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162. “어떤 타락도 시간을 두고 준비 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이것은 마리아 막달레나의 삽화와 같이 자비에 관한 삽화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책을 만들면, 사건들을 범주에 따라서 보다는 연대순으로 차례차례 적어놓고, 각 삽화가 어떤 범주에 속하는 것인지를 처음에 말하거나 주를 다는데 그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내가 왜 유다의 인물을 눈에 띄게 하는가? 여러 사람이 이것을 의아하게 여길 것이다. 내 대답은 이렇다. 세월이 흐르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61. “나는 파멸하는 어떤 사람을 구했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나은 휴식이 없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그동안 네게 말하겠는데, 만일 너희가 정확한 작품을 만든다면, 수요일(1944년 9월 20일)의 삽화는 내가 죽기 1년 전에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이 삽화가 내가 서른두 살 되던 해 추수 때에 있었기 때문이다. 내 사랑하는 딸아, 너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교훈의 필요로 인하여 거기에 관계되는 환시와 불러주기를 해 주는데 특별한 순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60. 물의 분배에 대한 비유

  선생님이 여기 와 계시고 저녁 전에 말씀을 하실 것이라는 소식이 퍼졌음이 틀림없다. 집 근처에 많은 사람이 웅성거리며, 선생님이 쉬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깨우지 않으려고 조용히 말하며, 나무 아래에서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 나무들은 그들에게 해는 가려주지만, 아직 수그러지지 않은 더위를 막아 주지는 못한다. 병자들은 없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그러나 언제나 그런 것처럼 어린이들이 있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9. 메론 호수 근처의 유다와 안나의 집에서

일행은 비록 익은 과일들의 무게로 축 늘어진 가지들이 우거진 과수원들 사이로 걸어 왔지만 몹시 더위에 지쳐서 도착한다. 수많은 훌륭한 포도나무에서는 포도가 벌써 익고, 가을이 되면서 잎이 마르기시작할 때 나는 포도의 독특한 냄새가 온다. 우선 훌륭한 사과 바구니들을 들고 과수원에서 돌아오는 농부 두 사람이 오는 것이 보이는데, 그들이 하인 한 사람에게 알리니, 하인은 심부름 하러 간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8. 베싸이다와 가파르나움에서. 또 다른 사도들의 여행을 위한 출발

“배를 베싸이다 쪽으로 돌려라”하고 작은 배에 요한과 같이 계신 예수께서 명령하신다. 날이 밝아 옴과 동시에 천천히 환해지는 호수 가운데에 떠 있는 정말 호두 껍질 같은 작은 배이다. 요한은 말없이 순종한다. 매우 힘있는 작은 바람이 작은 돛을 부풀게 하고 배를 빨리 미끄러져 가게 한다. 배가 어떻게 빨리 가는지 한편으로 기울기까지 하였다. 동쪽 호안(湖岸)이 빨리 달아나고, 호수의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7. 예수께서 당신의 귀염둥이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마음이 곧은 사람들에게 이 알려지지 않은, 그리고 정말 매우 설명적인 복음의 한 페이지가 주어졌다. 요한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그의 복음서를 쓰면서 이 사실을 암시했다. 그가 다른 어떤 복음사가보다도 그 천주성을 더 명백하게 설명하는 그의 선생님의 소원을 따라 알려지지 않은 이 세부사항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그의 모든 행동과 그의 모든 말을 겸손하고 조심성 있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6. 요르단강 건너편의 쿠자의 별장에서

강 건너편 다리 어귀에 벌써 휘장을 친 수레가 한 채 기다리고 있다. “선생님, 타십시오. 길이 멀더라도 피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길이 멀다고 말씀드린 것은 가는 시간 때문에 그런 것보다도, 율법을 더 존중하는 손님들을 불안하게 하지 않기 위하여 이곳에 여러 쌍의 소를 항상 준비해 놓으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을 동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어디에 있소?” “그들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5. 다리케아에서

작을 다리케아 반도는 호수 안으로 쑥 내밀어 서남쪽에 깊은 작은 만을 이루어 놓았다. 그래서 반도라기보다는 오히려 주위 전체가 물에 둘러싸여 있고, 일종의 통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지협(地峽)이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는다. 적어도 내가 그것을 본 시기인 예수의 시대에는 그러하였다. 그 후 스무 세기가 지나는 동안에, 바로 서남쪽의 작은 만으로 흘러 들어오는 작은 개울에 실려 온 모래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4. 티베리아의 엠마오 온천에서

달이 벌써 졌기 때문에, 호수는 별들이 매우 약하게 비추는 야산들의 거미발에 물린 거대한 붉은 무늬 마노(瑪瑙)에 지나지 않는다. 예수께서는 푸른 정자에 혼자 계신데, 희미한 불빛이 꺼져 가는 등불 곁에 탁자에 얹으신 팔에 얼굴을 대고 계신다. 그러나 주무시지는 않으신다. 이따금씩 머리를 드시고, 아직도 탁자 위에 펴져 있는 종이들을 바라다보신다. 종이는 윗쪽에 놓여 있는 등잔과 아랫쪽에 기대있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3. 쿠자의 요안나의 집에서. 안티오키아에서 온 편지

티베리아는 물 위를 달리고 호숫가를 따라 가꾸어진 정원의 나무들을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몸을 식히라고 모든 주민을 호숫가나 호수 위로 쏟아냈다. 이 도시에는 여러 가지 동기로 이곳에 모든 수많은 인종이 섞여 있다. 부자들은 안락한 유람선에서 몸을 풀거나 정원의 녹음에서 터키옥같이 파란 물 위에 배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바라본다. 물은 지난 저녁의 소나기가 가져왔던 누런 빛깔을 벌써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2. 가파르나움에서 지내신 안식일

“어린 아이를 제 어머니에게 데려다 주지 않으십니까?” 하고 바르톨로메오가 예수께서 옥상에서 깊은 묵상에 잠겨 계신 것을 보고 묻는다. “아니다. 그 여자가 회당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겠다….” “선생님은 거기서 주님이 그 여자에게 말씀하시고… 그 여자는… 그의 의무를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선생님은 지혜로우신분으로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현명하지 못합니다. 다른 어머니 같으면 어제 저녁에 달려 와서 아이를 도로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51.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순진하여라”

“위층에는 나자렛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선생님의 형제들이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많은 병자가 오고, 안티오키아에서 어떤 사람이 왔습니다” 하고 가리옷 사람이 예수께서 집안에 들어오시는 것을 보기가 무섭게 알린다. “그들이 아마 돌아갔겠지?” “아닙니다. 안티오키아에서 온 사람은 티베리아로 갔습니다만, 안식일 후에는 돌아옵니다. 병자들은 이 집 저 집에 분산배치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선생님의 형제들에게 많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