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147. 가말라에서

예수께서 잠이 깨서 흙과 풀로 된 당신의 촌스러운 침대에 앉으시려고 몸을 일으키실 때 새벽이 겨우 밝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는 일어나셔서 샌들과, 이슬과 밤의 찬 기운을 막으려고 덮으셨던 당신의 겉옷을 집으시고, 당신 주위에 잠들어 있는 사도들의 다리와 팔과 몸통과 머리가 뒤얽혀 있는 가운데로 조심해서 지 나 가신다. 그리고 나뭇잎이 우거진 아래에서는 빛 같을까 말까 한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6. 가말라를 향하여

저녁이 내려오면서 심한 더위 끝에 시원하게 하는 미풍을 가져오고, 그렇게 햇볕이 내리쬔 뒤에 고통을 덜어주는 그늘을 가져온다. 예수께서는 안식일까지는 가파르나움에 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출발을 늦추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이포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신다. 사람들은 마지못해 떠나가고, 어떤 사람들은 끝끝내 도시 밖에까지 예수를 따라오려고 한다. 그들 가운데에는 아페카의 여인도 있는데, 그 여인은 호숫가에 있는 도시에서 어머니가 데리고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5. 예수께서 이포에 가시다

이 공책의 글씨가 특히 잘못 쓰여 졌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들은 제가 불길한 1946년 7월 2일 이후 죽음과 삶 사이를 헤매고 있는 동안에 본 삽화들입니다…. 저는… 격심한 고통을 겪는데다가… 매우 높은 열이 나며 누워서 이것을 쓴 것입니다…. 예수께서 환한 아침나절에 이포에 들어가신다. 예수께서는 요란스러운 장날 아침 이른 시간에 시내에 들어오시기 위하여, 당신 말씀을 들으려고 왔던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4. 문둥병자의 은신처 곁에서 전도하심

“주님!” 전에 문등병자였던 사람은 그가 그렇게도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돌 많은 곳에 오기 전에 있는 황무지에 예수께서 나타나시는 것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으면서 이렇게 외친다. “왜 제게로 다시 오십니까?” “당신에게 건강의 여비를 준 다음에 말의 여비를 주려고 왔습니다.” “여비는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인데, 과연 저는 깨끗하게 하는 예식을 위해서 오늘 밤에 떠납니다. 그러나 저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3. 호숫가 마을에서 아침에 전도하시다

반대로 이제는 시원한 아침나절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호숫가 마을의 어떤 집에서 나오셔서 전도를 시작하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주민들이 전날의 기적들과 메시아를 그들 가운데 모신다는 기쁨과 예수께서 계신 시간을 일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로 인하여 지난밤에 별로 잠을 자지 못하였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집 저 집 안에서는 자기 전에 사건들을 요약하고 정리하느라고, 그리고 이 세상과 내세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얻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2. 이포 못미쳐 있는 마을에서

이포는 호수의 거의 동남쪽 경계에 있는 호숫가의 저 집들을 보고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호숫가에 있지 않다. 제자들의 말을 듣고서 그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저 집들의 집단은 말하자면 더 내륙에 있는 이포의 전위(前衛)같은 것이다. 로마에 대한 오스티아, 베네치아에 대한 리도같이, 저 집들은 내륙에 있는 도시의 호수 쪽으로 난 출구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그 도시는 이곳을 호수를 통한 수입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1. 가파르나움에서의 삽화(揷話). 어린이들의 보호자 예수

“며칠 동안 먹을 음식과 옷을 준비해라. 우리는 이포로 갔다가 가말라와 아페카로 갔다가 게르게사에 내려오고, 안식일 전에 이리로 돌아온다” 하고 예수께서 문지방에 서서 가파르나움의 어린이들을 기계적으로 쓰다듬으시며 명령하신다. 어린이들은 해가 서쪽으로 가울어 살인적인 정도로 뜨겁지는 않게 되어 집에서 나을 수 있게 되자마자 그들의 큰 친구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시간의 질식시키는 무기력에서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0. 막달라에서

“어디루요? 선생님?” 배의 조작과 항행의 준비를 마치고, 선생님을 따라갈 준비를 갖춘, 사람들이 가득 탄 작은 선대(船隊)의 선두에 자기 배를 타고 있는 베드로가 묻는다. “막달라로 가자. 내가 라자로의 마리아에게 약속했다.” “좋습니다” 하고 베드로가 대답하고는, 지그재그로 항행하여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키를 조작한다. 요안나는 선생님과 성모님과 글레오파의 마리아, 그밖에 마륵지암, 마태오, 알패오의 야고보와 내가 알지 못하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39. 호수지방에서의 전도. 가파르나움에서

안식일이다. 나는 사람들이 회당에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나 야이로의 집에 더 조용히 있기 위해서 거기 모였는지도 모른다. 통풍이 되게 하려고 문과 창문들을 열어 놓아도 수그러지지 않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주의를 기울인다. 회당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햇볕에 그을리지 않으려고 회당 뒤에 있는 그늘진 정원으로 피해 들어갔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38. 예수께서 가파르나움에 오신다

자발적으로 그랬는지 또는 누가 알려주어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폴피레아는 배들이 도착할 때에 벌써 가파르나움의 작은 호숫가에 나와 있다. 그런데 배가 두 척이 아니라 세 척이 있다. 그것을 보니, 나는 선생님이 오신다고 알리고. 여자들과 마륵지암을 위하여 배 한 척을 끌어가려고 누가 벌써 가파르나움에 왔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폴피레아와 함께 필립보의 딸들과 야이로의 미리암이있고, 야고보와 요한의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37. 예수께서 티베리아에 가시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어떤 비바람 몰아치는 아침나절에 티베리아에 도착하신다. 그런데 타리케아에서 티베리아로 오는 짧은 뱃길로 해서 배를 타고 오신다. 배들은 매우 너울진 호수에서 몹시 흔들리고, 호수는 좋은 징조라고는 하나도 없는 구름들이 사방으로 달리는 하늘과 같이 잿빛이다. 베드로는 하늘과 호수를 살펴보고, 사환들에게 배들을 안전한 곳에 매 놓으라고 명령한다. “조금 있으면 굉장한 음악을 듣게 될 거다! 얼마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36.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시다

“시몬아, 네가 나자렛에 왔을 때 배를 어디에 두었느냐?” 하고 예수께서 에스드렐론 평야에 등을 돌리시고 동북쪽을 향하여 다볼산 방향으로 가시며 물으신다. “고기잡이 하라고 도로 보냈습니다. 선생님, 그러나 사흘에 한 번씩을 타리케아에 오라고 일렀습니다…. 제가 얼마 동안이나 선생님을 모시고 있게 될지 알지 못했으니까요.” “잘 됐다. 너희들 중의 누가 내 어머니와 알패오의 마리아에게 가서 우리가 있는 티베리아로 오시라고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