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의 성 비오]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잘 들으시오. 사랑하는 나의 딸들이여. 성서를 보면,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목동들은 천사들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성서에는 천상 아기 바로 옆에 계셨던 성모님과 성 요셉님은 천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거나 하늘의 광채를 보았다는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무엇을 들었을까요? 바로 신생아의 울음소리였지요. 가물거리는 희미한 촛불 아래 그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그것은 추위에 굳은 가련한 작은 아기의 눈물 괸 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