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가 2002년 3월 30일 성토요일에 메쥬고리예에서 녹음했습니다.
일정에 없었는데 웨인와이블씨를 만났었습니다 ^^

여러분, 메쥬고리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베토잘 신부님의 말씀을 잘 들으셨죠? 저는 그것을 풀이해서 약간 덧붙이기만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신부님 말씀의 의향을 이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매일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살아가고’, 그것이 바로 성체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체성사의 뛰어난 점은 바로 여러분과 내가 ‘예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처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제가 메쥬고리예에 대한 책을 쓴 것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세 권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지요. 그리고 미국 안의 여러 한국인 공동체에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한국에도 갔었고, 많은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매우 편안하게 느껴지는군요.
제 이야기는 개신교 루터파 교회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거기서 아주 미지근한 신자였습니다. 스베토잘 신부님 말씀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였고, 교회 위원회에서 봉사했으며, 교회의 운영을 도왔습니다. 그러나 그 실제적인 생기가 없었습니다. 하느님을 믿었지만, 저는 오히려 세상의 일부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사업은 성공적이었고, 제게 있어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자는 것은 아니었지만,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제겐 매우 중요한 것이었죠. 하느님은 거기 계셨고, 제게 위기가 닥칠때면 – 아마 여러분도 저와 같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계시지만, 옆으로 제껴두고 ‘거기 계십시오, 제가 문제가 생기면 부를께요. 그때 도와주십시오’ – 그리고는 위기가 닥칠 때만 그 분을 찾습니다.

