길을 거부하고 다른 이들도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이들을 얼마나 기다려 주어야 할지…막막하고 답답해지려는 순간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묵주기도에 매달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제가 숨을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묵주…성모님 하느님의 새로운 나라가 어서 빨리 오도록 기도해 주소서…
저희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 안에서 지혜롭게 당신 뜻을 지키며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포기하지 않고 구원의 길을 끝까지 갈 수 있게 하소서…
너무나 오랜만에 방문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고 갑니다
하느님 안젤로님의 건강을 영혼을 지켜주세요 아멘
루이사 피카레타께서 하느님께 받으신 계시의 주제는 모든 피조물들의 질서와 조화로 인류를 이끄신다는 내용이었는데 현재의 우리의 삶이 무질서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질서를 찾아가고 얽힌 실타래를 푸는 시작점이기에 더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인본주의의 극치의 시대가 끝나가고 인간이 신께 방향을 틀고 돌아와야 이 혼란이 끝날텐데 …문제는 가톨릭 내부에서도 하느님을 제각각 해석하고 복잡하게 그리고 있는데 이럴수록 가장 단순하고 본질적인 아주 쉬운 것을 선택해야할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소화 데레사의 영적 어린아이의 길이 우리 평신도에게도 최상의 길인 것 같다. 내적 포기와 희생을 인내롭게…간단하긴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게 쉽진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걸어가보자…걷다보면 그 한걸음 한걸음이 쌓이겠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시작해야할 시점을 정해야하는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성령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코로나19의 확산이 하루빨리 멈추고 일상으로 돌아가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저희 나라는 지금 당장은 코로나19가 안정되가지만 아직 다른 나라들은 당황스러울 만큼 상황이 어려워지고 세계가 경제적으로 특히 연결되어 있어 이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어갈지…분명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만큼 십자가를 주신다 하셨으니 부디 저희가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이 재난을 단지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고 받아들이지 말고 파티마에서부터 100여년 가까이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대 정화기의 시작임을 깨닫게 하시어 인간적인 해결방식과 과학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느님께 돌아와 참된 기도와 신앙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음을 하루빨리 인류가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소서…
부활 축하드립니다!
전지구적인 특별한 사순기간이 아직 다 끝나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리고 아직도 갈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죽음을 이기신 우리 구세주께서 바로 우리의 주님이심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평화의 왕이신 주님께서, 평화를 주실 것이므로
우리는 굳은 믿음으로 용기를 내고, 거룩해지기를 결심하는 하루하루가 됩시다!
성주간도 대부분의 신자들이 공동체가 모여서 기도할 수가 없고 불안하고 답답한 상황이 이어져 다들 지쳐가고 있습니다. 저희의 미약함을 불쌍히 여기시어 이 재난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전체에서 보여지고 있는 인종차별과 국가이기주의의 모습들을 용서하시고 서로 사랑하라는 당신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소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외출 자제령과 자가격리가 시작되는 현상을 보면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방송됬던 카르투시오 봉쇄 수도원이 생각났다. 하느님께서 우리 인류의 죄를 보속하기위해 반 강제의 봉쇄 수도원의 삶과 같은 생활을 요구하시는걸까하는 생각이 답답하지만 수사님들은 자발적으로 기쁘게 실천하고 계시는데 이정도는 참고 견뎌봐야지하는 생각이 드니 지내는데 좀 수월해진 기분이 들었다. 이 답답하고 갇힌 생활을 감실에 홀로 갇혀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 예수님과 일치하는 마음으로 지내면 매 일상의 삶이 기도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코로나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고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유되도록 해주소서…서로가 답답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인내함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돌보아 주소서…
평화의 모후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당신의 양떼들을 이 혼란과 어둠 속에서 빛으로 이끌어 주시고 당신의 망토 안으로 피신시켜 주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많이 불안해 합니다, 성모님!
저희가 현명하게 대처하고 이 위기상황을 잘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병자의 나음이신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새해가 시작됬는데 이제는 어떤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는것보다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의 마무리를 생각하면서 살때가 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성모님의 발현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해서 성당으로 오면서 앞만 보고 달려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덕 그렇게도 빨리만 지나가도록 기다리던 세월이 이제는 너무 빨리만 가면 아무것도 이뤄놓지도 못하고 하느님 앞에 서게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변우 부모님들이 세상을 떠나기 시작하시고 아무리 100세시대라지만 육신의 건강과 세속적 행복만이 아니라 영혼의 준비도 부모님이 할것들이 많은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드려야할지도 고민되고…저와 저의 가족들을 올 한해에도 성모님께 봉헌합니다. 당신께서 맘에드는 영혼의 정원이 되도록 직접 돌보아주소서…♡♡
angel 님 안녕하세요.
15기도에 대해서 검색하던 도중 2018년에 angel님께서 믿음살이마을의 한 글에 쓰신 댓글을 보게 되어 질문 드립니다.
스웨덴의 성녀 브리짓다의 15기도의 약속에 대하여 교황청의 인준이 없다는 글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그곳에 쓰인 angel님은 댓글은 이러하였습니다.
‘마리아 심마 여사가 15기도에 대해 연옥영혼에게 물어보니, 연옥영혼은 15기도를 한 영혼이 연옥와 와보면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는 인터뷰를 보셨다고 하셔서 제가 영어 원문으로 된 글을 포함해서 구글에 나오는 글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그러한 내용을 찾을 수 없어서 angel님을 찾던 도중 요즈음에도 오셔서 글을 남기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남기고 갑니다.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실수 있으실까요?
저는 15기도와 7기도를 바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제가 읽은 기억으로만 알고 있어 찾을 수가 없고 비르짓다의 기도가 연옥영혼들을 위해 바치면 좋은 기도라고 이 사이트에 올린 글에는 나오네요. 어차피 영혼의 구원을 위한 지향으로 드리는것은 유익하겠지만 약속을 받기위해서 1년만 바치고 나면 완덕 1단계에 오르니 완덕에 대해 쉽게 생각하게 되거나 혈통의 구원을 15명에 한에 제한을 두는 내용등 논란이 될수도 있고 신심에 해가 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는것 아닌가하는 개인적 생각이 드네요. 기도를 바치는 것은 십자가의 길을 심화한 내용이니 신심이 도움이 많이 되니 열심히 하는것은 괜찮지만 약속에 대해서는 너무 연연해하지 않으시면 더 좋을듯 하네요.
예수님, 당신의 성심의 승리로 모든 민족들의 마음에 오셔서 구원의 기쁨을 얻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간청합니다.
차동엽 신부님이 몇일전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분께서 원하셨는지 참 조용히 가셨네요. 너무 힘차신분이라 아프신지도 몰랐네요. 최근 활동이 뜸해서 궁금하긴 했는데…
한국교회에서는 공개적으로 성모님의 메시지나 개인적인 영적체험을 특히 사제분들은 언급도 잘 안하시는데 차신부님께서는 신학적인 접근까지 같이 하면서 가끔씩은 믿고 있음을 말씀하신적이 많아 참 많이 의지하고 있었는데 황망히 가버리셨네요. 신심을 가지고 굳게 버티고 있는 많은 신자들은 솔직히 사제들이 아니라 성모님의 발현등을 통한 개인적 영적체험으로 회개하고 더 성숙하게 됬는데 그런 성모님이 정말 애타게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있는데 사적계시라는 말로 일축해버리고 자신들의 생각을 더 고집하고 심지어 강요하고 있는 교회의 현실….너무 티내지 말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좋은게 좋은거라며 양들의 눈을 가려버리는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점점 세상은 시끄러워지고 젊은이들은 선악에대한 변별력도 거의 배우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맹점인 다수의 의견에 휩쓸려다니고….성모님 이 혼란스러운 세상이 당신께서 계속해서 여러 메신저들을 통해 말씀하신 새로운 평화의 시대로 빨리 안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참 많이 왔는데…그리고 진전도 있는데…제가 지쳐서 힘드네요. 좀 더 밝게 사랑으로 대해야하는데 맘에 자꾸 어둠이 더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네요. 성모님, 도와주세요.
아픈 사람 곁에서 바치는 기도(메쥬고례)
(영광송 3번)
오 나의 하느님,
당신 앞에 있는 이 아픈 이를 보소서.
그는 그가 원하는 것,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청하러 왔나이다.
