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빵을 많아지게 하신 첫번째 기적
여전히 같은 장소이다. 다만 해는 호수의 물이 강의 하상(河床)으로 흘러들어가는 곳 가까이에 있는 황량한 이곳에 요르단강가에 우거진 덤불을 통해서 동쪽에서 오지 않고, 마찬가지로 비스듬히 오기는 하지만, 마지막 햇살로 하늘에 줄을 그으면서 영광스러운 빨간 빛으로 내려오는 동안 서쪽에서부터 온다. 그리고 우거진 나뭇잎들 아래를 지나오는 빛은 매우 부드럽게 되어 저녁의 조용한 색채를 띠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