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토마스 모어] 성 토마스 모어가 옥중에서 딸 마르가리따에게 보낸 편지
(The English Works of Sir Thomas More, London, 1557, p.1454) 하느님께 내 모든 희망을 걸고 내 전부를 맡기겠다. 내 사랑하는 마르가리따야, 내 지난 날의 죄를 볼 때 나는 하느님께로 부터 마땅히 버림받아야 할 몸임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분의 무한한 사랑에다 내 신뢰를 걸고 또 마음을 다하여 희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까지 하느님의 거룩한 은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