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둘째 시기_제 2주_ 제 7일: 마리아 공경의 필요성

교회의 신비 안에서 어머니와 동정녀로서의 탁월하고 독자적인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뛰어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리아께서는 모든 천사와 사람들 위에 들어높임을 받으셨으며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교회 안에서 특별한 공경을 받고 계신다. 특히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뿐 아니라 평생 동정녀이시며 원죄없이 잉태되셨고 죄에 물듦이 전혀 없이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들어올려진 분으로서 하느님의 은총을 가장 충만히 입으신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2주_ 제 6일: 묵시록의 여인

마리아는 어머니로서 언제나 당신 아드님을 앞서 오신다. 아드님이 다시 오실 때에도 역시 마리아는 아드님을 위해 길을 닦으실 것이며, 그때 마리아는 태양을 입은 여인으로서 구세사의 마지막 싸움을 지휘하실 것이고 당신의 정배이신 성령과 함께 선택된 영혼들에게 "오라"는 복된 말씀을 하실 것이다. 마리아는 인류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시며 마리아의 능력과 사명은 세상 끝날에 가장 명백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2주_ 제 5일: 사도의 모후이신 마리아

사도직의 본질은 사람들의 영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데 있으며 이것은 인류의 어머니이시며 교회의 어머니로서의 마리아의 사명이다. 그러므로 마리아 공경과 사도직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책임을 이행치 않으면서 마리아께 대한 감상적인 열심만을 지닌 사람은 아직 마리아께 대한 참된 사랑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2주_ 제 4일: 은총의 중개자이신 마리아

은총의 질서에 있어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 즉 세례자 요한을 어머니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성화시킨 것과 자연의 질서에 있어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인 물이 포도주로 변하게 된 것은 마리아의 전구를 통해서이다. 그리고 마리아의 은총 전구는 세상 끝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2주_ 제 3일: 그리스도의 어머니시며 그 신비체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마리아의 위대함과 존귀하심은 무엇보다도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어머니시라는 데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성자께서는 마리아를 통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실 뿐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 신비체의 어머니도 되시는데, 성자께서는 당신의 어머니를 통해서 날마다 당신의 지체들 안에 강생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신비체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면 그분의 지체들도 마땅히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야 할 것이다.   1. 시작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2주_ 제 2일: 성령의 정배이신 마리아

마리아의 전 생애는 늘 성령의 인도 하에 있었다. 성서는 마리아에 대해 많은 것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약성서에 있어 마리아께 대한 최초와 최후의 언급이 마리아를 성령과 결부시키고 있는 점이 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마리아에 대한 참된 사랑과 성령께 대한 참된 흠숭은 서로 긴밀히 결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2주_ 제 1일: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와 마리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에 마리아만큼 깊이 다가가고 마리아만큼 깊이 받아들여진 조물은 없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각 위에 대한 마리아의 관계에 사랑을 가지고 깊이 몰두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은혜로 인해 점점 더 그 관계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아름다움을 찾아 얻게 될 것이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봉헌을 위한 33일 간의 준비_ 둘째 시기 제2주 : 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이번 주간 동안에는 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묵상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성모님은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확실하고 완전한 길이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우리의 여왕이요 어머니시며 천상 주부이신데 우리는 그분이 누리는 존엄과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낳으시는 그 결과까지 알도록 힘써야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1주_ 제 7일, 애덕이 없음

우리는 매일매일을 얼마나 사랑 없이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다른 계명에 대해서는 과장하여 고해하면서도 주된 계명인 애덕을 크게 거스른 일들에 대해서는 거의 입을 다물고 있지는 않는가? 그가 주님의 참된 제자인지는 그에게 사랑이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1주_ 제 6일, 나태

나태는 칠죄종(주.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사람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지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의 죄', 즉 교만, 인색, 음욕, 분노, 탐욕, 질투, 나태)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거의 묵과해 버리거나 진지하게 파악하려 하지 않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이웃의 구원까지도 우리에게 맡기셨지만 우리는 자기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도 너무나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그러므로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1주_ 제 5일, 교만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하느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알고 그분께 다시 돌려드릴 줄 아는 사람이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며 그 안에서 기뻐한다. 반면 교만은 죄의 시작이며 죄의 뿌리이고, 교만은 모든 덕을 일시에 잃게 한다. 교만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둘째 시기_제 1주_ 제 4일, 이기심

이기심은 교만, 나태함 등과 아울러 우리가 내적 죽음에 이르기 위하여 싸워야 할 악이며 죄를 유발시키는 근본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는 일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기 자신에 얽매여 있는가? 자신 안에 뿌리박힌 교만, 이기심, 나태함 등에서 풀려나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므로 내 [...]

By |2015년 6월 1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