메쥬고리예 이야기는 그 전에도 들었었습니다. 처음 생각엔 ‘사실일리가 없지. 왜냐면 동정 마리아가 관련된 것인데, 내가 듣기로 그녀는 살았었지만, 죽었고 묻혔지않은가. 또한 사실일리가 없는게, 마리아는 카톨릭이 아닌가. 모두 마리아가 카톨릭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모든 개신교 신자들은 마리아는 카톨릭이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저는 카톨릭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한 감정이었죠. 카톨릭을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카톨릭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리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그녀가 관계되었다니- 그래서 저는 메쥬고리예에 대한 생각은 물리쳐버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언론인이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네 개의 신문을 발행하고 있었고, 그 신문에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좋은 기사감이 되겠군’이었습니다. ‘현대판 기적 일어나다’ 아이들은 마리아가 그들에게 나타났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저는 제게 이 이야기를 해 준 사람에게 정보를 좀 달라고 청했습니다. 비디오 테잎을 하나 받았죠. 당시에 최근 만들어진 비디오였습니다.
며칠 후에 테잎을 보려고 앉아서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을 잘 들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우리가 지금 여기 있는 것처럼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피로한 사람들도 있고, 뭐 특별히 믿음이 좋은것은 아닌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순례를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호기심에, 어떤 이는 자기 배우자가 왔으니까 따라 온 사람도 있었죠. 그러나 얼마 후에, 그들은 이 곳에서 뭔가를 느꼈습니다. 성모님을 본 것은 아니지만, 성모님 말씀을 들은 것은 아니지만, 뭔가를 느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곳에 계시다는 것을, 성령님께서 이 곳에 계시다는 것을. 그리고 그들은 변화 -‘변화’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평화! 내면으로부터의 평화, 마음의 평화였습니다.
저는 주의깊게 들었습니다. 이게 카톨릭 이야기라는걸 잊었습니다. 더이상 카톨릭이라는걸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펜과 종이를 들고 몇가지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기사 하나를 쓰려 했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잊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에 완전히 몰입해있었어요. 한 반쯤 봤을 때, 그 발현증인들이 비춰졌습니다. 여섯명 중에 미리야나는 사라예보에 있었고, 다섯 명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십자 성호를 빠르게 긋고, 초조해보였습니다.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영광송으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그들 모두가 동시에 멈췄고, 무릎을 꿇더니 한 지점을 동시에 바라보았습니다. 성모님이 나타난 지점인것 같았습니다. 그들만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카메라가 그들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는데 저는 그들의 눈을 보았습니다. 평화! 그 고요함! 대화! 한 명은 이런 대화를, 다른 이는 다른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 속에서 생각했죠. 갑자기. ‘이건 진짜구나!’ 그 순간 알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마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 이게 진짜라고 생각했을 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하느님이 진짜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느님을 필요로 할 때만이 아니라, 어떤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그분은 진짜구나, 우리의 매일의 삶 안에서! 하느님께서 이 사람들에게 마리아를 보내셨다면 하느님은 정말 존재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한건 모두 잘못한 것이었고, 진정한 믿음도 결여되어있었으며, 저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순간, ‘용서’를 느끼면서 정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갑자기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나의 성자의 뜻을 행하기를 청한다.”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개신교 신자인데? 아무것도 믿지 않도록 훈련된 저널리스트인데? 저는 단지 기사 하나만 쓰려고 했던 것인데. 갑자기 이 카톨릭 마리아가 말을 걸다니. 개신교 신자에게 ‘아들’이라고 부르다니. 그분의 말씀은 계속되었습니다.
“나는 네가 이 일에 대해, 메쥬고리예의 모든 이야기에 대해 쓰기를 청한다. 그리고 네가 원한다면, 이것 – 메쥬고리예의 메세지를 전하는 것을 네 삶의 사명으로 삼아라.”
제가 어떻게 반응했겠습니까? 여러분이라면 어땠겠습니까? ‘저는 이것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당신을 알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또 그때 깨닫게 된 것은.. ‘저는 당신의 아드님도 알지 못합니다. 기도하는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다만 ‘평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마음 안으로부터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저를 도와주실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제 삶을 그 순간에 바꿔버렸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당신 말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었습니다. 제 인간성이 있었고, 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짜일까? 정말 성모님이 내게 말씀하시는걸까? 이게 정말 나한테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때 제 마음 안에서부터 대답이 들렸습니다. “그래! 진짜야!” 계속해서 들려왔습니다. “그래!” 떨쳐버릴 수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선택권이 있습니다. ‘네’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오’라고 하더라도, 계속 성체 안에, 믿음 안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제게도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은 ‘한번 해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형제, 자매 여러분. 16년 전의 일입니다. 1985년 10월의 일입니다. 오늘, 지금도 저는 여전히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네’라고 대답하고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세상을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1986년 5월에 메쥬고리예에 왔습니다. 저는 ‘순례’를 했습니다. 6월에 다시 왔고 11월에 다시 왔습니다. 그때 어느 이른 아침에 저는 십자가산에 올랐습니다. 십자가를 기대고 앉아서 저는 첫번째 책을 썼습니다. 십자가에 기대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기대어. 이 주간에 우리가 찬미하는 십자가에. – 그 책이 이제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졌습니다. 성령님께서 축복을 해주신 것이죠. 제가 대단한 작가는 아닙니다. 대단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성령님의 뜻에 따라서. 저의 보잘것없고 힘없는 ‘네’라는 대답에 의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라는 응답에 의해서 :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들여 시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대단히 많이 실패했었습니다. 그리고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네, 그분은 저를 온 세상 곳곳으로 보내셔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곳에는 마흔 번이나 왔었습니다. 오늘 아침 스벳 신부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매일 제가 일어날 때 저는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지금도 저는 청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하느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이 모든 메세지들은 – “나는 너를 사랑한다”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안다.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너의 모든 약점들을 알고 있다. 네가 완전하기를 기다린다면 너는 결코 나의 사랑을 알 수 없을 것이다. 너는 결코 네 자신도 사랑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네가 존재하는 그대로 너를 사랑한다. 그래, 내가 너를 변화시키기 원한다. 하지만 우선 ‘지금’ 나에게 오길 바란다. 네 약점 그대로. 네 실패 그대로. 단지 최선을 다하여라.” 이것이 오늘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16년간 그래왔습니다.