오 나의 하느님,
영혼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그가 마음 깊이 깨닫게 하소서.
주님, 만물 안의 당신의 뜻이
그에게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가 치유되기를 원하시면, 그에게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당신의 뜻이 다른 것이라면,
그가 자신의 십자가를 견디어 나아가게 하소서.
그를 위해 기도하는 저희 자신을 위해서도 당신께 간청하나이다.
저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자비를 전하는 합당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그를 보호해 주시고, 그의 고통을 덜어주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그에게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이 그를 통해 드러나게 하소서.
또한 그가 용감히 자신의 십자가를 질 수 있게 그를 도와주소서.
아멘.
아무리 이 세상의 것이 다가 아니라고 말해도 꼼짝도 안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들에만 매달리면서도 자신은 그리 나쁘지도 않고 욕심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 사람 자체에대한 실망이 너무 커져요. 이런 불평을 하는 저도 지금 저의 부족함을 모르고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겨우 지옥만 면하고 자신의 영혼 하나만 겨우 구원되는 영혼들때문에 예수님이 한탄하셨던 모습이 연상되네요. 이기주의의 냉혹함이 같이 사는 다른 사람들의 영혼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지금의 상황….성모님께서 사랑하시는 작은이들이 이 어두운 시기에도 절망하지 말고 길을 잃지 않게 지켜주소서….믿지않는 이들, 고집센 이들과 당신이 원하는 사랑과 복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외할머니가 치매 진단이 나왔네요. 너무 정상인것 같은데 성격이 안좋아지시고 타인과 대화가 안되서 이모가 많이 힘들어해서 걱정이네요. 할머니때문에 치매에 대해 알아보니 착한 치매,나쁜 치매로 증상이 다양하네요. 기억력만 나빠지면 좋은데 나쁜치매일 경우는 성격도 변해서 요양병원에서도 남자의 경우는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을정도라는데 할머니께서 더이상 많이 나빠지지말고 남은 여생 서로가 너무 힘들지 않게 보내실 수 있게 성모님께서 보살펴주세요.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음을 모든 인간들이 깨닫게 하소서…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남용하는 사람들이 없게 하소서…당신의 인내와 자비로 저희가 끝까지 버티고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부디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빨리 오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게 해주소서…단순한 감정적인 사랑이 아닌 완전한 사랑인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서로 실천하려는 의지가 생기도록 해주소서…받는데에만 멈추지 말고 사랑을 줄 수 있는 마음들을 주소서…
하느님의 뜻으로 위장하여 오는 상황과 참으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상황을 저희가 잘 변별하여 대처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희의 눈과 귀와 생각 모두를 성모님께 봉헌합니다.
우리 각자가 지금 영적여정에서 어디에 있고 또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 어둠의 세상에서 빛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소서…영적 소경으로 정말 보아야할 것들을 보지 못하고 거기다 참된 눈으로 보려는 의도조차 없는 이들이 다른 이들도 위험한 유혹들로 끌어들이는 것을 막아주소서…
주님, 외할머니 본인도 힘드시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곁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을 조금만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양사분들도 한달이면 다 그만두시고 이번에 또 넘어지셔서 고관절 수술하시고 병원 간병인들이 손을 들고 그만두시고 정말 우리 할머니가 이런 분이셨는지 몰랐는데 너무 창피하네요. 간병인분들이나 간호사분들께도 너무 미안하고…어떻게 감사할 줄은 모르시고 불평하고 간섭하고…정신과에서는 치매검사를 해도 치매는 아니라는데 점점 더 상식을 넘어설 정도로 이상해지시니 걱정이네요.
저희가 싸우는 상대가 눈에 보이지 않는 악마이기에 더욱 힘겹고 혼란스러울때가 많은것 같아요. 더구나 그놈들이 우리와 가까운 가족과 이웃들을 이용해서 공격할때는 마음의 상처도 더 크고 견뎌내기 힘들고….선과 악의 개념 자체를 모호하게 만들어 논리적인 대화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정말 힘겨운 싸움인것 같아요. 그럴수록 침묵과 기도 안에서 그분 말씀을 찿아내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될것 같아요. 저희 마음의 고요를 빼앗아가려는 세력들로부터 저희를 지켜주시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 안에서 저희가 끝까지ㅈ항구하게 하소서…
저희 가족이 말씀이신 그리스도께 참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분명 주님께서는 우리 모든 인간의 행복을 바라시고 창조하시고 이 지상의 삶을 계획하셨을텐데 지금 우리 인간들은 그렇지못한 삶들이 더 많을까요? 천국으로 가는 구원의 길에 장애물들이 많기는 정말 많은가봐요. 다함께 가야함을 아는데 지치고 힘들어지니 혼자만의 여정도 참 팍팍하네요. 돌아보니 다들 예전의 자기가 살던 세상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아직도 자신이 원하는것들을 찾아 헤매이고 하느님께 가는길은 쳐다도 안보네요. 자기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고 작은 십자가나 박해만 와도 도망가버리고….
봄은 잠깐 스쳐지나가고 여름이 와버렸네요. 한 일주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무미건조한 삶에 약간의 활력도 주고 무언가 질질 끌고 있는것 같았던 느낌을 한번 끊어주는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어요. 대피정을 하고온 기분이에요. 좀 더 의연하고 조용히 물 흐르듯이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분이 주시는 평화의 강물 안에서…
이 곳에 평화를 빕니다
이기심, 미움, 분노에 사로잡혀 스스로 눈과 귀가 멀게 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 어머니께 맡겨드리는 가정들에 특별한 은총과 자비의 문을 열어주시고,
당신을 알지 못하고 헤매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교만, 위선이라는 죄가 나쁘다는건 알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냥 잘난척인가? 하는 의문과 하느님께서 가장 혐오한다니 조심은 해야겠다고 하면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 교만이라는게 얼마나 하느님께 고통을 주는지…그리고 이 위선이라는 죄와 함께 게쎄마니아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시게 하고 잔을 세번이나 거절하시게 했다는 미지근한 영혼이 얼마나 하느님의 진노를 부르고 있는지 세례받은지 20년이 다 되어가서야 인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읽은 글에서는 대죄를 지은 사람보다 더 아랫단계의 연옥…지옥과 가까운곳에 간다고 하니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현대의 영혼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고 깊은 영혼의 잠들에서 깨어나 사태의 심각성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안전하다고 방심하고 안주하지 않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도 하느님의 평화 안에서 당신을 증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지켜주소서…
사랑의 결핍때문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은 턱없이 부족하고 영적 굶주림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저희 인류를 굽어 살피소서…
이번 사순은 자기 뜻을 꺾고 부디 하느님께서 무엇을 각자에게 원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모님께서 성령의 끈으로 이어주신 당신의 소중한 양들이 서로 더욱 사랑하고 천국에서 다함께 만나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부디 끝까지 지켜주소서…
설 연휴 평화의 오아시스 가족들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외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의사와 상담하고 할머니 몰래 약을 갈아서 음식에 타서 드리니 심한 증상은 완화됬다고 하네요.
다들 환갑을 넘기셔서 아픈 곳들도 많아지시는데 이제는 정말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미리 하시지 않으면 외할머니처럼 힘들어지실까봐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신앙이라는 것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요 은총이니 말로 전해드릴 수도 없고…
성모님께서는 그런 모두를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계시겠죠? 당신의 사랑과 함께 작지만 저의 기도도 보텝니다.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당신만이 모든것을 아시고 선의 승리로 저희를 이끄심을 믿나이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놀랍고 신기하기도 했던 많은 은총을 당연시 여기고 무뎌진것 같습니다. 이제 놀라움은 아니지만 익숙하면서도 소중하고 평화로움 속에서 항상 기쁨을 간직하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저에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외할머니께서 자기 아픈데 없다고 정신과약을 거부하십니다. 다른 약들도 약을 안먹고 끊어야 정신력이 강한거라며 약을 구별해서 계속 복용해야할 약을 임의로 몰래 감춰서 빼다가 다시 재발하고 간병하는 이모는 싸우다 지치고 방법이 없네요. 성모님 할머니와 가족들이 겪는 이 시련은 언제 끝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성모님, 당신은 어떻한 상황에서도 항상 선하시고 가장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신다는 믿음을 저희가 잃지않고 이세상 끝날때까지 항구하도록 지켜주소서…
주님, 모든 이가 십자가로 돌아와 더이상 발버둥치지않고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받아들이고 당신의 뜻을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나약하고 불쌍한 저희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성모님, 지쳐가는 저희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소서…기도가 필요한 곳은 많은데 더이상 묵주를 들 힘도 없을때가 많습니다. 이 고통과 암흑인 세상에 당신의 빛과 사랑을 어서 빨리 퍼져나가길 기도합니다.
