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력과 책임의 성교육] (7) 미디어가 주입하는 ‘사랑의 공식’, 믿어도 될까?
정교하게 조종당하는 연애 방식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연애 경험이 있을 것이다. 커플들은 ‘사랑의 공식’을 따른다. 처음 만나 커피숍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영화를 보고, 눈 내리는 날 가로등 밑에서 키스를 하고, 성관계를 가지는 이 ‘사랑의 공식’은 대중매체가 우리 무의식에 각인시킨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대중매체는 교묘하게 우리 가치관 속으로 스며들어 온다. 우리는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