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87. “고운 내”에 계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만들어 가지지 말아라.”

“성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그 앞에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나 너희 주 하느님은 강하고 질투하는 신이다.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6. “고운 내”에 계신 예수님. “나는 네 주 하느님이다.”

오늘은 청중이 거의 배가 되었다. 서민층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나귀를 타고 와서 헛간에서 식사를 한다. 선생님을 기다리며 그들은 타고 온 짐승들을 말뚝에 매 놓았다. 날씨가 차다. 그러나 맑다.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소식통인 사람들은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선생님이 왜 여기서 말씀을 하시는지 설명을 한다. 어떤 사람이 “선생님은 요한보다 더 나은 분인가요?” “아니지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5. 예수께서 “고운 내”에 가신다. 제자들과의 공동생활의 시초

이 낮고 촌스러운 작은 집을 베다니아의 집과 비교하려고 한다면, 라자로가 말하는 것과 같이 양의 우리이다. 그러나 도라의 농부들의 집들과 비교하면 꽤 훌륭한 집이다. 튼튼하게 지은 매우 낮고 매우 넓은 집인데, 부엌이 하나 있다. 즉 연기에 잔뜩 그을은 방에 난로가 하나 있는 것이다. 그 방에는 탁자 하나와 의자들과 항아리를, 그리고 큰 접시들과 잔들이 놓여 있는 투박한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4. “고운 내”에 가시기 전에 예수께서 라자로의 집에 가신다.

예수께서는 베다니아가 세워져 있는 고원으로 가는 가파른 오솔길로 올라가신다. 이번에는 큰길로 해서 가지 않으신다. 서북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더 가파르고 더 곧바른 오솔길을 택하셨는데, 그 길에는 아마 대단히 가파르기 때문인지 사람이 훨씬 적게 다닌다. 이 길을 이용하는 것은 급한 여행자들뿐이다. 또 양떼들을 몰고 가는 사람들로 큰길의 왕래를 피하는 길을 택하는 사람들도 이용한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과 같이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3. 예수께서 밤에 게쎄마니 동산에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올리브밭에 있는 작은 집부엌에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들고 계시다. 그날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위에 서술한 날에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서가 아니다. 다른 사실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벳파게로 가는 길옆에 있는 무덤들 근처에서 있은 어떤 문둥병 환자의 병이 나은 것에 대하여 말을 하기 때문이다. “로마의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2. 죽어가는 어린이가 살아남. 병사 알렉산드르. 예수께 대한 경고

이곳은 성전 내부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같이 엄밀한 의미의 성전, 즉 사제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 곁에 계시다. 그곳은 안마당을 통하여 들어가는 매우 아름다운 안뜰인데, 거기서는 한층 더 호화로운 안마당을 통하여 정육면체의 지성소가 있는 높게 쌓아올린 마당으로 가게 되어 있다. 이것은 헛수고이다! 내가 성전을 천번을 보고 이천번을 묘사하였다 해도, 그곳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렇든지, 내가 용어(用語)를 모르고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1. 예수께서 아리마태아의 요셉의 연회석상에서 가믈리엘을 만나신다.

아리마태아는 땅이 꽤 기복이 심한 곳이다. 웬지 모르지만, 나는 그곳이 평야에 있는 줄로 생각하였었다. 그렇지만 야산들이 점점 낮아지면서 평야 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어디쯤에서 길이 구부러지는 곳에서는 서쪽으로 기름진 평야가 나타난다. 그리고 11월의 이 아침에는 끝이 없는 물같이 보이는 안개 아래 지평선으로 사라진다. 예수께서는 시몬과 토마와 같이 계시다. 다른 제자들은 데리고 계시지 않다. 나는 예수께서 당신이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0. 장막절 후에 또 라자로의 집에 들르신다. 요셉이 예수를 아리마태아에 초청한다.

저는 어떻게 이런 많은 글을 쓸 수 있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당신이 사신 복음을 가지고 내게로 오신다는 것을 느끼는데, 다음 환상을 기억하느라고 밤새껏 고통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들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들은 말들을 할 수 있는 대로 초를 잡았습니다. 그런 다음 지금은 – 열 한시 반 – 다음과 같은 것을 봅니다. 예수께서 다시 라자로의 집에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79. 예수께서 라자로의 집에 가시고, 마르타가 마리아에 대하여 말한다.

나무들이 있고 장사꾼들의 외치는 소리가 요란한 에리고의 장마당. 한 구석에서는 세리 자캐오가 합법적 그리고 비합법적 착취에 … 골몰하고 있다. 그는 귀중품 매매도 하는 모양이다. 과연 나는 그가 목걸이와 귀금속류를 달고 감정하는 것을 본다. 누가 돈으로 세금을 낼 수가 없어서 그것을 그에게 주었는지 또는 누가 다른 필요로 인하여 그에게 판 것인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적갈색과 회갈색의 중간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78. 예리고 근처 요르단강을 걸어서 건너는 곳으로 돌아오신다.

“세례자가 여기 있지 않은 것이 이상합니다.” 하고 요한이 스승께 말한다. 그들은 모두 요르단강 동쪽 강가에 있다. 그곳은 세례자가 얼마 동안 세례를 주던 그 유명한 걸어서 건너는 곳 근처이다. “또 건너편 강가에도 없는데요.” 하고 야고보가 지적한다. “돈주머니를 또 하나 기대하고 잡아 간 모양이군요.” 하고 베드로가 주를 단다. “헤로데의 도당은 깡패들입니다.” “저쪽으로 건너가서 알아보자.” 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77. 예수께서 메론 호수 근처 야곱의 집에 머무르신다.

팔레스티나에는 갈릴래아 호수와 사해 이외에도 작은 호수랄까 연못이랄까, 어떻든 내가 이름을 모르는 거울 같은 수면이 하나 또 있는 것 같다. 나는 평가하는 능력은 조금도 없다. 그러나 언뜻 보아서 이 작은 호수는 길이가 3 킬로미터에 너비가 2 킬로미터쯤 될 거 같다. 보다시피 이것은 별것이 아니다. 정말 보잘 것 없는 것이다. 그러나 푸른 나무에 빙 둘러싸여 있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76. 예수께서 도라의 집에 가신다. 요나의 죽음

나는 에스드렐론의 평야를 낮에 본다. 늦가을의 어느 흐린 날이다. 땅이 젖어 있으면서 질척거리지 않는 것을 보면 밤 사이에 비가 온 모양이다. 음산한 초겨울에 오는 그런 비 말이다. 그리고 바람도 분다. 노랗게 된 나뭇잎들을 떨어뜨리고, 습기를 머금은 기운으로 뼈 속까지 파고드는 축축한 바람이다. 이곳 저곳 밭에는 짝을 지어 밭을 갈고 있는 소들이 어쩌다 보인다. 소들은 씨뿌리기를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