처음 기도라는 것을 알고 할때부터 항상 생각지도 않은만큼 큰 은총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너무 커서 받아들이는데 큰 부작용들도 많았죠…^^ 지금은 제가 바라는 건 이제 제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구원입니다. 아주 길고 질긴 싸움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고집스러운 인성들과 악습들을 매일의 단련 속에서 정화와 성화의 은총 속에서 마지막 우리 생이 끝날때에는 모두 구원의 은총을 허락받고 천국문을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이고 유일한 인생목표임을 이제는 분명히 깨닫고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깨닫게 하는 건 말로써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아직도 당신을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을 보면 너무 슬프고 화도 납니다. 왜이리 더딘지 조바심도 나고…
당신께서 비추어 주시고 있는 빛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단죄가 아닌 용서와 자비라는 것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소서…저희는 너무 미약하고 병이 들어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지쳐 있습니다…저희 모두가 증오가 아닌 서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총과 평화로 감싸안아 주소서….
세속, 육신, 마귀…세례때 끊어버리겠다고 맹세한 것인데…마귀는 상징이나 이 세상억 없는 환상이고 육신은 현대사회의 최고의 우상으로 체중관리와 식단관리, 화장품등으로 정신없이 미쳐있고 세속은 자기들 기준으로 제각각 판단하고 난 성인이 아니니까 괜찮고 그정도까지 할 필요있나….
휴~~주님, 어디서부터 뭘 해야하고 이 무시무시한 세상속의 태풍 속에서 저희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끝이 없을것 같던 지독한 더위도 물러가고 벌써 청명한 가을이네요. 마음도 올초부터 엄청난 전투를 치르는 것 같았는데 가을이 오면서 고요해지고 행복해지기까지 하네요. 성모님을 닮은 가을 날씨인것 같아요.더위에 지쳤던 모든 사람에게 휴식과 같은 존재….성모님!!!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일주일전에 외할머니께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가신다고 몰래 모아둔 수면제를 드시고 자살시도를 하셨습니다. 다행이 별 이상없이 퇴원하시고 오늘은 정신과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워낙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많아 약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번에는 꼭 이 약이 할머니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우울증 증세가 있는것 같아 이모나 할머니에게 병원가기를 권해도 안가셨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성모님, 할머니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시고 당신 품에 안아 주세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힘드실테고,,,, 하느님 자비와 사랑 안에 기도 기억합니다..
너무 예민하지 않게 하지만 무감각해지지도 않게 해주소서…당신께서 보여주시는데로 보고 판단하고 말과 행동을 할 수 있게 저희를 항상 지켜주소서…
기도할 줄 모르는 이는 기도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주님께서 각자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 주시고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자신이 듣고싶은 말이 아니라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는 준비된 마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저들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철없는 행동으로 볼수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가야하는 젊은 세대들이 너무 많이 병들어 있다는게 걱정입니다. 더이상 아시아권도 진보주의의 공격에 안전지대가 아님을 다시 느낍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의 잔에 취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부디 깨달음의 은총을 허락하시어 그들의 악행을 멈추게 하소서…
한 계단 한 계단 저희가 내딛는 발 걸음들이 당신께로 가는 걸음이길 기도합니다. 어떤 선택들이 당신께서 원하시는 건지 너무 많은 혼란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빛을 비추어주소서….이제는 거의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이교의 삶을 살고 있기에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지혜의 은총을 주소서…당신은 믿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도 당신께로 데려가고 싶어하시나 저희는 열정이 부족하고 사랑과 인내도 부족합니다.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닌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든 이들..만나는 순간의 소중한 작은 인연들도 허비하지않고 당신께로 이끌 수 있게 해 주소서…저의 모든 생각과 마음과 행동들을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뜻에 맞게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소서…
안젤로님! 바오로 영화 너무 감사합니다.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개봉은 안했지만 혹시 유튜브 이런곳에 올라와있을 수 있진 않을까 싶었다가 잊어버렸었는데, 이렇게 자막까지 번역해서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알 볼께요..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건 당연하고 얻지 못하는 것들에 발 동동거리고 질투하고…크게 바라는 것 없다는 사람들도 얘기하다보면 분에 넘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을 발견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끝없는 욕망의 불길들을 자기자신들이 기도하는 사람들이라도 깨닫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할텐데…징하다 질기기도한 탐욕들…
고집스럽걱 어둠을 포기하지 않고 그 속에서 취해 있는 잠든 영혼들을 깨워주소서…절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당신의 빛으로 이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시고 참된 사랑의 길로 다시 이끌어 주소서…
33일간의 봉헌기도 잘 마쳤습니다.
성모성월 한 달을 통으로 어머니께 바쳐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미약한 제 기도라도 기쁘게 받아주셨기를 바라며,
좋은 사이트 운영해주신 안젤로님과 오아시스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도 주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다섯 가족은 모두 신자이고 부모님은 매일 아침 묵주기도를 하시고 여동생 둘도 나름 기도도 자주하고 주일미사도 빠지지않고 함께 다닙니다. 남들 보기에는 성가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 많이 괴로울때가 많습니다. 신앙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나름 완곡한 표현으로 바로잡아 주기도 하지만 저의 생활방식까지 세상적인 오락과 유행을 강요할때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하느님께 많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을 다 아는데 거기서 다입니다. 특히 아버지께서는 매주 복권을 사시면서 분수에 맞지않는 골프와 해외여행에 정신이 팔려서 동생들과 저희가 컨트롤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엄마는 옛날 가부장적 문화에 젖어 계셔서 미워는 하면서도 아버지에게 자꾸 끌려 다니십니다. 아버지께서 명문고에 다니셨지만 불량써클에서 문제아셨던 성격이 고쳐지질 않아 평생 가족들을 힘들게했는데 세례받고는 자신이 자제를 나름 하시지만 이제 다른 방법으로 자기 의견을 무조건 관철시키려고 하고 안되면 폭언으로 자기 분풀이를 아직도 하는데 제가 너무 지칩니다. 세례받고 20년가까이 참고 기도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물론 그때보다 좋아진건 맞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니 다시 옛생활로 돌아가려는것을 막으려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냥 내 속에 있는 얘기를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 투덜투덜거려 봅니다.
최근 몇년동안의 봄보다 살짝 춥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푸른 나뭇잎들과 상쾌한 공기속에서 집근처를 산책하면서 마치 천국에 온 느낌이 이런걸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다시 마음이 산란해지고 엉망진창이 되지만…
너무 좁디 좁은 제 못난 마음이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지난 가을 여기서 함께 33일 봉헌기도를 바친 기억에 다시 33일 봉헌 기도 시작했습니다.
여러 방해도 많았지만 결국엔 놀라운 은총으로 보답받았던 감사의 시간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함께 힘주시고 은총주시기를…
늘 주님의 뜻 안에 평화로우시기 바랍니다.
타이밍을 놓쳤지만 제 기도도 보태드립니다. 끝까지 은총의 강물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런 반짝거리는 것들에 이끌려 하느님을 찾을 겨를이 없습니다. 조용하고 아주 깊은 곳에 숨어계시는 당신을 찾는 길이 쉽지 않기에 선뜻 나서는 사람도 별로 없고 찾다가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는 회의론자나 염세주의가 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당신을 찾고 사랑과 기쁨으로 더 많은 양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나다.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평화의 오아시스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부활 축하합니다!
