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42. 두 번째로 빵을 많아지게 하시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리아야, 예언서에서 말하는 별들과 같이 ‘여기 있습니다’하고 말해라. 그리고 아주 기쁘게 내 말을 들으러 오너라. 오늘은 성신강림 전날이다. 지혜는 다만 한번만 당신의 불을 가지고 내려오지는 않으셨다. 너희들에게 빛을 주시려고 항상 내려오신다. 너희가 지혜를 사랑하고 지혜를 가장 귀중한 보물처럼 찾기만 하면 된다. 세상이 파멸하는 것은 지혜를 비웃고, 지혜를 물리치고, 지혜의 길 밖에서 걸어갔기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41. 베냐민은 끝까지 충실하였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내 어린 제자에게 말한 것을 너희들에게도 말한다. 나라는 나를 사람하고, 환상에 몰두하지 않고 나를 따르며,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충실한 어린 양들의 것이다. 또 내 어른 제자들에게 말한 것을 너희에게도 말한다. ‘어린아이들에게서 배워라’ 하고. 유식하고 부자이고 대담한 것이 너희로 하여금 하늘나라를 얻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적으로 유식하고 부자이고, 대담한 것이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40.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가파르나움의 어린 베냐민

하늘과 호수가 황혼의 불로 온통 붉게 물들여진 바로 그 시간에 그들이 가파르나움으로 돌아온다. 그들은 만족하다. 서로 이야기들을 한다. 예수께서는 말씀을 별로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미소를 지으신다. 그들은 만일 심부름꾼이 더 정확하였더라면 길을 덜 걷게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피로의 보상을 받기도 하였다고 말한다. 그것은 한떼의 어린아이를 둔 아버지가 죽음이 이미 가까웠었고 몸이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9. 성전에 바치는 조세와 물고기 입 속에 들어 있는 스타테르

(스타테르: 고대 그리이스의 화폐 단위로 2 내지 4 드라크마에 상당함.) 가파르나움에 돌아가기 위하여 탄 배 두 척은 놀라울 만큼 고요한 호수 위를 미끄러져 간다. 그것은 두 배가 지나간 다음에는 곧 다시 반들반들하게 평평하게 되는 진짜 젊은 파란색 수정판과 같다. 그러나 그 배들은 베드로와 야고보의 배가 아니고, 티베리아에서 세낸 배 두 척인 것 같다. 그리고 유다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8. 거룩한 변모 후에 제자들에게 주신 지시

그들은 이제 다시 나자렛의 집에 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쉬러 가기 위하여 헤어질 때를 기다리면서 올리브나무들이 있는 둔덕에 흩어져 있다. 벌써 어두웠고, 달은 늦게 뜨기 때문에 그들은 밤을 밝히기 위하여 작은 불을 피워 놓았다. 그러나 초저녁은 훈훈하고, 멀지 않아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보는 어부들의 말로 “거의 너무 훈훈”하다. 그리고 여기 이렇게 모두 모여서, 여자들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7. 예수의 거룩한 변모, 간질 병자를 고치심

   사람들 가운데 3월의 밝은 새벽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대단히 불운한 사람이다. 자연이 봄에 다시 잠을 깨어, 첫번 날에 그랬을 것과 같이 다시 동정녀가 되고 소녀가 될 때의 그 가장 아름다운 우아함 가운데 하나를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봄의 짧은 새벽에 보여 주는 모든 것이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6. 마나헨과 여자제자들과 같이 가파르나움에서 나자렛으로

그들이 가파르나움의 좁은 호숫가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어린이들의 고함이 맞이한다. 어린이들은 단순한 기쁨을 나타내며, 그들의 작은 목소리로 재잘거리면서 어떻게나 빨리 호숫가에서 집으로 달려가는지, 새 둥지를 짓느라고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제비들과 경쟁이라도 하는 것 같다. 이 어린이들에게는 호숫가에서 발견한 죽어 있는 작은 물고기나, 파도로 반들반들해 지고 빛깔이 보석 같은 작은 조약돌이나, 두 바위 사이에서 발견한 꽃이나,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5. 베드로와 마륵지암에 관한 예언. 베싸이다의 소경

그들이 이제는 걷는 것이 아니라, 전날들보다도 한층 더 빛나고 더 깨끗한 새로운 새벽 속으로 뛰어 가다시피 한다. 사방에 이슬이 반짝이고, 여러 가지 빛깔의 꽃잎들이 머리 위로 우수수 떨어지고, 풀밭에도 비오듯 쏟아져서 강가와 밭에 있는 풀줄기에 피어 있는 수없이 많은 꽃 옆에 떨어진 꽃잎들의 다른 빛깔들을 섞어 놓아, 새로 돋아나는 풀포기에 다른 금강석을 수놓는다. 그들은 사랑을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4. 예수께서 처음으로 당신의 수난을 예고하신다. 베드로를 나무라신다

이제는 필립보의 가이사리아가 그 산들과 더불어 벌써 멀리 떨어져있고, 메론 호수 쪽으로 가셨다가 겐네사렛 호수 쪽으로 가려고 하시는 예수를 평야가 에워싸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예수께서 첫 새벽에 가이사리아를 떠나신 것 같다. 예수께서는 모든 사도와 가이사리아에 있었던 제자들을 데리고 가신다. 그러나 길을 가는 이렇게 많은 여행자의 무리를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다른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3. 가이사리아 파네아드의 성(城)에서

인심좋은 집에서 식사가 끝났다. 예수께서는 열두 사도와 제자들과 늙은 집주인과 같이 나오신다. 그들은 “큰 샘”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거기에 멎지는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북쪽을 향하여 길을 계속한다. 그들이 가는 길은 비록 오르막길이기는 하지만, 마차와 말이 다닐 수 있는 진짜 도로이기 때문에 편리하다. 저 위 산꼭대기에는 육중한성 또는 요새가 있는데, 그 독특한 형태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두덩어리의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2. 필립보의 가이사리아에서

가이사리아시는 티베리아와 아스칼론과 같이 근래에 건설된 것 같다. 시는 빗면에 건설되어 있고, 거대한 성곽이 둘러쳐져 있고 탑이 많은 요새가 내려다보고 있으며, 깊은 외호(外濠)로 보호되어 있는데, 그 외호로는 부분적으로 두 개울물이 내려와서 거의 한군데로 모여 하나의 각(角)을 이루었다가 이내 서로 갈라져서 한 갈래는 시외로, 또 한 갈래는 시내로 멀어져간다. 아름다운 거리들, 광장들, 분수들, 그리고 로마품의 건축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31. 필립보의 가이사리아로 가는 도중에

평야는 메론 호수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요르단강을 끼고 펼쳐진다. 날이 갈수록 곡식이 무성하게 자라고 과수들이 꽃피는 아름다운 평야이다. 그 너머에 케데스가 있는 야산들이 이제는 여행자들 뒷쪽에 있다. 이들은 추위에 얼어서 밝아오는 빛 속에서 급히 걸어가며, 떠오르는 해에 부러운 눈을 던지고 햇살이 풀밭을 비추고 나뭇잎을 어루만지기가 무섭게 해를 찾는다. 그들은 한데에서나 기껏해야 짚을 쌓아두는 헛간에서 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