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성심께 대한 신심은 교회에서 일찍 시작되었다. 그리고 요한 복음사가 축일에 젤뚜르다 성녀에게 있었던 환시에서 요한 사도가 젤뚜르다 성녀에게 최후만찬 때 예수님의 가슴에 그의 머리를 기대었을 때 그가 체험했던 예수님의 성심께 대한 신심의 깊이를 계시해 주었던 13세기에 현저하게 되었다. 젤뚜르다 성녀는 요한 사도께 왜 이러한 것을 그의 복음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가를 물었다. 요한 복음사가는 이것은 오직 후대에 명확해질 ‘펼쳐지고 있는’ 메시지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젤뚜르다 성녀에게 “나의 글은 초기(유아기)의 교회를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하였다. 성 요한께서 젤뚜르다 성녀에게 발현하신 지 400년이 넘고 새 천년기인 2000년의 300여 년 전인 1673년 예수님께서는 말가리다 마리아 성녀께 당신의 성심을 계시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신심을 실천할 사람들에게 8가지 놀라운 약속을 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9번 잇달아 첫 금요일에 당신의 성심께 보속의 성찬식(미사)을 드린(봉헌한) 사람에게는 임종시에 필요한 모든 은총을 주시겠다는 것이다.(‘누구든지 아홉 달 동안 계속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자에게는 마지막 통회의 은혜를 주어 은총 지위에서 죽게 할 것이며 그 마지막 시간에 나 저의 의탁이 되리라 – 성심의 메시지, 카톨릭 출판사).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성심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아주 많은 고통을 받으셨기에 예수님의 성심께 대한 이 신심을 열망하신다고 이 성녀께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물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신심을 바라시는데 이 점은 시메온 예언자가 “예리한 칼에 찔릴 것입니다” 라고 예언했던 것이다. 즉 성모님의 성심은 예수님의 성심과 함께 고통 받으셨다.
차례로 펼쳐졌던 이 두 신심은 ‘마지막 방법’이다. 예수님께서 말가리다 마리아 성녀께 이것은 “세상의 마지막 세기들에 사랑하는 인류 존재를 위한 당신 사랑의 마지막 노력이고 사탄의 통치에서 그들을 구출하는 마지막 노력이며 그것은 예수님께서 쳐부수시고 당신의 사랑의 다스리심을 복위하시려는 것이다”라고 계시하셨다고 성녀께서는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이 마지막 노력은 “세상의 마지막 세기”들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마지막 세기들은 당신께서 말씀하셨던 그 시기부터 시작된다라고 우리는 추정한다. 또 주님께서 말가리다 마리아 성녀께 사탄은 “이 신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변화되고 신성하게 될 것인가를 알기에” 이 신심을 매우 두려워하며 그것을 방해하려고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성모님께서는 파티마에서 최후에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성심을 통하여 다스릴 것이며 원수들을 쳐부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두 성심의 협력”에 의해 우리는 승리에 다가가고 있으며 교회는 다시 앞장서고 있다.
◆ 두 성심(예수 성심과 성모성심)의 요청에 대한 우리의 반응
주님께서 루시아 수녀와의 대화에서 당신께서 마르가리다 마리아 알라꼭 성녀께 주셨던 당신 성심의 계시에 대해 세상이 반응하였던 태도와 당신의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신심의 요청에 대하여 세상이 반응하였고(지금도 반응하고 있는)태도 사이의 유사성을 친히 언급하셨다. 1931년 8월 29일 주님께서 루시아 수녀에게 “나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던 프랑스 왕의 보기를 나의 성직자들에게 알려라. 이번에는 그들이 불행으로 떨어질 차례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교황과 주교들이 프랑스에서 있었던 것과 같은 고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가?
루이 14세의 손자가 참수 당했을 때 역시 2,400명의 주교들, 성직자들, 수도자들이 그렇게 되었었다. 그리고 주님의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루시아 수녀는 “이 운동(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봉헌)이 중재하지 않는다면 순교자들에 의해 흘려진 피가 하느님의 정의를 풀어드릴 수 있을 만큼 될 때에만 오직 전쟁은 (세상에서) 끝날 것입니다”라고 부연하였다.
예수님의 성심의 계시에 대한 응답의 부족과(예수님께서 루시아 수녀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응답의 부족 사이의 이 두 역사적인 모습을 계속 보면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1925년에 있었던 첫 토요일에 대한 계시는 러시아의 봉헌과 연결된 그 중요한 설명과 함께 1930년에 이어졌는데 이 러시아는 호전적인 무신론을 신봉하고 세상에 그 오류를 퍼뜨렸었다. (1973년과 1676년 사이에 있었던) 예수님의 성심께 대한 계시는 1689년에 프랑스 국가의 예수님 성심께 대한 봉헌의 요청으로 이어졌으며 프랑스는 무신론적 혁명이 일어날 나라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나기 오래 전에 역사의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스스로 초래하려 하는 불행들을 막기 위해 당신의 사람을 내어 주셨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 성심께 대한 세상의 봉헌
프랑스에서 일어났었던 일은 세상을 위한 은총이 되었다. 프랑스에서 있었던 이 사건들의 말미인 1898년 포르투갈의 오뽀르또시 근교의 수녀원에 있었던 착한 목자 수녀회의 거룩한 성심의 마리아 원장 수녀에게 예수님께서 발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교황께서 전 세계를 당신의 성심께 봉헌하실 것을 요청하셨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레오 13세 교황께서는 봉헌에 대한 요구와 함께 새 세기를 여시면서 1899년 안눔 사끄룸(Annum Sacrum)을 적으셨다. 그 회칙은 모든 주교들에게 1899년 6월 11일 이 세상을 예수님 성심께 봉헌하는데 동참할 것을 명하면서 보내졌다. 레오 13세 교황께서는 교황님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하시고 많은 업적을 남기신 분들 중 한 분이신데 교황께서는 이 봉헌은 ‘나의 임기 중 가장 위대한 행위’이고 이 봉헌에서 ‘세상을 위한 큰 은총을 기대한다’라고 말씀하셨다.
◆봉헌의 갱신
예수님의 성심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대한 봉헌의 갱신이 현재는 그 두 축일 다음에 잇따른 주일로 시사되어지고 있다.
예수님 성심 대축일은 금요일이며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 축일은 그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이다. 그 다음날이 주일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미사에 참례하는 때이고 그래서 이 날 모든 미사 후에 봉헌의 행위를 하는 것이 교회에는 쉽지 않겠는가?
예수님께서 요청하셨듯이 ‘전체교회’가 응답하는 것이다.
우리가 봉헌의 중요성과 그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갱신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의해 주어졌던 위대한 약속을 믿을 수 있다. 그 약속에는 보호, 승전, 승리, 인류의 평화의 시대의 말들이 사용되어졌다.
레오 13세 교황께서 200년 전에 예수님의 성심께 봉헌을 하셨을 때 “나는 이 봉헌에서 전 세상을 위한 가장 큰 은총을 기대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비오 12세 교황께서 1954년 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봉헌의 매년 갱신을 명령하셨을 때 “여기에 세상의 가장 큰 희망이 놓여있다”라고 말씀하셨다. 30년 후인 1984년, 세상의 모든 주교들과 공동으로 로마에서 티 없으신 성심께의 전체 봉헌이 있었을 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그 비슷한 희망을 표현하셨는데 당신의 저서인 ‘희망의 문턱에서’ “우리가 천년기로 다가감에 따라, 파티마 성모님의 말씀의 실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