부활 축하합니다. 오늘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데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시는 대관식 같은 장엄함이 느껴져 간만에 무덤덤하지 않고 부활절 축제 기분이 느껴졌어요. 주님께서 우리 인간의 영혼 하나하나에 왕으로 오시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외할머니께서 정말 다행이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셔서 집안에서는 다시 걷기도 하고 앉아계시기도하는데 10년 가까이 앓고 있는 희귀병때문에 치아도 없으셔서 고생을 아직도 많이 하고 계셔요. 간병하는 이모도 건강한 편이 아니라 힘들어 하고요. 준비되지 않은 죽음이 가장 비참하다는 말을 외할머니를 보면서 느껴요. 자존심때문에 숨기시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로 힘들어하시는게 보여서 옆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는 것 같아서 거의 매일 할머니 기도를 하는 것 같아요. 다른 기도하다가도 생각이 자꾸 나서 할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고비는 넘긴것 같으니 인생의 새로운 여행을 떠나시는 준비를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몰라도 성모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숨같은 기도 한 방울도 헛되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우리입니다. 저도 기도를 합해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방법으로 이루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어떤 마음으로 기도 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효성어린 손녀의 마음을 주님께서 가납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제 경우 병자성사에 해당하는 어떤 식으로든 깊은 병고의 이들, 귀천의 준비 체 되지 않은 분들, 특히 아직 선종을 앞둔 이들 위해 성녀 파우스티나의 오후 3시 하느님 자비심 기도를 바치었을 때 큰 놀라운 섭리 은총 경험했던 적 있습니다. 주님께서 분명 지켜보고 애정 담아 돕고 싶으실 것 같습니다. 부디 매일 진심 담아 꾸준히 바치시면 주님의 사랑어린 안배와 섭리 있지 않으실까 사료됩니다.
시간이 헛되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진짜 중요하게 해야할 일들을 하지않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아까워요.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핵심의 본질을 교회 내부에서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데….저희가 희망을 잃지않고 끝까지 살아내고 매순간 감사하고 기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오늘 오는 비가 메마른 영적 광야에도 내리는 은총의 단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앙이 상실되고 무관심 속에서 배척받고 있는 이 어두운 현실 속에서 저희가 마음에 사랑이 사라지지 않고 온유하며 기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 주소서…
인간의 욕망의 끝은 없는걸까요? 이 욕망이라는 불길을 꺼야 세상이 좀 진정될것 같은데…불길이 너무 커져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하늘의 소낙비만 바랄 뿐인데…주님, 이 불길 좀 꺼주세요…제발
오소서! 성령이시여
당신의 티없는 정배
천주의 성모님의 힘있는 전구로
오소서…
이 세대의 짙은 어둠을 당신의 사랑의 빛으로 부수어주소서…당신의 사랑과 평화로 당신께 속한 어린양들이 사랑의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눈물의 골짜기에서 울고 있는 불쌍한 이들을 감싸안아 주시고 당신의 풀밭으로 인도해주소서…
새해 인사치고는 너무 늦었네요… 이 고마운 곳에 2018년 들어 이제서야 첫 글을 남깁니다. 고마우신 안젤로님과 이곳을 들르시는 모든 분들께 올해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몇년전부터 새해가 밝으면 ‘올해에는 무엇을 나의 다짐으로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다짐을 주님께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올해 저의 다짐은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라’입니다.. 잔물결과 큰파도 등등 요동치는 내 안으로 자꾸 들어가서 속좁은 사람이 되지 말고 평화이신 그분을 응시하면서 내 마음의 지평을 계속해서 넓혀가보자..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주님의 성전인 나는 착하고, 정결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새해를 맞아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신 모든 분들의 바람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모양으로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
평화의 오아시스를 찾아주시는 사랑하는 형제들과 자매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평화가 넘치도록 있기를 바랍니다. 귀양살이하는 이 땅에서 다시 용기를 내고, 더 마음을 모아 기도하여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라며, 저도 또한 늘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벌써 이렇게 한해가 가네요. 성모님은 올해를 전환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직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겠네요.세상의 큰 흐름보다는 각자 개개인의 디테일한 자기성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작은 노력들 하나 하나를 모아서 성모님께서 큰 흐름들을 변화시키는데 사용하실꺼니까….20년 가까이 하느님을 찾아 맹렬히 달려온 뒷모습들을 보니 과거 어릴적 상처들이 참 많이 희미해졌다는 느낌이에요. 항상 꿈에서도 벗어나기 힘들었던 기억들이 이렇게 가벼워질 줄은 몰랐는데 제일 감사한 일이네요. 앞으로도 또 제가 살아온 만큼을 더 살아야할지 모르는데 너무 달렸는지 조금 지치네요. 제가 마지막 그날까지 당신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시고 지켜주소서…
너무 이른 추위가 마음까지 움츠리게 만드네요.이곳을 통해 영적으로 성모님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 남은 한해 정리 잘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성탄 준비하시고 아기예수님께서도 우리 가정에 와주셔서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모님, 제가 드리고 있는 기도의 영적선물인 장미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 죄송해요. 이젠 세속화라는 개념을 쓸수조차 없을정도로 교회 안에서도 어디까지 허용이 되고 있는지 모를 정도이고…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라별로 다른 건 당연하고 자신이 속한 사회의 성격마다 너무나 다르고 심지어 가정 공동체 안에서도 일치가 어렵고 힘든 이 난처한 상황에서 저희가 매 순간 순간 당신의 은총의 영감으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항상 감사 드립니다.
저는 많은 힘을 얻는 곳입니다.
주님 angel님에게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지금 제가 보고 있는 것들이 당신이 보여주시는게 맞다면 믿음으로 제가 흔들리지않게 지켜주시고 잘못보고 있다면 바로 잡아주소서…당신이 가르쳐주신 진리의 길을 저희가 끝까지 벗어나지 않도록 모든 유혹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선교란 개종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신자들을 복음화시키냐가 중요하다고 인식된 것은 내가 세례받을 시기인 2000년도부터 있었다.그러나 재복음화라는 명목으로 소공동체운동도 있었지만 그냥 알맹이 없는 구호들만으로 끝나고 성당의 봉사자들 채우기도 힘든 황폐화된 교회 모습에 참담하다. 신자들은 영적으로 지쳐있는데 정작 위로받고 쉴곳은 없다. 이 초토화된 광야에서 바랄 수 있는 것은 성모님의 도움밖에는 없다. 곱비 신부님의 메시지에서 사탄이 무너뜨린 곳을 성모님께서 다시 세우신다는 그 말씀만 믿고 기다려본다. 우리 인간들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회복불능인 이 엉망진창이 된 곳에서 그분의 위로와 도우심이 어서 빨리 와주기를 기도해본다.
무언가 다시 새로 시작해야된다는 느낌이 드네요. 곧 대림…성탄절…
여태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이끌것 같아요. 초조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한 기분?
성모님께서 당신 망토 안으로 더 깊은 곳으로 양들을 데려가주실 듯…
오늘은 아침부터 성모님의 향기와 미소가 바람처럼 살짝 살짝 느껴지네요. 마치 생일날 선물받은 것처럼 행복해요..^^♡♡
외할머니의 병고로 다른 많은 노인분들도 보고 죽음에 대한 묵상을 많이 하게 됬습니다. 차라리 젊은 사람들은 방송과 인터넷등으로 대중을 홀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있는 이들도 있고 변별해서 받아들이는데 나이 드신 분일 수록 방송에서 잘못 이끌고 있는 웰빙 문화와 여가생활의 과도한 권장들이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더군요. 나이 들어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상심리까지 겹쳐 젊어서 하지 못한 것들을 누리다 가야한다고 부추기는데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 좀 더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못해본 취미생활도 필요할 수 있지만 인생의 근본적인 진리에 대한 사색들을 할 수 있는 고요함의 시간이 더 필요한데 말입니다. 외할머니의 경우 평생 검소하고 절제하고 살았는데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고 생각하시며 마음이 더 옹졸해지시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신앙이 있다면 하느님의 보상을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게 어딨냐며 죽으면 끝인걸 하시는데 커져가는 분노와 좌절이 기도를 해드려도 더 심해지시네요. 죽음이라는게 우리 인간의 최후의 싸움일텐데 주변의 나이 드신분들은 완전 무방비 상태이신분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기도해봐야겠지요. 주님 아직 당신을 잘 알지 못해 길 잃은 양들을 빛으로 이끌어주소서…
기도에는 분명 응답이 있으시니까요… 외할머니에 대한 angel님의 사랑에 분명히 응답이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미처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라도…
33일간의 놀라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참 신기하게 우연한 듯 시작을 해서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게 방해도 많았고, 그런가 하면
어떻게 이럴 수 있을 까 싶게 하루하루를 간신히 간신히라도 해내서
결국에는 오늘도 이 날의 끝자락에야 소박한 개인 봉헌식을 하기까지.
