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쿠자의 요안나의 집에서. 예수와 로마 여자들
예수께서 당신을 배에 태워 준 어떤 사공의 덕택으로 쿠자의 집 정원에 있는 선착장에 내리신다. 벌써 정원사가 예수를 보고 대문을 열어 드리려고 뛰어온다. 이 대문은 호수 쪽으로 나 있는 저택의 입구를 외부인들에 막는 대문인데, 크고 튼튼한 대문이지만 호수로 향한 바깥쪽으로는 대단히 높고 우거진 월계수와 회양목 울타리로 가려져 있고, 집으로 향한 안쪽으로는 갖가지 빛깔의 장미나무로 가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