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매일 천상 여왕님께 바치는 기도>

원죄 없는 여왕이신 천상 어머니,
어머니께 바쳐진 이 달에
아기처럼 어머니 무뤂 위에 올라와서
저 자신을 어머니 팔에 맡기며
뜨거운 갈망으로 청하오니,
크나큰 은총을 베푸시어,
하느님 뜻의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저를 받아 주소서.

거룩하신 어머니,
하느님 뜻의 나라의 여왕이신 어머니께서
저를 받아 들이시어 어머니의 아기로 살게 하시고,
어머니의 자녀들이 다시는 이 나라를 떠나지 않고
함께 모여 살게 하소서.

그러므로, 여왕님,
여왕님께 저 자신을 맡기오니,
하느님 뜻의 나라로
제 발길을 이끄시며
여왕님의 모성적인 손으로 제 손을 잡고
제 온 존재를 이끄시어
하느님 뜻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하소서.

여왕님께서는 저에 대한 모성적 임무를 수행하시어,
어머니의 아기로서 여왕님께 맡기는 제 뜻을
저를 위하여 하느님의 뜻으로 바꾸어 주소서.
그러면 결코 하느님 뜻의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겠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저를 비추어 주시어,
“하느님의 뜻”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게 하소서.

(성모송)

<이 달에 바칠 작은 희생>

아침과 낮과 저녁에, 그러니까 하루 세 번, 네 천상 엄마의 무릎에 올라 앉아 이렇게 말하여라 :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도 저를 사랑하시니
제 영혼에 하느님 뜻을 한 모금 주십시오.
그리고 어머니의 축복도 주시어,
제가 무슨 일을 하든지
어머니의 눈길 아래서 하게 해 주십시오.”

–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루이사 피카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