성모님께서, 제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제게 얼마나 가까이에서 도움과 사랑 주시는지 절절하게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귀한 기회 만들어 주신 안젤로님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사랑하올 어머니 망또 아래에서 함께 발을 맞추어가니 기쁨이 넘칩니다.
나누어 주신 말씀 깊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3일동안 함께 해주신 안젤로님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짧고도 긴 33일이었습니다. 아직 내 영혼은 더 준비가 필요한데 날짜가 막 흘러간 것 같아서 ㅠ.ㅠ 다시 또 마음을 다잡고 걸어가 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계속 걷고 있습니다. 어느새 둘째시기 제3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부서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릴때부터 많이 모자라고 부족했던 저입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붙들어 오늘까지 와주셨습니다. 때로는 천국 비슷한 시간을 때로는 지옥 비슷한 시간을 지납니다. 모든 것은 가려져 있고, 모든 거짓 아름다움을 제 눈에서 벗겨낸 순수한 아름다움이신 하느님을 뵈옵게 될 날이 오겠죠. 며칠전에 눈앞이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 아무튼 지나갔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생깁니다. 내가 얼마나 영육이 약한 사람인가를 돌아봅니다. 나를 의탁합니다. 가장 완벽한 피조물이신 성모 마리아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자기자신마져 자신의 모습이라고 속고 있는 거짓자아를 벗어나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고 받아들이고 당신께 무릎 꿇을 수 있게 해주소서…그리고 당신께서 태초부터 계획하셨던 그 모습으로 자신을 정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남편의 직장지원하는데 있어 분별이 필요합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학교에 세번이나 지원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 1년 안에요. 두번의 기회에서는 학교의 복잡한 사정등이 있어 진행이 아예 되지를 않았고요. 그때는 냉담중이었습니다. 6개월정도 하느님게 갈등의 시간을 갖더니, 어느날 갑자기 고해를 하고 하느님께로 돌아오고나서, 다시 같은 학교에서 오프닝이 났다며 연락이 왔지만,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있을수도 없고, 도저히 다시 지원하기엔 난감하기만 합니다. 세번은 무슨 의미가 있는것일까요.
하지만 남편이 가고싶어하는 직장이긴 합니다. 현 직장에서 일하는 7년의 시간들을 고3처럼 살았고, 직장을 옮겨야되는 상황이 된 근1년도 넘는 시간들을 불안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고통스럽게 지낸 남편입니다.
주님, 남편을 봉헌하오니,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이 시간들을 통하여 남편을 만나주시고, 당신의 섭리안에서 기쁘게 살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소서.
신기하게도 이곳에 기도를 하고나면 생각지도 못하게 일들이 더 좋은 쪽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면서 이곳에 들리시는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는 느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 생겨요. 몇일 전에는 정말 너무 무거운 중압감과 몸의 피로가 심해서 기도글을 올렸는데 다행히 다음날 그 무게가 가벼워짐에 살 것 같았어요. 물론 성모님께서 제일 기도를 많이 해주셨겠지만 잠깐이라도 기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성모님, 다 내려놓고싶을 정도로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체력도 딸리고 힘든데 저를 도와주었으면 하는 사람들도 같이 힘들어해서 내색도 못하겠고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여기 ‘평화의 오아시스’ 홈페이지는, 아끼시는 모든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에게도 참 특별한 곳입니다.
여기를 통해서 메쥬고리예 성모님 알게되었고, 셀 기도모임을 알게 되었던 것 같고(그때가 2005년인가 봅니다), 그때 알았던 기도 친구들(모두 저보단 어리니 동생들…)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에게 영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년만에 연락이 닿았지만 저보다 영적으로 더 맑아보이고, 더 좋아보였습니다.
요 며칠만 해도 소화데레사님 영화가 그리워서 왔다가, 33일 봉헌에 대해서 안젤로님이 글을 올리셨고, 그래서 저도 내일부터 시작하려고 하니
역시 안젤로님은 영적으로 깨어 있으신 분이 맞네요. 마침 봉헌일은 10월 13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 축일이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하느님께, 성모님께, 저 자신에게 약속하기 위해서입니다. 33일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주님께 바칩니다.
성모님께 특별히 말씀드린 청이 있답니다. 봉헌을 마치고 나면 어머니께서 제게 알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안젤로님, 안녕하세요 마리아입니다. 기억하실까요? 하긴 마리아가 세례명이신 자매님이 너무 많아서 어느 마리아일지 모르시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어디에 글을 남겨야 할지 몰라서 이곳에 남겨봅ㄴ디ㅏ.
옛날 옛날에 안젤로님이 ‘테레즈’ 영화(86년작인가 프랑스 영화이고..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에요)를 어떤 사이트에 파일로 올려주셨던 적이 있어서,
그때 다운을 받고 몇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모를 정도로 감사하면서 봤는데
컴퓨터를 새것으로 바꾸면서 영화파일들이 사라져서, 테레즈 영화도 사라져버렸어요… 그렇게 사라진지 몇년 되어서 그냥 기억 속에서 아쉬워하면서 지냈는데
요즘에 그 영화가 더욱 그리워져서 여쭈어봅니다.
혹시 테레즈 영화 파일이 아직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제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의 메일주소는 starlite03@naver.com 입니다.. 파일을 아직 갖고계신지 여부라도 알고 싶어요 ^^
스텔라님, 마리아 자매님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기도 안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메쥬고리예 찬양팀이 내한했을 때 함께 찍은 사진도 아직 있는걸요 ^^
어쨋든, 파일은 아직 있습니다. 원본 DVD도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영상을 좀 더 좋은 화질로 다시 추출할 수 있을지 시간이 될 때 해보겠습니다.
2006년도에 당시 적절한 용량으로 추출하다보니 지금 보니까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추출한 영상에 제가 다시 번역한 자막이라 달리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이메일로 영상과 자막 파일을 보내드릴께요. 혹시 괜찮으시면 위 글을 자유게시판에 (“믿음살이 마을”)에 다시 올려주시면
거기에 다른 영화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서 제가 다시 답글을 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외할머니께서 3월에 퇴원하셔서 본인의 의지로 호전되셔서 지팡이 없이 집안에서는 지낼 정도였는데 밤에 침대에서 내려오시다 또 넘어지셔서 또 침대에서만 지내게 되셨어요. 하느님께서 할머니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육체적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십사 기도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시는때 당신을 몰랐던 불쌍한 할머니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구원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 아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 말고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이 세상에서 구원을 위해 살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름 열심히 살았고 착하게 살았다는 사람들도 세파에 흔들려 그렇게 살 필요없이 이제는 세상 흐르는데로 사는게 더 모나보이지 않고 온순하고 현명한 삶이 아닌가하는 혼돈 속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매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저희가 만나는 순간 순간의 선택을 잘 할 수 있도록 빛을 비추어 주소서…
당신이 부르신 길을 끝까지 갈 수 있게 저를 비추어주시고 지켜주소서…어둡고 혼란한 이 세상에서 당신께서 원하시는 삶을 제가 잘 살고 있는걸까요? 이정표들도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제 마음과 생각, 행동과 말들…당신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주님, 제 가족들이 더 검소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소서. 세상 사람들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지켜주소서…
옷타비오 신부님의 ‘아들들아 용기를 내라’에서 천상 예루살렘과 지상 예루살렘은 죽는 순간까지 평행선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속마음과 모든 능력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개인 마다 기대하는 성덕의 정도가 다르실텐데 서로에게 성덕을 이루는데 방해하지 않고 협조하며 평화로이 지낼 수 있는 지혜와 은총을 허락하소서.
