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다리케아에서 다볼산을 향하여. 두 번째 과월절 여행
예수께서는 “이리 돌아오지 않겠다.” 고 말씀하시며 배들을 보내시고, 사도들의 앞장을 서시어 건너편에서 볼 때에는 기름진 땅 같이 보이던 지역을 건너질러 남남서쪽으로 보이는 산을 향하여 가신다. 사도들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황량한 이 지방으로 해서 여행하는 것이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길에는 골풀이 깔려 있어 발에 달라붙고, 갈래들이 우거져 있어 잎에 남아 있던 이슬이 비처럼 머리에 쏟아지고, 나무혹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