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소식 업데이트

작성자
안젤로
작성일
2016-08-01 14:41
조회
1616
찬미 예수님.

홈페이지가 썰렁해서, 또 오래 전에 소식을 알리고 뜸했던 관계로 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개인 홈페이지라고 해도 제 얘기가 워낙 없어서 궁금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

아래 내용은.. 메쥬고리예를 다녀간 온 세상 사람들의 "증언"을 모아서
출판되려는 책에 투고한 원고입니다.

그냥 제 짧은 이야기입니다.



저는 한국의 서울에 살고 있으며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내과 의사이자 두 아들의 아빠인 안젤로입니다.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떳떳한 순간 보다는 그렇지 못한 시간들이 많아 부끄럽지만, 저를 당신 은총의 망토로 감싸 보호해주고 계신 분께서 “너희가 표징이 되고, 증인이 되어라”라고 부르시기에 다시 “예”하고 응답을 해봅니다. 여전히 변화되어 가는 중이고,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이전의 시간들로 되돌아가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개신교 신자였던 어머니와, 종교에 무관심했던 아버지와, 개신교를 싫어하시던 할아버지, 절에 다니시던 할머니가 계시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가끔 개신교 예배당에 저를 데리고 가셨지만, 할아버지께서 알게 되시는 날이면 불호령이 떨어져 언성이 높아지고 집안이 어수선하게 변하곤 했습니다. 오랜 구교 신자들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계셨던 할아버지께서 “예배당 대신 천주교 성당을 다니면 차라리 낫겠다”라고 선언하시던 그 날까지 말입니다. 그 당시에는 한국 가톨릭 신자의 비율이 6%가 되지 않았던 때였지만, 온 가족이 함께 개종을 결정하게 되었고, 우선 부모님부터, 몇 년 뒤 만 10살이 되던 해에는 제가, 그리고 이후에 누나들까지도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고도 주일 미사는 그냥 친구들 만나러 가는 정도로 여기며 지냈고, 빠지는 때도 종종 있었으며, 고해 성사도 불편하기만 한 연중행사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레지오 마리애와 같은 여러 단체에 가입하여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셨지만, 정작 대학입시를 목표로 전력질주를 하는 모든 한국의 청소년들과 같이 저 자신은 신앙과는 동떨어진 방향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의과대학에 입학해서 고삐가 풀린 망아지처럼 술과 컴퓨터 게임, 친교 모임 활동 등으로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냈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모든 것이 허무하고 우울하게만 느껴졌으며, 동양 철학과 사주팔자, 관상 등에 관심을 갖고 여러 책을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외숙모께로부터 선물 받은 굵은 체인 목걸이를 장식하기 위해서 집안 장식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크기가 꽤 컸던 “기적의 메달”을 목에 걸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간적으로 그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훨씬 더 이전부터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그분의 각본에 “큐” 싸인이 들어간게 말입니다.