모두가 작아지고 낮아지는데 용기를 낼 수 있게 하소서. 나눔으로써 더 행복해짐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라는 병에 걸린 저희에게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우리 인류 전체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요새는 지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세례받은지 17년…성모님의 메시지가 없었다면 세례는 물론이고 그렇게 힘든 상황들에 냉담자가 되던지 회의론자가 됬겠지요? 하루 하루 항상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끝까지 잘 살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저와 함께 있는 영혼들을 제가 하느님께로 잘 이끌고 있는지 종종 혼란스러워요. 사적계시라는 이유로 성모님의 발현은 배척당하고 있지만 이 신비스러운 일들이 지금 우리 현대사회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강론 중의 사제의 한마디가 절망 중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빛이 될지 알기에 일개 평신도인 신자의 한마디는 광인으로 취급해버리는 상황에서 성모님의 피눈물이 왜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현대의 심리학으로도 과학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문제들을 교회에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려하고 오히려 세상적인 방법들로 더 쫓아가고….고통받는 이들은 여기저기 보이는데 정말 기적 말고는 방법이 없는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주님, 저희에게 길을 열어주소서…
저희 외할머니의 마음 안에 미움, 원망, 한등 모든 어둠들 제발 가져가시고 당신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총을 허락해주소서…
아멘, 아멘
많이 힘드실텐데 기도 안에 기억합니다..
몇일 뒤면 성모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파티마에 오신지 100년이 되는 날이네요. 마지막 제3의 예언내용인 배교사태는 그당시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현실이 되버렸네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티없는 성모성심을 통한 교회의 승리를 예언하셨으니 당신의 작고 나약한 작은 이들이 절망하지않고 당신께서 요청하시는 기도와 사랑의 실천을 끝까지 항구하게 하소서…아멘.
예수 성심께 바치는 기도 – [메쥬고리예]
오 예수님, 저희는 당신께서 온유하신 것을 알고,
저희에게 당신의 성심을 주신 것을 아나이다.
그 성심은 가시와 저희의 모든 죄악으로 찔려 계셨나이다.
오, 또한 당신께서 저희를 잃지 않으시기 위해
저희에게 애걸하고 계심을 아나이다.
예수님, 저희가 죄를 지으려 할 때 저희를 기억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성심을 통하여
저희가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사람들 사이에서 미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소서.
저희는 모두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그리고 착한 목자이신 당신 성심께서
저희를 모든 죄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모든 이의 마음 안으로 오소서.
오, 예수님! 두드리소서. 저희 마음을 두드리소서.
지치지 말고 참아내소서.
당신의 뜻을 아직 이해 못하기에 저희 마음은 여전히 닫혀있나이다.
하오나 끝까지 두드려주소서.
오, 착하신 예수님, 저희 위해 견디어내신 당신 수난,
저희가 기억하는 그 순간만이라도
저희 마음을 당신께 열어드리게 하소서.
아멘.
많이 감동적인 기도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모든 것의 본질로 가면 단순해지고 명확한데 왜 사람들은 그 본질만 빼놓고 다른 것들에 부산하고 바쁜지…정확히 방향을 가르켜줌에도 갖은 변명으로 도망가기에만 급급한 모습들…이들을 붙잡고 있는 어둠의 끈들을 끊어주시고 다시 인류가 너무나 당연하고 명확한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성모님, 당신께서 말씀하신 이기심의 어둠이 너무 짙어 질식해 죽을 것 같습니다. 이 짙은 암흑 속에서 우리가 빛이 되고 그 빛으로 어둠을 이길 수 있는 은총과 사랑을 청합니다. 나약하고 아직도 이기적인 저희가 당신을 닮아가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외할머니를 집으로 모셨는데 이모랑 통화하는데 전쟁터네요.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오는 증상인것 같아 집으로 모시면 좋아지실 줄 알았는데 여전히 힘들어 하시네요. 불면증과 위통이 심하신데 약을 먹어도 듣지를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다치시기 전부터 지하철도 못타셨는데 궁극적으로 죽음을 너무 두려워하시는데 자존심이 강하셔서 자식들에게는 표현도 못하고 다른 이유로 짜증내시고…휴~~긴병에 효자가 없다더니 병원에서도 다른분들이 이모랑 삼촌들 같은 분 요즘 세상에 없다고 칭찬할 정도로 열심히 모셨는데 지쳐가는 모습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글 읽는 분들 잠시라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의사가 성의있게, 약을 잘 조합해서, 도움이 되는 처방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우선 저도 기도를 보탭니다.
우리의 희망이시며, 병자의 나음이신 어머니께 청합니다.
당신 아드님께 빌어주소서. 외할머니의 고통을 대신 바쳐드리는
저희의 작은 믿음을 보시고 자비를 얻어주소서.
외할머니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평화를 허락하소서.
가족들에게 평화를 주시고, 다시금 힘을 주소서.
고맙습니다. 오늘 할머니댁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계셨던 요양병원에서 계속 처방받는데 내과의사가 새로 와서 증상을 상담하니 8년간 먹던 스테로이드제 약물 금단증상인것 같아 다시 처방하니 아주 심한 증상은 없어졌어요. 이모나 할머니 두분다 정신적 고통이 커 보여 달래드리고는 왔는데 기도하실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신께서도 자유의지는 어쩔 수 없다니 대신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릴 뿐….기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은 복녀가 되신 프랑스의 마르뜨 로뱅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프리메이슨과 공산주의 그리고 자본주의도 사라질 것이고 프랑스도 하느님께 돌아와 많은 선교사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하신 말씀이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혼란과 암흑은 여태까지 장악하고 있던 악의 이데올로기들이 무너지면서 거기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감과 불안함들인 것 같은데 성모님을 통해서 우리 인류에게 주고싶어하는 평화와 은총의 샘으로 길잃은 많은 양들이 인도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밖에서 부는 바람들 때문에 겁먹지 말고 우리 믿는 이들도 성모님의 망토 안에서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전달하는 씩씩한 사도로써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
외할머니께서 다음달에 집으로 퇴원하실 예정이에요. 앉아서 혼자 식사도 하시고 하루에 한번 워커에 의지해 조금 걷기도 하시고…더 회복되면 집에 가셨으면 좋으련만 너무 완강히 고집하셔서 이모가 포기하셨어요. 다행이 나라에서 지원하는 것들이 있긴하지만 집에 가셔서 큰 사고 안나고 이모와 할머니도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두분이 평소에 좋은 관계가 아니어서 할머니 다치고나서 이모는 나름 져준다고 했는데도 다툼이 자주 있어서 걱정이에요. 올해 90세이신 할머니께서 얼마나 버텨주실지…영혼 구원을 위한 주님께서 주시는 십자가의 시기를 잘 견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문득 뒤돌아보니, 13년 이나 지났군요.
마치 혼수상태 였다 깨어난 것 같은 느낌이 밀려오는 건 왜 일까요.
가끔씩 들어와 기도를 쓰고 가곤 했는데, 마음에 많은 위안을 주었어요. 감사합니다.
잊고 지낼때도 있었지만..
어째서 저는 아직도 이곳 내 방 한켠에 있는 것일까요..ㅜㅜ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은 저의 인생 이구요. 지금 달라진것은
매일 묵주기도 5단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일과로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그리고.. 새로운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제게 역사하고 계신 주님..감사합니다.
흘러 가는 물처럼, 보내야 할 것은 보내는 제가 될 수 있도록 하소서..
*한가지 질문, 여기 방명록에 예전 글 들 지우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혹시 보시면 부탁 드릴께요..^^
소피아님에게 평화. 글 지우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고 당황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좀 해보겠습니다 -_-;;;;
오늘도 깨닳았어요.
어려움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는 사실을요. 그 오묘한 하느님의 진리를..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 아파요..
상처가 제 마음을 들쑤시는것 같아요.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앞으로의 삶에 제가
못견뎌 요동치는 나약한 인간밖에 안되는 거겠죠.. 몇개월 동안의 기도 제목.. 아직도 도저히 모르겠어요..저는 왜 제 마음과 반대로 해야하는 거죠? 아니..그게 반대로 하는게 맞다는 것은 알겠는데요 주님.. 그게 안돼요.. 처음부터 이런 나약한 인간인걸 다 아셨겠죠 주님은?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그런것들..
제발 좀.. 당신은 제가 마음 아플때 아프시지 않나요.. 저를 사랑 하시잖아요..
감사해요.. 이 모두가..그런데… 제가 좀 미워요.
그렇죠? 그래도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저희가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처음 가졌던 사랑의 마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지금 우리에게 있는 어둠이 물러가고 빛으로 오시는 당신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하소서…당신의 사랑이 저희 온 영혼을 감싸게 하소서…모든 허물과 잘못을 당신께 내려놓고 당신의 크나큰 자비를 믿고 용서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길로 이끌어 주소서…죄악과 이기심, 모든 욕망으로부터 속박을 끊어주시고 참된 자유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아멘
항상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정리시켜 주심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제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이를 미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제 마음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약한 제 자신을 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제 자신 때문에 힘듭니다.
