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예수께서 “고운 내”를 떠나셔서 베다니아 쪽으로 가신다.
“고운 내”에 순례자가 없다. “고운 내”에 하룻밤을 머물러 있는 사람들인, 적어도 마당이나 헛간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야영지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된다. 오늘은 군중이 남기고 가는 쓰레기 하나 없이 그저 모든 것이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을 뿐이다. 제자들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어떤 사람들은 버들가지를 짜서 새 통발을 만들고, 어떤 사람들은 지붕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마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