얼마 되지 않아 22살이 되던 해, 짧은 기간의 교리 수강으로 견진 성사를 받을 수 있다는 기회가 있었고, 저는 과제와 시험 준비가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최소한의 자격 요건만 채우고 겨우 성사를 받았습니다. 이듬해 방학 때에는 단지 남들을 도울 기회가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꽃동네 봉사활동 단체에 동행을 했는데 (그 날도 사실 술에 취해서 늦잠을 잤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수사님으로부터 삶의 가치와 그 곳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여러 장애인, 버려진 사람들에 관해서 하시는 말씀들을 듣고, 또 직접 눈으로 보고, 정말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때 함께했던 봉사활동 단체는 알고 보니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학과내 작은 가톨릭 학생 동아리였었고, 인원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이듬 해에는 제가 동아리 대표로 추천되었습니다. 그리고 차기 대표로서, “성령 안의 새 생활 세미나”를 권유받아 1박 2일의 성령 기도모임을 가게 되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여한 성령 세미나는,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이 관계없는 얘기만 하는 자리처럼 별다른 감흥 없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미사와 안수 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세 번을 되뇌이라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그냥 속으로 따라하기만 했습니다. 그 순간, 등줄기를 오르내리는 서늘하고 찌릿찌릿한 전율이 있었고 손에는 마치 불덩어리가 올려진 듯이 뜨거운 느낌이 있어 깜짝 놀라 손사래를 치려 했습니다. 또, 본능적으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몸은 움직일 수가 없었고, 그 때에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한 남자의 머리에 굵은 가시가 박힌 가시관이 눌려 씌워지는 모습과 손에 뻥 뚫린 구멍이 난 모습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놀랐지만, 침착성을 되찾으려 애쓰면서 저는 그 안에 보이는 근육과 뼈를 비롯한 해부학적인 구조물들을 확인하려고 고개를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손을 대어 안수기도를 해주는 듯 했고, 저는 갑자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고 해봐도 저의 뇌 안으로 예리한 칼이 들어오듯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그 생각은 “나 때문에 저런 고통을 당했다”는 가슴 찢어지는 듯한 미안함이었습니다. 그 날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나는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이었구나. 왜 내가 이제야 믿게 되었을까,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믿으려 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꼭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방학 기간이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닥치는대로 인터넷 웹사이트를 뒤져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체험이 어디에 또 있는지 궁금해서였습니다. 수없이 많은 인터넷 게시물을 읽었고, 호기심만을 자극하려는 이야기와 참된 은총의 체험, 기적들이 구분이 되었습니다. 사도 토마스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는 고백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는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도 그 때에 알게 되었습니다. 꼭 눈으로 보는 것만을 믿도록 훈련받고 있는 다른 의과대학 동료들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이 모든 것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 그 날부터 이러한 이야기들을 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홈페이지는 나중에 “평화의 오아시스”라는 새 이름을 갖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떠올라 고심하고 있을 때는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통해 대답을 해주셨고, 지나가는 선배의 말을 통해, 우연히 열어본 책을 통해 즉시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우연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정확한 대답이, 가장 중요했던 일이, 정말 필요했던 사람이 가장 적절한 시점에 주어지고, 벌어지고, 나타났습니다. 10년이 넘게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묵주의 기도도 마치 성모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매번 기적적인 일들이 폭죽처럼 터지듯 느껴졌습니다.

그때 아끼던 후배가 메쥬고리예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직도 성모님께서 나타나신다니! 한국에서 그 곳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니! 인터넷에서, 동아리방의 먼지 쌓인 책꽂이에서 봤던 그 장소의 이름을 직접 귀로 들으니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날로 부모님께 휴학을 하고 성지순례를 떠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놀라신 부모님께서는 얼마든지 보내줄테니 휴학은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학기 중이었고, 시험이나 병원 실습 등이 있었지만 그냥 다 내려놓고 저는 메쥬고리예로 순례를 떠났습니다. 당시에 그 사실을 들은 소아과 전공의 치프(Chief resident) 선생님의 입이 벌어진 놀라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사실 너무나 큰 체험을 하고 나서 저는 의과대학에 다니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수업과 컨퍼런스에 참여해도 그 곳에 높으신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것들을 들으며, 정말 중요한 건 이게 아닌데,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영적인 체험과 삽시간에 알게 된 영적인 싸움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은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저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신 그분의 고통과 쏟아주시는 바다와 같은 은총에 제가 도저히 갚을 길이 없다는 생각이 저를 압도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목숨을 바치는 것만이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여러가지 생각 끝에 지금도 순교할 수 있는 곳은 북한으로 들어가서 선교활동을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선 메쥬고리예로 순례를 떠났고, 거의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바로 그 곳에 다달았습니다.

메쥬고리예는 정말 먼 곳이었지만, 정말 포근하고 고향 같은 가장 가까운 느낌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발현 언덕과 십자가산을 오르던 맨발, 갑자기 퍼붓던 소나기와 무지개, 쏟아지는 듯한 별빛, 그리고 눈물이 끊이지 않았던 거룩한 성시간과 모두가 무릎을 꿇고 바치는 묵주 기도, 끊임없이 이어진 고해소의 줄. 십 수년이 지나도 제 가슴에 고향처럼 아련한 느낌을 주는 그 곳은 정말 ‘성령 세미나’에서의 강렬한 느낌을 받고 나서 그 근원을 찾아 헤매던 저에게는 바로 그 답이었던 곳이었습니다.

발현증인 비츠카를 만나서 많은 순례자들이 이야기를 들은 때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던 비츠카는 “성모님께서 젊은이들에게, 모여서 기도하라고 부르십니다. 모여서 묵주기도를 하며 스스로를 방어하라고 하십니다.”라고 말하면서 제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젊은 순례객이 많이 있지 않아서였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 눈빛을 잊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묵주 기도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들었다기보다 성모님이 가르쳐주시고, 함께 기도할 젊은이들을 모아주시고, 심지어 자리 섭외와 시간까지 결정해 주셨습니다. 여러 젊은이들이 묵주기도를 배우고 믿음을 더해가기 위해 함께 모였고, 이따금씩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성모님께서 직접 이끄신다는 표시들을 모두가 보고, 느끼면서 더 행복한 기도모임을 이어갔습니다.