도데체 하느님의 섭리는 무엇인가요?
어려운 순간마다 고비마다 함께 하여 주시고, 결국은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는 나의 하느님!
주님 뜻을 알게 하시고, 인도 하여 주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게 하소서.
저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생활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성소수자들의 인권 이라는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있네요.
또한 그들의 표를 얻고자 진실을 가려버리는 정치인들도 있고요.
부디 그런 악행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번져나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그로인해 고통받는 무고한 사람들을 치유하여 주세요.
비상식적인 사람들도 바른길로 인도 하소서!
그리고 저희들은 항상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소서.
하느님께 영광돌리는 기쁜일에 쓰임받도록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소서..
사람들이 결국 제일 두려워하는게 십자가인데…..
그 십자가를 받아들이지 않고 도망갈 수록 일은 더
꼬여가고 그렇다가 지쳐서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버리는 상황들을 많이 본다….
주님,
저희가 십자가의 신비를 이해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이웃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외할머니께서 휠체어는 겨우 하루에 한번씩 타시지만 기력도 너무 쇠약해지시고 도저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데도 병원이 아닌 집에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매일 이모께서 병원밥 못드셔서 식사도 집에서 해다 드리는데 자꾸 집에 가시려고 무리하다 다시 넘어지시기도 하고…객관적인 상황은 불가능한것 같은데 엄마가 고해신부님께도 말씀드렸더니 집에서는 절대 못모신다고도 하시고 한사람에게 너무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는 상황인데 외할머니께서 이모가 힘들지도 않은데 집에 데려가지 않는다고 계속 우기시네요. 이모가 건강이 좋은 것도 아닌데 새벽부터 아침밥 나르는 것을 시작해서 공동간병인이 있어도 거의 대부분 케어를 하는데 제가 멀리 살아서 도와드리지는 못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할머니가 집에 가시는걸 포기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죄가 될까요? 어떻게 마음을 정하고 기도를 해야할지 복잡하네요. 무엇이 최선인지…
작은 빛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어둠을 이길 수 있도록….
당신께서 비추이고 있는 빛으로 세상의 모든 어둠을 물리치고
새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성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작고 가난하고 단순한 당신의
작은 군대가 당신의 티없는 성심의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주시고 지켜주소서….
요즘 너무 어수선해서 기도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해도 잘 되질 않네요. 주님,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알려주세요. 길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네요. 당신께서 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 모두에게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에서도 당신께서는 새로운 세상을 다시 정화하시고 치유하시고 계심을 믿나이다. 인간들이 원하는 세상이 아닌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가 어서 빨리 오소서….상처받고 길 잃은 양들이 당신의 착한 목자에게 돌아오게 하소서…그분의 음성을 듣고 안전한 울타리를 찾아 올 수 있게 하소서…
하느님은 저를 지키시는 자.
제 영혼을 인도 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닿게
하소서..
고통에 머무르지 말고, 날마다 날마다 주신
은총을 깨닿고 기쁨과 감사로 이 순례길 나아
가게 하소서..
주님 주신 찬송이 참 아름답습니다..
힘내세요..이 세상은 모두 지나가고 있으니까
우리의 슬픔도 곧 지나갈 것이에요..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가만히 성광에 계신 성체이신 주님을 바라보다가.. 문득, 성모님께서도 주님께서 고통을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뒤에 그 영광스러운 재회까지 얼마나 기다리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천상의 여왕이 되실 분이 기도하시며 기다리셨을 그 평생의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셨을까.. 얼마나 짧게 느껴지셨을까.. 감히 떠올리면서, 이 고통의 시간들이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만, 너무 인내 없이 부르짖기만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승리하시는 무적의 주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부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복음에 나오는 위선….
가끔 내가 너무 예민한게 아닌가할 정도로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오는 위선적인 행동들에 대한 나의 반응…
이 예민함이 사람들을 판단하는 교만에서 오는지 주님께서 주시는 분별력인지 혼돈이 올때가 많다. 복녀에머리히 카타리나의 책을 보면 성령강림이 올때까지 예수님의 친구였던 라자로마저 위선적 교만이 있었다고 나오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는 곱비신부님의 메시지에서 말하는 두번째 성령강림 말고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 이미 치유의 능력을 잃은 교회의 모습을 볼때는 조급해지고 답답하다. 내가…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하고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외할머니의 고통이 이제 멈추기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거의 밑바닥까지 가신
모습이 너무 가여워요….
마음이라도 평안해지시면 한결 좋으련만…
성모님! 도와주세요~~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을것 같은 상념에 휩싸일때 주모경을 드려봅니다.
제가 선택한 저의 삶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기도드려봅니다.
그러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이오니, 당신 뜻대로 하소서” 라고 기도 하셨던 성모님이 떠오릅니다.
그처럼 하느님께 저를 의탁 합니다.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저를 돌아보시고, 내팽게치시지 마소서..
저로 인한 괴로움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저를 의탁합니다.
오늘 10키로 넘는 곳까지 운전해서, 5군데나 찾아갔지만 십자수 가게가 없어지거나 문닫은것 있죠..ㅎ
한곳은 나중에서야 주인한테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예약하고 와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복잡한 골목 다니다가 차가 인도 턱에 긇히는 소리가 났어요. 근데 이상은 없어요. 잘 달리니까요..ㅎㅎ
아.. 하고 싶었는데, 주님. 어머니. 이런것까지 않도와 주시나요.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저녁 먹고, 서점에 들렀는데, 그동안 사고 싶었던 크로키 북이 눈에 띄어 사고, 하고 싶었던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샀어요. 사실 봄에 그래픽 디자인 다시 시작했는데, 잠시 쉬는 중이었거든요.
지금은 찬송 들으면서 컬러링 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어릴때 생각에요. ㅎ
암튼 이런것도 제 뜻대로 안되고, 다른 방향으로 될줄도 하느님께서 다 아셨겠죠. 컬러링도 즐겁고. 잊고 있었던 꿈도 다시 생각났네요.
좀 신기해요.
감사합니다.
올바른 기도도 알게 하시고, 또 주님께서 인도해 주소서..
그리고 이곳의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고,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깨닿게 하소서..
인생도 각자에게 더 맞는 길을 찾아 다니는 퍼즐놀이 같아요. 헤매고 헤매지만 퍼즐을 다 맞추어 갈 쯤에야 완성 그림을 알 수 있는…성모님께서 소피아님의 인생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할께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제가 사귀었던 그 사람이 너무 미워요. 너무 밉고 원망스러워서 잠도 이루지 못하겠고, 그 사람이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제 자신도 원망 스러워요.
이런 마음들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요.
저에게 허락하신 모든 은혜들이 얼마나 감사한 줄 알아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일분 일초 라도 감사 잃고 싶지가 않아요.
하지만 지금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거창한 기도도 아니에요.
그러나 제가 왜 이렇게 미워하게 되었을까요..
도와 주세요. 도와 주세요…ㅜㅜ
우선 그사람 자체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다른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저는 십자수가 도움이 많이 됬어요. 내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에 기가 막힌 일이었는데 세상에 그런 사람의 부류도 많구나를 깨닫고는 미워하는 감정도 아까워질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이기에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해하는데 20년 가까이 시간이 필요했어요. 다행히 저는 정말 아니다라는 사람은 제가 살기위해 기억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잘라내버리는 성격이어서 잘 버텼지만 대신 몸이 많이 아팠어요. 힘들지만 기도 많이 하고 기분전환으로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세요. 미움같은 소모적인 감정만큼 자신을 파괴하는게 없어요. 나 자신을 위해서 생각과 마음을 단호히 그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끊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소식도 일부러 찾지 말고 자주 부딪히는 공동체에 있으면 그 곳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되요. 저도 기도 중에 기억할께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이기심의 끝은 어디쯤일까요? 성모님 무섭고 지치고….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대죄 한가지보다 이기심이라는 것이 더 무섭고 지독한 영혼의 병이라는 생각이 드는건….메말라서 죽어가는 이 인류에게 생명의 길을 어서 빨리 열어 주시고 다시 사랑할 줄 아는 마음으로 부활할 그날이 어서 빨리 오게 해주소서…
아멘..
