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6월 1일 수요일 ]

“사랑하는 아이들아: 나는 세상이 스스로 회개하기를 시작하길 바랬다. 지금 하여라, 너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이다. 이 세계가 회개할 수 있도록.” (CP. 137).
  

[ 1983년 6월 2일 목요일 ]

“예수님에 대해서 쓰여진 것을 읽어라. 그것을 묵상하고, 다른 이들에게 전하여라.” (CP. 137).
  

[ 1983년 6월 3일 금요일 ]

5월 25일에 복되신 성모님께서 요청하신대로, 토미슬라브 블라시치 신부님은 야콥, 비츠카, 이반카를 중심으로 기도 모임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토미슬라브 신부님께 바라시는 것이 있습니까? 잘 시작한걸까요?’
“그래, 잘하였다. 계속하게 하여라.”

‘사람들이 이 곳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일하시는 신부님들을 몰아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지향으로 기도하고 단식하여라. 때가 되면 너희가 무엇을 해야할지 얘기해주겠다.”

‘토미슬라브 신부님이 본당 신자들에게 기도하고 단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회가 이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초자연적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좋은 방법이겠습니까?’
“그래, 좋은 방법이다. 본당 신자들에게 이 은총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라. 또한 이 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도록 성령님의 선물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여라.” (CP. 138).
  

[ 1983년 6월 10일 금요일 ]

옐레나, 마리야나, 아니타(11세)가 서로 다퉜다. 옐레나와 마리야나는 화해했지만, 아니타는 거부했다. 둘은 성당에 들어갔는데, 곧 아니타가 따라가서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그들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 때에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성공하기를 한참을 기다렸다. 계속 그렇게 해나가거라.” (CP. 142-143).
  

[ 1983년 6월 12일 일요일 ]

이반: ‘신부님들이 성당 주변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될까요, 혹은 교회 당국의 허락을 받아야만 할까요?’
“당국의 허락을 받고나서 일을 시작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알려질 것이고 하던 일들은 금지될 것이다. 가서 교회 당국에 상냥하게 부탁드려라. 허락을 얻게 될 것이다.” (CP. 145).
  

[ 1983년 6월 14일 화요일 ]

이반: ‘첫 발현을 기념하는 열흘 간의 기념일 동안 신부님들이 어떤 강론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것을 하게 하여라. 내가 오는 것과 관련하여 이 곳에서 드러난 일들에 대해서 신자들에게 되새기게 해준다면 좋을 것 같구나. 내가 이 곳에 오는 이유를 그들에게 상기시켜주게 하여라.” (CP.145).
  

[ 1983년 6월 16일 목요일 ]

1983년 5월 25일,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예수님께 완전히 맡겨드리는 이들의 기도모임을 만들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반복하셨었다. 6월 16일에 옐레나에게 이 모임에 대한 규칙을 받아적게 하셨다:

1. 모든 애착들과 무절제한 욕망들은 끊어버려라. 텔레비젼을 피하며, 특히 악한 프로그램들을 피하고, 과도한 스포츠, 음식과 음료에 대해 과도하게 즐기는 것과, 술과 담배 등을 피하여라.
2. 스스로를 하느님께 무제한으로 맡겨드려라.
3. 모든 고민과 고뇌를 확실하게 없애버려라. 하느님께 스스로를 맡겨드리는 사람에게는 그 마음 안에 고민이 자리할 곳이 없다. 어려움은 계속 존재하겠지만, 그것들은 영적인 성장에 소용될 것이며, 하느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
4. 원수를 사랑하여라. 마음 안에서 미움과 비통함, 선입견과 같은 판단을 떨쳐버려라. 너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여라.
5. 일주일에 두 번 빵과 물로 단식하여라. 모임은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모여야 한다.
6. 하루에 최소한 세 시간은 기도에 바쳐라. 최소한 30분은 아침에, 30분은 저녁에 말이다. 이 시간에는 거룩한 미사와 묵주 기도가 포함된다. 하루를 지내며 기도 시간은 따로 챙겨두어라. 상황이 허락한다면 매번 성체를 받아 모셔라. 매우 깊은 묵상과 함께 기도하여라. 언제나 시계를 보면서 살지 말고, 하느님의 은총이 너희를 이끄시도록 내어드려라. 세상의 것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맡겨드려라. 무엇인가에 마음이 몰두해 있다면, 내적인 침착함이 부족하게 되어 잘 기도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일을 하려고 전력을 다해 노력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 것들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학교에 다니거나 직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아침과 저녁에 30분씩 기도해야 하고, 가능하다면, 성찬례(미사)에 참여하여라. 기도의 정신이 매일의 일과에까지 이르게 할 필요가 있다. (기도와 일을 함께 하라는 말씀이신 것 같다)

7. 악마는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려고 마음 먹은 이들, 특히 그 사람들을 누구나 유혹하기 때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악마는 굉장히 많이 기도한다고, 너무 많이 단식한다고 여기게 할 것이며, 다른 젊은이들처럼 지내야 하고, 즐거움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게 할 것이다. 악마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게하고, 그를 따르지 않게 하여라. 그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복된 동정녀의 목소리이다. 믿음 안에서 강하게 된다면, 악마는 더이상 유혹하지 못할 것이다.
8. 주교님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아주 많이 기도하여라. 그들이 바치는 기도와 희생의 거의 반은 이 지향을 위해 바쳐져야 한다.

