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1년 10월 1일 목요일 ]

선견자들의 질문: “모든 종교는 다 똑같이 좋습니까?”
“하느님 앞에서 모든 종교는 비슷하다. 하느님께서는 국왕이 그의 온 왕국을 다스리는 것처럼 그 모두를 다스리신다. 세상에서, 모든 종교가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계명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계명을 거부하고 얕본다.”
“모든 교회가 똑같습니까?”
“어떤 곳은 하느님께 더 기도하고, 어떤 곳은 덜한다. 그것은 사제들이 사람들에게 기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느냐에 달려있다. 또한 그들의 능력에 달려있기도 하다.”
“왜 그렇게 여러번에 걸쳐 반복되는 많은 발현들이 있습니까? 왜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길을 따르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나타나십니까?”
“나는 너희에게 모든 장소에서 자주 발현한다. 다른 이들에게는, 때때로 짧게 발현한다. 그들이 아직까지는 하느님의 길을 온전히 따르고 있지는 않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그들을 위해 마련하신 은총의 선물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 은총의 선물이란,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시간이 흐르면, 그들도 옳은 길을 따라 오게 될 것이다.” (CP.14).
  

[ 1981년 10월 6일 화요일 ]

“저녁 미사는 확실히 유지되어야만 한다. 아픈이들을 위한 미사는 특정한 날에 가장 알맞은 시간에 거행되어야만 한다. 토미슬라브 신부는 기도 모임을 시작해야한다. 꼭 필요한 것이다. 토미슬라브 신부가 열정을 갖고 기도하게 하여라.” (CP.16).
  

[ 1981년 10월 7일 수요일 ]

선견자들: “예수님 외에,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다른 중재자가 있습니까? 그들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는 오직 한분의 중재자, 예수 그리스도만이 계시다.”
토미슬라브 신부의 요청에: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했던 것처럼 이 곳에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성 프란치스코를 당신의 선택된 사람으로 택하셨다. 그의 삶을 본받는 것이 좋다. 한편,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도록 명하시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CP.16).
  

[ 1981년 10월 8일 목요일 ]

성모님께서 꾸짖으셨던 것에 대해 마리아가 겸허한 자세로 보고했다. 그녀는 미사가 있을 시간에 그녀의 학교 친구가 발현에 관해 묻는 것에 대해 신앙적인 이야기를 하느라 남아있었다:
“너는 인간적인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것보다 미사에 참례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CP.17).
  

[ 1981년 10월 10일 토요일 ]

“기도하는 것과 참아 견디는 것은 너희에게 달려있다. 나는 너희에게 약속했었다; 또한 근심하지 말아라.” (DV.2).
“기도 없이는 믿음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알 수 없을 것이다.” (B1.137).
“더 기도하여라.” (CP.17).
  

[ 1981년 10월 11일 일요일 ]

평소와 같이, 아픈 사람들과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질문에 성모님께서 대답하셨다:
“토모 노비치는 죽었다.” (CP.17).
  

[ 1981년 10월 12일 월요일 ]

“하느님의 왕국과 낙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천국에.”
“당신은 하느님의 어머니입니까?”
“나는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평화의 여왕이다.”
“당신은 죽기 전에 천국에 가셨나요, 아니면 죽은 뒤에 가셨나요?”
“나는 죽기 전에 천국에 갔단다.”
“언제 저희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까?”
“나는 아직 표징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발현할 것이다.”
“요조 신부가 너희에게 안부를 전한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견딜 것이다. 그는 그가 왜 고통을 받는지 알기 때문이다.” (CP. 18: DV.2, 10).
  

[ 1981년 10월 17일 토요일 ]

눈으로 볼 수 있는 표징에 관한 질문에, 성모님께서 답하셨다:
“약속을 실행하는 것은 내 몫이다. 충실한 신자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기도하고 확고히 믿게 하여라.”