성모님을 매일 만나는 그 발현증인들을 아시죠?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님을 보고 있으니까요. 성모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니까요. 그러나 그들도 그들의 신앙 안에서, 그들의 가족 안에서 발버둥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과 저처럼. 제가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 좋은 이야기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 그 반대의 일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더 많은 인간적인 면들을 볼 수록, 이 곳에 사탄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곳의 일들이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나타나시는 곳에는 사탄도 따라다닙니다. 성모님께서 가져오신 것들을 파괴하기 위해, 우리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그리고 사탄은 꽤 성공했습니다. 저는 오랬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성모님에 대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으면서도, 잘못을 저지르고 매우 수치스럽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젠 끝장이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정말 (가리옷) 유다와 똑같이 말입니다. 돈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없을 때, 예수님을 떠나가서 유다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만약 유다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저지른 일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했다면 예수께서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세상을 믿었습니다. 그가 얻은 대답은 스스로 목매달아 죽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순간 그의 정신과 그의 마음은 ‘이것은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었구나’라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복되신 성모님도 아무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 죄가 아무리 대단한 것일지라도, 성모님은 그곳에 계십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오시며, 성체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오늘 아침 신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바로 우리의 행동(실천)으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를 보세요. 그녀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는지 아시죠. 예수님이 그녀를 변화시키시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내신지 모릅니다. 막달레나가 모든걸 끊어버리고 포기하는데에 거의 몇 년이 걸렸죠. 하지만 모든걸 끊어버렸을 때! 와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회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바로 누가 그 곳에 있었습니까? 이 엄청난 죄인이었습니다. 그분은 그녀에게 오셨고, 그녀는 그분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보여지는 종합적인 체계인 것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마음으로 기도하는 한, 우리가 노력하는 한, 우리 삶 안에서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많은 선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돈을 가지고 성당에 내죠. 고아원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통받는 이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좀 어떠십니까? 제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말이죠.. 성서 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랑은 모든 죄를 덮어줍니다.’ 몇장 몇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마음에 정말 분명하게 와닿았습니다. 바꾸어말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십시오. 예수님처럼 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가 되십시오. 그분의 어머니를 받아들여, 당신의 어머니를 삼으십시오. 이것이 성모님의 메세지입니다.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제 여러분에게 두가지 특별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한가지는 성모님께서 주신 것인데, 여러분에게 전해주라고 하신 것이고, 한가지는 제가 드리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메쥬고리예에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축복을 하십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선물입니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가 선물을 받도록 중재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 주시는 이 축복은 성령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마음을 치유할 수 있고, 육신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저는 두 가지 모두 보았습니다. 이 축복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모님을 통한 성령님의 축복입니다.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이것을 받으라고 하시며,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원하는 만큼 자주 계속해서 전해줄 수 있습니다. 큰 신뢰와 믿음만 있으면 말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이 축복을 드리겠습니다. 받기 원하시면 손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영이시여. 이 위대한 선물을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하여 저희에게 베풀어주시니, 이것을 받아 우리가 잘 쓰게 해주십시오.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여러분께 한가지를 청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잠시 시간을 내서 이 축복을 쓰십시오.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바로 보내주십시오. 어서 보내주십시오…..
..아멘.
한 일년쯤 전에 제가 남아프리카에 갔을 때, 그때도 이렇게 축복을 전해드렸습니다. 축복을 전해드리는데, 제 마음 안에 어떤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지금 이 축복을 바로 쓰라고 하거라!’ 사람들에게 바로 얘기했습니다. 그때-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사람들로부터 알게되었습니다. 간단히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부인이 있었는데, 그 아들은 냉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죠. 어쨌든 그 부인은 그 축복을 자기 아들에게- 그 아들이 다시 성당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그 부인이 집에 돌아갔을 때, 아들이 부인에게 와서 “어머니! 저는 성당에 돌아가겠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시 가야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정말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생략-)

하느님께 청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청하십시오.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상관하지 말고 청하십시오.

이제 저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전체 선교 사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와 여러분 모두의 가족을 제 마음에 안고, 이곳 메쥬고리예에서 여러분에게 약속드리거니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모두를 위해 제 인생의 남은 모든 나날동안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쓴) 그 책들보다 더 중요하고 저의 말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며, 메쥬고리예에 오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 저는 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메쥬고리예에서 가르쳐주는 일곱번의 주모경을 아시죠? 그것을 여러분을 위해서 바치겠습니다. 온 세상 수백만의 사람들이 여러분과 함께 제 가슴 속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