외할머니께서 이제 휠체어도 타실 수 있고 식사때만이라도 앉으실 수 있게 됬어요. 할머니께서 더디지만 이런 작은 변화라도 감사하고 기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성모님께서 보살펴 주세요….
참으로 다행입니다. 기도 안에 축하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도 테러와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혼란이 커질수록 길을 잃은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더 깊은 암흠 속을 헤매일지도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려고하는 그 빛을 교회의 목자들도 하루빨리 깨닫고 응답해서 불쌍한 인류를 오류의 암흑에서 벗어나 참된 평화의 길을 찾게 해주소서…
하느님..
저 정말 절밖한 심정으로 기도 드립니다. 제가 정말 힘들고 고통 스러울때, 이 곳에 부탁드림 으로써 위로 받았어요..
제 남친이 좋은 사람 이었을 때도 많았어요. 주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그런데.. 남친과 전 여자친구 와의 부적절한 관계. 그 일들로 인해서 제가 받은 상처. 이제 뭐가 뭔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에 쓰기도 부끄러운 기도 입니다.그러나 6년이란 시간 동안 그 모든 걸 감싸않고 싶을만큼 사랑했고, 주님이 주신 인연이라 느낄 만큼 감사했습니다.
그 무당이라는 전 여친. 제가 신경쓰지 않아야 할 사람인데, 시비하는 것이 죄인가요. 정말 제가 모든 상처를 스스로 덥는 것만이 현명한 것인가요. 다 제 탓이겠죠. 상처 받은것도 제 탓인가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이해 못해도.. 저를 다 아시는 주님..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도와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사랑 합니다.
이곳에 들어와 어머니가 주신 말씀을 읽으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사랑하지 못했었나 떠올랐
습니다.가슴이 먹먹 합니다.
화살기도. 감사의 기도를 드려 봅니다.
매일 매일 기도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너무
모자란 부분이 많았네요.
오늘.. 지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ㅠ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를 용서하시고, 저희와 함께 하시고, 축복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세상에 평화를 허락하시는 주님. 저희에게
평화를 허락하소서..
저의 길을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세계 청년대회가 열리는 지금 젊은이들이 눈앞에 직면한 현실이 아닌 참진리를 찾는 눈을 뜨게하소서…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거짓된 세상을 깨닫고 창조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랑과 용기와 지혜를 그들에게 주소서….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큰지 그들이 알 수 있게 하소서…
주님, 모두들 경제, 경제, 경제를 외칩니다.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당신께 백기를 들때는 언제쯤일까요?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태어날때부터 자라온 환경이 당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분명 당신께서는 계획이 있으시겠죠? 당신이 원하시는 양들이 울타리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저희 사제와 신자들이 깨닫고 받아들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해주소서…
성모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기에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면서 포기하지 않으려는 것들이 많습니다.남들이 하는건 모두 다하고싶어하고 그것들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왜 나만 희생해야하나 당신의 자녀들이라는 믿는 이들마져 불평합니다. 저희가 예수님께 가기위해서 각자가 무엇을 포기해야하고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보여주시고 지금 우리를 얽매고 있는 사슬들을 끊어주소서…
와닿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가고 있는 길이 진정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올바른 길인지…성령의 영감을 통해서 여러 방법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알아듣고 저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주소서…나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는 아무것도 하느님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짠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되버린 언론들…말, 말, 말….누구의 말을 어떤 말을 따라야 할지 나침반을 잃어버린 우리사회에 당신의 빛을 밝혀주소서…
외할머니가 사고나신지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할머니는 삶에 더 강하게 집착하시고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는 가족들은 점점 지쳐가고…치유가 어렵다면 부디 할머니께서 마지막때라도 하느님께 마음을 열고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저의 하느님..
오늘 집 근처의 미군부대에서 폭발사고가 있었어요. 그러나 인명피해와 큰 피해없음에 감사드립니다.
혼자 집에 있어서 무서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밤에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괜스레 불안해 합니다.
요즘 뭔가 세상이 어수선한것 같고요.
왠지 쓸쓸하고 외롭단 생각에 들게 되요.
모든것이 당신에 뜻입니다. 그리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에도, 저에게도 평화를 허락하소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엉켜진 실타래와 같은 저희 삶의 매듭들 당신만이
해결해주실 수 있습니다.
외할머니께서 이번에 귀가 안들리기 시작하시네요. 제가 이토록 외할머니의 구원을 걱정하는 것은 90에 가까운 나이에 그 시대 정말 드문 낙태를 하셨다는 말을 이모들에게 들은 적이 있기때문입니다. 대세라도 받으시면 좋으련만 너무 교회에 반감을 가지고 계셔서 말도 못끄내고 속만타고 기도만할뿐입니다. 게다가 이모한분은 루프를 하고 있었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벼락을 맞았습니다 책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남들이 다하는거 무슨 죄가 되냐며 전혀 죄의식이 없는분들을 보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성모님…..도와주세요….
다행이 외할머니의 치매증상은 약을 복용한 후 완화되셨어요.
완치할 수 없는 병이기에 이 병을 할머니께서 잘 견뎌내시기를
그리고 간병하고 있는 이모와 외삼촌들도 지치지 않고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성모님께서 돌봐주세요….
외할머니가 치매까지 왔습니다.
할머니와 가족들이 주님의 평화안에
인내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해주소서….
외할머니가 사고가 난지 벌써 반년이 흘러가면서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옆에서 직접 간병하고 있는 큰이모가 너무 지쳐서 힘들어하네요.
할머니께는 아직 평생 못일어나신다는 말씀을 못드리고 있어요.
초기에 자살하신다고 몸부림치시는 걸 겨우 말렸기에 아시면
음식도 안드실것 같아서 다들 쉬쉬하지만 언제까지 이 상황이
계속 될지…..
하느님,
아직 당신을 모르기에 더 고통받고 있는 할머니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새로 시작하는 이 한해…
저희는 우리 앞에 무엇이 놓여있는지 어디로갈지….막막하고 희미할 뿐입니다.
저희 가는 길마다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저희가 당신이 이끄시는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항상 지켜주소서….
올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십여년간 동안의 지향에 대한 응답이 있었고
가정의 평화의 기운도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십자가로 외할머니의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 감사드리며 할머니를 시작으로 이제 곧 모두 당신
곁으로 갈 날이 하루하루 다가감을 깨달으며 매일 깨어 있는 삶을 살며 당신 뜻에
맞는 삶을 모두가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성모님, 할머니와 가족들이 당신께서 주시는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인내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고통 안에서 더 사랑하고 하나될 수 있게 하소서….
외할머니께서 수술도 불가능하고 자연적으로 뼈가 붙지 못한다는 의사의 판정을 받고
너무 힘들어하세요. 평소에 자식들 걱정밖에 안하시던 분이 너무 달라지셔서 이모랑
외삼촌들도 당황하고 힘들어하세요. 성모님, 외할머니께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는
하느님만 아시니 제발 도와주세요. 하느님께서 할머니와 가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온갖 악에서도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줄 저희가 아오나, 할머니와 가족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고통을 덜게 하소서.
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저희가 당신께서 이끄시는 길로….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성모님, 아직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알지 못하는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루빨리 당신의 아드님의 사랑과 만날 수 있는 은총을 전구해주소서…..
이 크나큰 행복을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불행한지….
저희 외할머니가 한달전에 낙상하셔서 등뼈가 부러지셨습니다.
50년전 수술한 부위고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돌아가실때까지
누워만 계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돌아가실 수도 있고….
아직 신앙이 없을뿐만 아니라 워낙 현세적인 가치관만 고집하시던
분이라서 너무 걱정됩니다. 성모님, 저희 외할머니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하는 주님
냉담자들이 당신의 품 안으로
돌아와 당신 안에서 쉬게 하십시오.
아픈 곳이 너무 많아서
하루가 버거운 이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저희 모두가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하십시오.
당신께서는 더 많이
사랑받으셔야 합니다…
오, 성모님, 고통 중에서도 어리석음과 교만에 짓눌려 있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지금 현재에도 수많은 십자가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가난한 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정에서 생명수와 같은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만날 수 있게 하소서…
길잃고 방황하는 당신의 양떼가 한 울타리 안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모든 아픈 사람들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병자의 나음이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그들의 고통이 무익하지 않게 은총으로 바꾸어 주시고,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