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불행한 영혼들아!
지은 죄때문에 도피생활하며 방황하는 영혼들아!
너희가 지은 죄 때문에 영혼의 눈이 멀어, 나를 바라볼수 없을지라도,
절대로 낙심하거나 자포자기 하지 말아라.

또 너희 성정이 연약하여 탈선하였을지라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
이 세상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한, 언제든지 인자하신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면, 모든 것이 해결 된다.

한때 너희가 젊은 혈기로 올바르지 못하게 생활한 결과로 지금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을지라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하지 말아라.
잘들어 두어라!
너희 생명의 시한이 단 일초가 남았을지라도, 용서받을수 있는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는 이 시점에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는 하느님의 배려가 분명히 있다.

너희들 중 어느 한 영혼이 삶의 진정한 의미도 모른 채 타락한 생활로 허송 세월 하다가,
이웃과 사회에 큰 화를 끼친후에, 비로소 자기 잘못을 깨닫게 되었다 하자.
이럴 때 너희 영혼들은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이미 저지른 죄 이상으로 깊이 뉘우치고, 너희들이 뉘우치도록 배려하시며,
용서해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하느님께 굳은 신뢰심을 가지고 다가가거라.
어서 나의 장막 안으로 들어와 나를 완전히 신뢰하는 마음으로 너희들 허물과 가련함을 나에게 아뢰어라.

내가 너희들에게 하는 말을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할 것이며,
너희가 과거에 저지른 죄에 대하여 혹시 내가 문책하지나 않을까 두려워 하지 마라.
나의 마음은 너희들의 잘못된 과거 삶을 내 사랑의 바다에 잠기게 하겠으며,
너희는 너희가 저지른 잘못때문에 겸손해지고, 한층 더 노력하여 정진하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너희 영혼들이 나를 더욱 사랑하려면,
나에게 용서를 빌고, 너희들의 지은 죄보다 나의 자비가 한량없이 넓다는 사실을 믿고 의지하여야 한다.
나의 자비는 너희 모든 영혼들의 허물을 모두 감싸 안고도 남을 만큼 무한히 넓다.”

– 성심의 메세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