옐레나에게:
“나는 하느님께서 참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이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왔다.”

“참된 행복과 생명의 충만함은 그분 안에 있다. 세상의 구원을 위해 평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는 이 곳에 평화의 여왕으로서 온 것이다. 하느님 안에서, 사람은 참된 평화가 비롯되는 참된 기쁨을 얻는다.” (L1, 100).
  

[ 1983년 봄 ]

“서둘러 회개하여라.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 예고된 표징이 나타나는 것을 기다리지 말아라. 그 때는 너무 늦을 것이다. 믿는 너희들은 회개하고 믿음을 깊게 하여라.” (L1, 99).

아니타에 대해서, 옐레나에게. 성모님께서는 성금요일 이후 아니타에게 발현하셨는데, 아니타는 맡은 일이 많았기 때문에 옐레나, 마리야나와 함께 거의 모이지 못했다:
“주어진 것들 때문에 오지 못한다면, 그녀에게 적어도 15분 이상 기도하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그녀에게 발현해서 축복하겠다.”
  

[ 1983년 6월 22일 수요일 ]

옐레나에게: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축복하여라!” (혹은 “너희에게 해를 끼치는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여라!”) (L1. 100).
  

[ 1983년 6월 24일 금요일 ]

“표징은 나타날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너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회개하라는 것이다. 가능한 빨리 내 자녀들 모두가 이를 알게 하여라. 너희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큰 아픔이나 큰 고통도 내게는 상관없다. 나는 내 아드님에게 세상을 벌하시지 않도록 기도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에게 간절히 청하니, 회개하여라.”

“너희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이 땅으로 무엇을 보내실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너희는 회개해야만 한다! 모든 것을 끊어버려라. 참회하여라. 기도하고 단식해준 내 모든 자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인류의 죄악에 대한 그분의 정의를 누그러뜨려 주시기를 청해 얻어내기 위해 이 모든 것을 하느님이신 나의 아드님께 가져가겠다.” (C. 145-146).

“기도하고 단식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세상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나를 도와다오, 그리고 인내하며 견디어 내어라.” (CP. 151).
  

[ 1983년 6월 26일 일요일 ]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축복하여라.” (MM. 24).
  

[ 1983년 6월 28일 화요일 ]

옐레나에게:
“하루에 세 시간 기도하여라. 너는 너무 조금 기도한다. 아침과 저녁에는 적어도 30분씩 기도하여라.” (L2.133).
  

[ 1983년 7월 1일 금요일 ] (크리자바치에서 밤 11시가 다 되었을 때)

“내 부름(부탁)에 응답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너희 모두를 축복하겠다. 너희 하나 하나를 축복한다. 지금은, 너희에게 나의 지향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한다.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Bl. 81).
  

[ 1983년 7월 초에 ]

교구 안에서 일어난 긴장 상태에 대해:
“주교님의 지향으로 일주일에 이틀을 단식하여라. 그는 무거운 책임을 견디고 있다. 필요하다면 사흘을 부탁하겠다. 매일 주교님을 위해서 기도하여라.” (L2. 134).
  

[ 1983년 7월 2일 토요일 ]

옐레나에게:
“성심께 5분을 바쳐다오. 모든 가정은 성심의 상(image)이다.” (L1. 100).
  

[ 1983년 7월 4일 월요일 ]

옐레나에게:
“하루에 세 시간 기도하기 시작했지만, 너는 시계를 보며, 네 일에 마음이 가있구나. 가장 중요한 것만을 염려하여라. 철저하게 성령께서 너를 인도하시게 하여라. 그러면 너의 일도 잘 될 것이다. 서두르지 말아라. 너를 이끄시도록 맡겨드리면 너는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L1. 100).
  

[ 1983년 7월 26일 화요일 ]

옐레나에게:
“조심하여라(경계하여라). 지금은 너에게 위험한 시기이다. 악마가 너를 나쁜 길로 이끌어 가려고 애쓰고 있다. 스스로를 하느님께 맡기려는 이는 공격의 목표가 된다.” (L. 2. 134).

마리아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아, 오늘 나는 너희를 끊임없는 기도와 참회에로 초대하고 싶다. 특별히, 본당의 젊은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기도하게 되도록 하여라.” (F2,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