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과 복음 묵상

강론, 설교, 권고, 연설, 복음 묵상 등에 대한 글을 모읍니다.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가장 너그러이 갚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노고에 상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피해 달아나고 위험들을 몰아내십시오. 우리와 우리 모든 형제들은 비록 부당한 사람들이지만, 여러분이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찾고 있는 동안 아버지 하느님과 성자 예수그리스도와 동정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끊임없이 간구합니다. 형제들이여, 강력히 권고 합니다. 여러분은 온갖 사려와 열성으로, 힘써 [...]

By |2003년 8월 1일 금요일|

[교황 요한바오로 1세] 파티마의 증인, 루치아와의 만남

나는 1977년 7월 11일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파티마를 방문했다.) 월요일에 베니스에서 온 여러 사제들과 함께 코임브라(Coimbra)의 가르멜수녀원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를 드리고 난 후에 파티마 세 목격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루치아 도스 산토스(Lucia dos Santos) 수녀님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녀님은 나이가 많이 들었어도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아주 건강해 보였습니다(1907년생). 그러나 비오 9세처럼 "나는 건강하기 [...]

By |2003년 7월 17일 목요일|

[오상의 성 비오] 1918년 9월 23일 편지

1918년 9월 23일, 그러니까 오상을 받은 지 채 3일이 넘지 않은 날, 영적 딸 가운데 한 사람의 절박한 물음에 답해 쓴 그의 편지를 줄이지 않고 여기에 소개한다.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당신을 이끌어 주시기를 빕니다! 그분의 넘치는 사랑이 당신의 마음을 채우시기 빕니다! 당신의 물음에 조목조목 대답해 드릴 수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나는 사흘 전부터 아픕니다. 당신에게 편지하기 [...]

By |2003년 7월 8일 화요일|

[교황 요한바오로 2세] 대사의 선물

1. 고해성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희년(禧年)과도 특별한 관련이 있는 주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희년에 풍성히 주어지는 대사(大赦)의 선물이다. 이에 대해서는 교황칙서 '강생의 신비(Incarnationis Mysterium)'와 이 칙서의 부록으로 펴낸 성청 내사원(聖廳內赦院)의 교령 지침들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대사 문제는 역사적으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리하여 우리 그리스도교 공동체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

By |2003년 7월 7일 월요일|

대사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느님의 사랑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대사(大赦)라는 말을 어려워하고 있다. 이 주제가 교회일치의 대화를 촉진하는데 알맞지 못하다는 여론이 있다. 대사가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있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생각해 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수님의 2000번째 성탄인 2000년을 대희년의 해로서 축하할 것을 교회에 호소했었다.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최근에 쓰여진 교황님의 대희년 선포 [...]

By |2003년 7월 7일 월요일|

[성 루도비꼬] 묵주기도를 잘 바치는 방법

<분심을 물리침> 묵주기도를 제대로 잘 바치는 기도보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더 영광스럽고 영혼에 더 많은 공로가 되는 기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말로 꾸준한 간청을 정신차려 하지만 거의 불가피한 분심에 빠지게 되므로 계속 잘 바치며 수행해 나가기가 이보다 더 어려운 기도도 없습니다. 성모 소성무일도나 일곱 편의 시편을 읽거나 혹은 묵주기도가 아닌 다른 기도문들은 그 낱말과 표현이 다양해서 [...]

By |2003년 7월 3일 목요일|

[오상의 성 비오]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잘 들으시오. 사랑하는 나의 딸들이여. 성서를 보면,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목동들은 천사들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성서에는 천상 아기 바로 옆에 계셨던 성모님과 성 요셉님은 천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거나 하늘의 광채를 보았다는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무엇을 들었을까요? 바로 신생아의 울음소리였지요. 가물거리는 희미한 촛불 아래 그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그것은 추위에 굳은 가련한 작은 아기의 눈물 괸 눈이었습니다. [...]

By |2003년 6월 27일 금요일|

[교황 요한바오로 2세] 사랑은 하늘이 준 선물

'사랑은 하늘이 준 선물'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평소 미사에서 행한 강론 중의 어록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이 책에 담겨진 감동적인 메시지들 중에서 몇가지 말씀만 발췌했습니다. 성부,성자,성령이신 하느님 우리는 어떤 불편이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이 아이, 이 사람, 하느님의 아들에게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 1995년, [...]

By |2003년 6월 21일 토요일|

[교황 요한바오로 2세]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제18차 청소년 주일 담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27)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1. 해마다 청소년 주일을 맞아 여러분에게 이렇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언제나 제게 큰 기쁨입니다. 이것은 또한 제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 드릴 수 있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 차례의 지난 세계청년대회에서 경험했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

By |2003년 5월 19일 월요일|

[류해욱 신부님] 詩 “어머니의 얼굴”

장미 봉오리 미소 머금은 연둣빛 눈부신 계절 오월 어머니 당신 안에 함께 계심을 느끼려 등불을 켜고 둘러섰나이다 이 밤 저희 마음을 밝혀주십시오. 어머니 당신을 생각하면 저며오는 가슴 웃으시는 당신 모습 떠올릴 수 없고 저희 위해 눈물 흘리시는 모습으로 제 마음에 각인된 까닭이옵니다. 어머니 당신이 가만히 들려주시는 메시지 하느님의 크신 사랑 그리고 평화입니다. 저희가 그것을 알고 [...]

By |2003년 5월 1일 목요일|

[레지오 훈화집] 성모님의 일곱 말씀

3월 셋째 주 레지오 훈화 : 성모님의 일곱 말씀 1. 복음서에 나타난 마리아의 말씀은 모두 일곱 말씀입니다 (마리아의 노래 ‘마니피캇’을 한 말씀으로 계산했을 때입니다). 말씀이 많지 않은 이유는 성서자체에 성모님이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모님의 일곱 말씀 하나 하나는 성모님의 인격을 잘 드러내는 말씀들입니다. 또한 성모님의 신심을 잘 표현하고 있는 말씀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

By |2003년 4월 13일 일요일|

[김성규 신부님]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라자로의 가정에 위기가 닥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위기는 바로 라자로의 죽음입니다. 오빠만을 의지하며 살아오던 삼남매의 가정에서 오빠 라자로의 죽음은 마리아와 마르타에게 말할 수 없는 슬픔이요 엄청난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비록 병으로 앓아 누워있기는 했지만 이가정의 유일한 희망이 라자로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라자로가 죽었습니다. 라자로의 죽음이란 당시 사회에서 그 가정에 [...]

By |2003년 4월 4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