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8. 성전에 받아들여지시는 마리아. 그분은 겸손하시어 자신이 지혜로 충만함을 알지 못하셨다.

나는 예루살렘의 거리를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걸어가는 마리아를 본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어린 소녀를 바라본다. 마리아는 눈처럼 새하얀 옷을 입었다. 매우 가볍고 투명한 천인데, 가지와 꽃무늬가 짜여 있어 엷은 바탕 위로 무늬만 은은하게 드러난다. 보기에는 안나가 정결례를 치르던 날 걸쳤던 바로 그 천인 것 같다. 다만 안나의 경우에는 허리까지만 내려왔지만, 어린 마리아에게는 거의 [...]

By |2026년 7월 2일 목요일|

7. 안나와 요아킴과 함께 있는 어린 마리아. 그 입술에는 이미 아드님의 지혜가 머물고 있다.

나는 다시 안나를 본다. 어젯밤부터 줄곧 이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안나는 그늘진 포도나무 시렁 아래의 입구에 앉아 바느질에 열중하고 있다. 아주 단순하고 헐렁한 모래빛 회색 옷을 입고 있는데, 아마도 무더운 날씨 때문인 듯하다. 시렁 끝에서는 풀을 베는 사람들이 낫으로 건초를 베고 있다. 그러나 첫풀을 베는 철은 아닌 것 같다. 포도송이는 이미 뒤편에서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

By |2026년 7월 2일 목요일|

6. 안나의 정결 예식과 하늘 나라에 합당한 완전한 소녀 마리아의 봉헌

나는 요아킴과 안나가 즈카르야와 엘리사벳과 함께 예루살렘의 어느 집, 아마도 친구나 친척의 집일 곳에서 나와, 정결 예식을 위해 성전으로 향하는 모습을 본다. 안나는 아기를 품에 안고 있다. 아기는 포대기에 곱게 싸여 있을 뿐 아니라, 가볍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양모 천으로 된 넓은 포에 온몸이 감싸여 있다. 그리고 안나가 얼마나 세심한 사랑으로 자기 작은 아이를 안고 돌보는지는 [...]

By |2026년 7월 1일 수요일|

5. 마리아의 탄생. 성부의 영원한 계획 안에 있는 그녀의 동정성

나는 안나가 집 뒤의 과수원 겸 채소밭으로 나오는 모습을 본다. 그녀는 한 여인의 팔에 몸을 기대고 있는데, 서로 닮은 것을 보니 가까운 친척인 것이 분명하다. 안나는 배가 많이 불러 있었고, 아마도 지금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과 같은 찌는 듯한 무더위 때문인지 몹시 지쳐 보인다. 과수원에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지만, 공기는 여전히 뜨겁고 무겁다. 마치 부드럽고 뜨거운 [...]

By |2026년 7월 1일 수요일|

4. 안나가 노래로 자신이 어머니가 되었음을 알리다. 그녀의 태 안에는 마리아의 티 없으신 영혼이 있다.

나는 다시 요아킴과 안나의 집을 본다. 집 안은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여기저기 항아리에 꽂아 둔 꽃 핀 나뭇가지가 많이 눈에 띌 뿐이다. 틀림없이 채소밭의 나무들을 가지치기하며 잘라 낸 가지들일 것이다. 그 나무들은 모두 꽃을 피워, 눈처럼 흰빛에서 어떤 산호의 붉은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빛깔의 구름을 이루고 있다. 안나의 일도 달라져 있다. 그녀는 이전의 것보다 작은 [...]

By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3. 초막절에. 요아킴과 안나는 ‘지혜’를 지니고 있었다.

이어서 쓰기에 앞서 한 가지 적어 둔다. 그 집은 내가 잘 알고 있는 나자렛의 그 집처럼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그 분위기는 매우 달랐다. 채소밭과 과수원도 훨씬 넓었고, 그 너머로는 밭들이 보였다.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마리아가 요셉의 아내가 되었을 때에는 채소밭만 있었을 뿐이었다. 그것도 넓기는 했지만 채소밭의 범위를 넘지 않았고, 이번에 본 [...]

By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2. 요아킴과 안나가 주님께 서원하다

한 집 안이 보인다. 그 안에서 나이 지긋한 한 여인이 베틀 앞에 앉아 있다. 한때는 분명 검었을 머리카락이 이제는 희끗희끗해졌고, 얼굴에는 아직 주름은 없지만 세월과 함께 찾아오는 그 엄숙함이 이미 어려 있는 것을 보아, 쉰 살에서 쉰다섯 살쯤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 이상은 아니다. 이처럼 여인의 나이를 짐작할 때면 나는 어머니의 얼굴을 기준으로 삼는다. 요즈음은 병상에 [...]

By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1. 서문의 묵상: 하느님께서는 티 없는 태를 원하셨다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

By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2026년 6월 25일 메시지

"사랑하는 아이들아,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하며, 너희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께로 이끌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니, 나와 함께 기뻐하여라.어린 아이들아, 어려움 속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너희가 덧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할 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잊지 말아라. 나는 너희의 어머니이며, 너희를 사랑한다.내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

By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2026년 6월 25일 이반카를 통한 연례 메시지

발현목격자 이반카 이반코비치 엘레즈에게 2026년 6월 25일 연례 발현이 있었습니다. 1985년 5월 7일, 마지막 매일 발현 때 성모님께서는 이반카에게 마지막 열 번째 비밀을 맡기시면서, 앞으로는 평생 발현 기념일마다 1년에 한 번 발현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올해도 그와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발현은 오후 6시 35분부터 6시 39분까지, 약 4분간 이반카의 자택에서 이루어졌으며, 발현에는 이반카의 가족만 [...]

By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채드 리퍼거 신부님] 거룩함으로의 부르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당신의 거룩한 영감으로 저희의 모든 행동을 이끌어 주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그것을 완성해 주소서. 저희의 모든 기도와 모든 일이 당신에게서 시작되어 당신 안에서 이루어지고,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통하여 완성되게 하소서. 아멘. 천상 은총의 어머니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우리는 거룩함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실 [...]

By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2026년 6월 24일 마리야를 통한 메시지

6월 24일 밤, 성모님께서는 45주년 9일 기도 마지막 날을 맞아 발현산에서 마리야에게 발현하셨습니다. 발현은 7분 이상 계속되었습니다. "성모님께서 오셨을 때, 성모님께서는 특별히 매우 기쁘고 행복하신 모습이셨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를 대신하여, 성모님의 지향을 위해 바친 우리의 모든 기도와 모든 보속, 모든 단식, 그리고 성모님의 지향을 위해 바친 우리의 모든 희생을 성모님께 봉헌해 드렸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아주 오랫동안 우리를 바라보셨습니다. [...]

By |2026년 6월 25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