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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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십자가의 성 요한] 인간의 몫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하느님과의 합일의 신비는 우리 안에서 하느님 당신의 주도권(主導權)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것이 성장되고 완성에 이르는 것은 우리가 해야할 몫인 대신덕(對神德)의 훈련과 더불어서만 가능하다. 십자가의 성 요한에 따르면, 대신덕(對神德)은 병행(竝行)· 발전(發展)되는 두 가지 일, 즉 정화(淨化)와 기도 안에서 실천되어야만 한다. 1. 정화(淨化) 신덕· 망덕· 애덕은 하느님을 최고선(最高善)으로, 무한히 매력적이고 무한히 사랑스러운 최고선(最高善)으로 [...]

By |2004년 8월 31일 화요일|

[차동엽 신부님] 가톨릭 신앙과 뉴에이지 *

다원주의 시대의 가톨릭 신앙 / 신흥영성운동 (뉴에이지) 방황하는 양떼, 방관하는 목자    다원주의 시대에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벤쳐기업은 신흥영성운동(뉴에이지)이다. 나중에 별도로 용어풀이가 있을 터이지만 신흥영성운동(뉴에이지)은 일찍이 칼 막스가 『자본주의가 갈 데까지 가면, 팔아먹을 수 없는 것까지 팔아먹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던 대로 자본주의 말기에 나타난 무차별 상업주의의 소산이라고도 볼 수 있다. 21세기 상업주의는 마침내 [...]

By |2004년 8월 27일 금요일|

2004년 8월 25일 메세지

"사랑하는 아이들아! 나는 너희 모두에게 회심할 것을 청한다. 내가 이곳에 왔던 처음 그 때처럼, 너희의 삶을 완전히 바꿀 것을 결심하여라. 그렇게 해서, 작은 아이들아, 너희는 하느님 앞에 무릎 꿇고, 너희의 마음을 열어드릴 힘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너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고, 응답하실 것이다. 하느님 앞에서, 나는 너희 하나하나를 위해 중재하고 있단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

By |2004년 8월 25일 수요일|

[복자 에지디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누구에게도 부당한 일을 하지 말라! 다른 이가 네게 부당하게 대하면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아 받고, 네 죄가 사해 지기를 간구 하여라. 왜냐하면,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변명이나 대꾸함 없이 단 한번 부당한 취급을 받는 것이 100 명의 불쌍한 사람을 배불리 먹여 주는 자선 보다 더 낫고, 대낮에 도깨비에게 홀릴 정도로 오랫 동안 단식하는 것 보다 더 [...]

By |2004년 8월 17일 화요일|

[십자가의 성 요한] 피조물 중 가장 뛰어난 존재이신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

● 우리의 영광이신 마리아    모든 피조물(被造物)들보다 더 완전하게, 이 세상에서 이미 하느님과의 합일(合一)을 실현하시고 하느님 안에서의 완전한 변모(變貌)를 실현하신 분은, 바로 예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이시다. 십자가의 요한 성인이 단언한 것처럼, 대단히 확실한 진리(眞理)가 여기에 있다: '지극히 영화로우신 동정녀, 우리 어머니께서는 하느님에 의해 처음부터 이 높은 상태에로 올림을 받으셨다.'[162]    마리아께서 영성적(靈性的)으로 그토록 위대하신 이유는, 그분이 [...]

By |2004년 8월 14일 토요일|

[마리아지 스크랩]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단식

   단식은 사탄과 대적하는 강력한 무기로서 성모님께서는 최근에 들어 기도와 아울러 자주 "단식하라"고 요청하시며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러주고 계신다.    보속과 극기, 영혼을 정화시키는 방법으로서 기도와 단식을 가르쳐주셨는데 단식은 단지 음식을 절제하거나 먹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감관을 절제하는 것에서부터 정신의 재계를 지키는 것, 또한 무질서한 애착심과 죄를 멀리하고 악을 피하는 영혼의 단식에 이르기까지 그 방법이 다양하다. [...]

By |2004년 8월 5일 목요일|

[마음을 다한 단식] 성인들의 단식

성인들이 기도하고 단식했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입니다. 모든 남자, 여자 수도회의 규칙에서는 수요일과 금요일은 단식의 날로 정해 놓고 있으며 사순 시기 같은 경우에는 그 기간이 더 연장됩니다. 그러나 최근의 자료들에 의하면 단식은 엄격한 수도회에서 조차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교회 안에는 성 니꼴라스 본 퓰류외, 테레사 뉴만 같은 분들과 가깝게는 마르티 로빈 등 성체를 영하는 것만으로 살아간 사람들을 [...]

By |2004년 8월 5일 목요일|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참된 마음의 가난

T 평화와 선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 때문에 분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 아무 소유도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위에서 상처 받고 화를 내는 것은 좋은 대우와 특별한 배려와 인정, 존경과 주목 등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됩니다. 이 모두를 마치 자기 소유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을 기대했기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망하고 자존심이 [...]

By |2004년 8월 3일 화요일|

복되신 성모님과 유럽 문명

"세계는 여러 가지 이상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지만 여태껏 동정 성모 마리아의 중세기적 개념만큼 건전한 영향을  끼친 것은 거의 - 아마 결코 - 없다. 여성의 지위는 그 때문에 비로소 올바른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르렀고, 연약한 여성들의 존엄성과 여성의 슬픔의 존엄성이 비로소 인정받게 되었다. 이제 남성의 노예나 노리개가 아니며, 타락과 관능(官能)의 개념과 연상되지도 않는 여성들은 동정녀 어머니의 사람됨에서 새 [...]

By |2004년 7월 30일 금요일|

2004년 7월 25일 메세지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에게 다시 한번 부탁한다. 내 말들에 너희 자신을 열어다오. 작은 아이들아, 나는 너희 모두를 내 아들 예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가기를 몹시도 원한다. 그렇기에, 너희는 기도하고 단식하여라. 특별히 나의 지향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한다. 내가 내 아들 예수님께 너희를 내어드릴 수 있도록, 그래서 그분께서 너희의 마음을 사랑을 향해 열게 하시고 변화시키시도록 말이다. 너희 마음에 [...]

By |2004년 7월 26일 월요일|

[스테파노 신부님] 성체와 함께 사는 우리

   성체는 우리들 가운데, 우리를 위해 현존해 계시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성체 안에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몸과 피, 영혼과 신성으로 현존해 계신다. 성체와 함께 사는 우리는 실제적인 의미인 임마누엘(마태 1,23,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을 사는 것이다. 그리하여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성체와 함께하는 생활만큼 하느님을 가깝고 친밀하게 모실 수 있는 신앙은 이 세상에 없음을 숙고하도록 [...]

By |2004년 7월 23일 금요일|

[성녀 아기예수의 데레사] 하느님 앞의 작은 영혼

   하느님께서는 왜 어떤 영혼을 더 사랑하시며, 또 어째서 모든 영혼에게 똑같이 은총을 주시지 않는가를 저는 오랫동안 이상히 생각하였고 예컨대 성 바오로나 성 아우구스티노 같이 당신을 거역했던 성인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후히 베푸시고, 말하자면 당신 은혜를 받도록 강요하신 것을 보고 저는 적이 놀랐었습니다. 또한 저는 성인전을 읽다가 예수께서 이 영혼들을 날 때부터 마지막 숨질 때까지 귀여워하시어, [...]

By |2004년 7월 17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