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과 복음 묵상

강론, 설교, 권고, 연설, 복음 묵상 등에 대한 글을 모읍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하느님의 종은 성직자를 존경해야 합니다.*

"로마 교회의 관습에 따라 올바르게 생활하는 성직자에게 신뢰심을 가지는 종은 복됩니다. 그러나 이분들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비록 이분들이 죄인이라 해도 이분들에 대한 판단을 주님이 당신에게만 유보하시기에 아무도 이분들을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분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히 거룩하신 몸과 피에 봉사하는 직분, 즉 자신들도 이를 영하며 이분들만이 다른 이들에게 분배하는 직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직분은 [...]

By |2003년 2월 8일 토요일|

[양승국 신부님] 주님 세례 축일

-마르코 1장 7-11절 "그 무렵에 예수께서는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요르단강으로 요한을 찾아와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에게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과연 어떤 맛일까?> 같이 사는 꼬마 친구들이 가끔씩 제게 떼를 씁니다. "신부님, 어떻게 해야 세례 받을 수 있어요?", "세례 준비 기간이 왜 그렇게 길어요? 저 잘할 자신 있는데, 속성으로 [...]

By |2003년 2월 8일 토요일|

[성녀 예수의 데레사] 하느님을 차지한 이는

아무것도 너를 산란케 하지 말라. 아무것도 너를 두렵게 하지 말라. 모든 것은 다 지나 가느니라. 하느님 만이 불변 하시니, 인내가 모든 것을 다 얻느니라. 하느님을 차지한 이는, 하느님 안에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하느님, 한분 만으로 만족 하느니라. * 성녀 예수의 데레사*

By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성 콜베] 보속

우리에게 보속은 성화은총을 얻기 위한 기본적인 길이며 또한 보속중에 가장 중요한건 일상의 임무를 충실히 행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보통 보속을 한다고 하면 평소에 하지 않던일을 하거나 더 많은 희생이나 극기를 합니다. 그러나 성인은 보속의 길을 정확히 꿰뚫어 제시해 줍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과 사람들에 충실하라 하십니다. 자꾸만 내던지고 싶은 일을 마주하기 싫은 매일상의 사람들을 거부하고 싶은 미래의 [...]

By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십자가의 성 요한] 우리가 꿈꾸는 삶?

이승에서 어떤 생활, 무슨 삶을 꿈꾸고 계십니까? 하느님을 섬긴다는 것이 악을 저지르지 않고 하느님의 법을 지키며 온 힘을 다해서 그의 길을 내닫는 것이 아니라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만약 이것만 실천한다면 어째서 다른 이해나 이것저것에서 오는 빛과 달가움이 필요하단 말입니까? 영혼은 자기의 이해와 소망에 속아넘어가 영혼의 능력과 욕망이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것으로 헤매지 않도록 [...]

By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상의 성 비오] 성모님을 향한 사랑

비오 신부님은 당신의 가르침과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고,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얻게 하며,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게 했다. 성모님을 향한 그의 사랑은 생활의 모든 면에서 드러났다. 그분의 말과 글, 강론, 수많은 정신적인 자녀들에게 해준 조언등에서 표현된다. 섬세하고, 깊고, 진정한 교회의 전통에 뿌리박은, 성모님에 대한 경배를 지칠줄 모르고 신자들에게 보여 주고자 했다. 친밀한 [...]

By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연옥, 그 두려운 곳

연옥은 자비의 장소 (Purgatory Is A Place of Mercy) "저는 연옥이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그 거룩한 영혼들과 함께 그 보속의 장소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주님께로부터의 사랑의 불길이 연옥의 불길보다 더 성화를 이루어 준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 성녀 소화 데레사 연옥은 자비와 인자하심의 장소이다.  하느님께서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무한히 인자하시다는 것을 나는 [...]

By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상의 성 비오] 어록#1 – “미사”

# 나의 자녀들이여, 거룩한 미사를 위하여 우리 자신을 철저히 준비시킵시다. # "신부님, 나는 성체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져요. 나는 그럴 만한 가치가 없어요!" "우리가 그런 선물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음은 사실이지만, 대죄 중에 있어서 받을 자격이 없는 것과 그냥 자격이 없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격이 없어요. 하지만 그분이 우리를 초대하시고 또 그것을 원하시니, [...]

By |2003년 2월 5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