  
[ 1981년 10월 19일 월요일 ]

요조 신부를 위해 기도하고 내일은 빵과 물로 단식하여라. 그 뒤엔 일주일 전부를 빵과 물로 단식하여라. 기도하여라, 내 천사들아. 이제 너희에게 요조 신부를 보여주겠다.” (CP 20).
선견자들은 감옥에 있는 요조 신부님의 환시를 보았다. 신부님은 그들에게 자기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선견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마린코에 대해서:
“그런 충실한 신자가 몇몇 있다. 그는 요조 신부를 위해 충분히 많은 희생을 하고 있다. 그는 많은 고통과 고뇌를 겪었다. 계속하여라, 아무도 너에게서 믿음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하여라.”

  
[ 1981년 10월 20일 화요일 ]

비츠카: “성모님, 내일 재판하는 동안 요조 신부님께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사람들을 마비시키거나; 머리를 때려주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모님께서 내가 말하는 것에 미소지으시고는, 노래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당신 이름으로.”
우리가 성모님과 함께 노래를 다 했을 때,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그리고 떠나셨다. (DV.2, 13; CP. 20).
  

[ 1981년 10월 21일 수요일 ]

법정에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요조 신부에 대해서:
비츠카: “성모님, 당신께는 앙갚음의 마음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공정한 판결을 내리도록.”
“요조는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너희에게 따뜻하게 문안한다. 요조에 대해서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미 말했듯이, 그는 성인이다.” (CP. 21).
“요조 신부님이 유죄 판결을 받을까요?”
“오늘 저녁에는 선고가 내려지지 않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에게 심한 형벌이 선고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직 기도하여라, 요조 신부가 너희에게 기도와 인내를 부탁한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기에,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DV. 2, 14).
  

[ 1981년 10월 22일 목요일 ]

성모님께서: “요조 신부에게 선고가 내려졌다. 함께 기도하러 성당으로 가자.”
“저희는 요조 신부님 때문에 슬픕니다.”
“너희는 기뻐해야 한다!” (DV. 2, 14; CP 21).
“십자가가 희게 되는 것은 초자연적인 것입니까?”
“그래, 내가 확증한다.” (DV. 2, 15; CP. 21).
많은 사람들이 크리제바치 산의 십자가가 빛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고, 성모님의 형상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모든 표징들은, 내가 눈에 보이는 영구한 표징을 남길 때까지, 너희의 믿음을 강하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F2, 155).
  

[ 1981년 10월 25일 일요일 ]

치트룩에서 온 세명의 소녀가 미사가 끝난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큰 빛을 보았고 그 안에 프란치스칸 수도복을 입은 또렷한 사람 15명의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울었다. 이 일에 관해 여쭈었을 때:
“초자연적인 현상이었다. 내가 성인들 사이에 있었다.” (CP. 23).
  

[ 1981년 10월 26일 월요일 ]

성모님께서 미소 지으시면서 나타나셨다:
“예수님을 찬미하여라. 표징에 관해서는 더이상 내게 질문하지 말거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것은 확실히 나타날 것이다. 나는 나의 약속들을 지킨다. 걱정이 된다면 그만큼 기도하고, 기도 안에서 인내하여라.” (DV. 2, 16: CP. 23-24).
  

[ 1981년 10월 28일 수요일 ]

“어제 30분 동안 크리제바치에 계셨었나요?”
“그래, 네가 나를 보지 않았느냐?” (DV. 1, 17; CP. 251).
처음 발현하셨던 그 자리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보았다. 타오르는 불이었지만 아무것도 태우지는 않았다. 저녁에, 성모님께서 선견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믿는 사람들이 보았던 그 불은 초자연적인 것이었다. 표징의 하나이며; 큰 표징의 전조이다.” (CP. 25).
  

[ 1981년 10월 29일 목요일 ]

“나의 천사들아,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퍼뜨리는 거짓 소식들이 가득하다. 물론, 나는 너희에게 나의 자비를 베풀 것이다. 조금만 참아라. 기도하여라!” (DV. 2, 17).
  