정말 기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변했고, 함께 단식을 하고 함께 기도를 했습니다. 정말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가 일어났고, 사랑하던 많은 친구들이 자신을 봉헌생활로 바치거나 거룩한 부르심에 따르는 생활을 하기 위해 달음질쳤습니다.

세 번째 메쥬고리예를 찾았을 때, 어디서 그렇게 나오는지 눈물을 닦고 또 닦다가 “이제 기적이나 표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무 표시가 없어도 믿음을 더해갈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세요.”라고 기도하였고, 그 순간부터는 이전에 느껴지던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미사 때마다 제대에서 꽃향기가 가득한 바람이 불어와서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었던 것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저는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삶의 모든 순간에서 끊임없는 응답과 표시들을 봅니다. 믿음을 강요하지 않으시는 범위에서의 강렬한 표시들을 말입니다.

목숨을 바쳐야 갚을 수 있겠다는 처음의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약하고 교만한 마음이 아직도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지만, 그리고 기도가 없다면 한 순간 연기처럼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순간 순간 “나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변치 않을 수 있는 믿음을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되뇌입니다.

신학교 입학을 알아보고 수도원 문을 두드리며 방황 아닌 방황을 했던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다시 환자들을 돌보는 길로 돌아와 있습니다. 매일 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 30분부터는 환자들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챠트를 챙기며 5분 간격으로 진료실에 들어오는 수많은 환자들을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온 몸이 녹초가 되어서 지쳐 집에 돌아오면 저녁 7시, 8시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격무 속에서도 아픈 이들과 그 보호자들에게서 그리스도를 보며, 그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아침에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 바치는 ‘성모기사회’의 봉헌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회진 전에는 무릎을 꿇고 ‘병자의 나음이신 성모님께’ 저 자신과 환자들의 모든 고통을 바치는 봉헌 기도로 회진을 시작합니다. 저녁에는 9시부터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묵주기도를 비롯한 기도 시간을 갖는데, 처음에는 어색해했던 아내도 이제는 9시만 되면 촛불을 켜고 누가 얘기하지 않아도 모여 앉습니다. 다른 모든 것보다 기도와 미사, 바로 그리스도께서 온 삶의 주인이시며 첫째 자리를 차지하게 되신 것은, 다름아닌 메쥬고리예에서 모든 것을 가르쳐주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가르침 덕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20대 때의 뜨거운 열정이 사라지고 지금은 일과에 찌들어 사는 일반적인 중년 아저씨가 되어버린 것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손에 쥐어졌던 그 뜨거운 불덩어리는 이제 차갑게 타오르고 있어서 식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 차가운 불덩어리로 가슴 속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불이 약해질 것 같으면 다시 33일 동안 루도비코 성인과 함께 완전한 봉헌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곤 합니다. 그러면 단 한 번도 어긋남이 없이 성모님께서 방향을 잡아주시고 기적같은 은총의 작용을 보여주십니다. 어떻게 이 기쁨을 놓칠 수 있겠습니까?
전체 5

  • 2016-12-09 23:44
    참으로 수없이 많은 체험, 고통과기쁨 ,감사
    그럼에도 몇발자욱이나 갔을까
    몇가지 악습과 습관을 바르게 하는데 많은 시간과 고통이 있었읍니다
    결정적으로 `다시는 죄짓지 말아라`하시는 내적 말씀과 단호한 결심을
    이어 나가고 있지만 도우심 없이는 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것을 자각 합니다.

  • 2016-08-02 23:49
    홈피에 올라왔던 체험담 중에 십자가를 올라갈때는 나누어서 가져갔는데 내려올때 혼자서 다 지고 내려오셨다는 일이 지금 홈피 운영을 통해서라도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나름 고군분투하시는 모습과 겹쳐지는건 왜인지...사람들의 무관심에 단련 된줄 알았는데도 마음에 상처가 되네요. 제 좁은 마음때문이겠지요. 안젤로님과 가정을 성모님께서 항상 지켜주시도록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2017-09-07 10:07
    예수님의 계명대로 살고자 애쓰시는 안젤로님! 안젤로님의 향기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가득합니다.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안젤로님과 가정을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 2016-08-01 14:42
    또, 지지부진하지만 "대사총람" 번역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알려드립니다.

  • 2016-10-11 16: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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