[ 1981년 10월 30일 금요일 ]

“찬미 예수님!”
야콥과 비츠카: “그들이 시청에서 우리에게 보여줬던 그 밀봉한 봉투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누군가가 그들에게 그 밀봉한 봉투 안에 있는 것을 읽는다면 발현을 믿겠다고 말했었다.)
“아무 응답도 하지 말아라. 너희를 이용하려는 나쁜 계략이다. 그들은 이미 너무나도 많은 그릇된 소식들을 주었다. 그들을 믿지 말아라. 계속해서 기도하고, 고통을 견디어라! 나는 사랑의 힘이 드러나게 할 것이다.” (CP 25-26; DV. 2, 18).
“성탄 미사를 저녁때 거행해야 합니까? 혹은 한밤에 거행해야 합니까?”
“자정(한밤중)에 거행하게 하여라.” (CP. 25).
선견자들에게:
“기도하여라!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DV2, 17).
이반카에게:
“더욱 기도하여라. 다른 이들이 너보다 더 기도하고 더 고통받고 있단다.”
선견자들에게:
“젊은이들에게 그들 스스로가 참된 길에서 벗어나게 놔두지 말라고 말하여라. 그들의 신앙에 충실히 남아있게 하여라.” (CP 26).
  

[ 1981년 10월 31일 토요일 ] – 두 가지 기록

1. 비츠카의 일기: (D. 1, 17).
미리아나가 사라예보에서 돌아왔다. 미리아나는 사라예보의 전문 학교에서 공부를 해왔고, 그 곳에서 매일 발현을 맞이했었다.
비츠카의 기록: “성모님께서는 세심한 어머니가 하는 것처럼 조언을 해주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미리아나에게 신뢰하지 말아야 한 사람과, 피해야 할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미리아나를 비난하고 하느님을 모독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처신할지에 대해서 두번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또한 그녀에게 마약을 하게 만들려는 생각을 가진 소녀와 관계를 끊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 … ), 그리고; 아무와도 말다툼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필요하다면 요점을 대답하라는 것, 혹은 침묵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면 단지 그렇게 그녀가 할 일을 하라는 것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요조 신부님이 4년 이상 감옥에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다섯이 함께 모였기 때문에 성모님께서는 만족해 하셨습니다. 데니 리올리에에 대한 질문에는:”
“많은 속임수와 잘못된 정보가 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의 일부를 보여주셨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겁을 냈고, 성모님께서는 겁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 충실한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얻게 될 것이다.” (DV. 2, 17).

2. 본당의 기록:
T.블라시치 신부님은 미리아나가 받은 조언을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그녀에게 마치 세심하고 착한 어머니처럼 조언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과, 피해야 할 사람, 하느님을 비난하고 거스르는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녀에게 마약을 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젊은 소녀와의 모든 관계를 끊도록 충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하셨습니다. 다른 이들과 언쟁하지 말고 조용히 대답하며, 필요치 않다고 보여질 때는 침묵을 지켜 할 일을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종종 그녀에게 기도와 인내를 위한 의욕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그녀에게 요조 신부님이 4년 이상은 감옥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다섯 선견자들이 다시 함께 모인 것에 큰 기쁨을 나타내셨습니다. 데니 리올리에에 대해 다시 질문한 것에 대해서,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속임수와 허위 정보가 가득하다.”
“성모님께서는 아이들에게 그런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있기를 청하셨습니다. 그 뒤에 성모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천국의 일부-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를 보여주셨습니다. 선견자들은 놀라워했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들에게 겁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 충실한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것을 얻을 것이다.”
“이반카는 천국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다른 아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CP. 26-27).
  

[ 1981년 10월 ]  

프란치스코 수도회와 헤르체고비나 모스타의 주교 사이의 마찰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게 될 것이다. 우리는 참아내야 하고, 기도해야 한다.”
선견자들의 질문: “폴란드는 어떻게 될까요?”
“대단히 큰 충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엔 정의가 들어설 것이다.”
러시아에 대해서:
“그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가장 영광 받으시게 될 곳’이다. 서방 측은 문명의 진보를 이룩했지만, 하느님을 빼놓고, 그것들이 그들 자신의 창조물인 것처럼 하였다.” (K.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