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아글라에가 선생님께 온다.
예수께서 혼자 열성당원의 집으로 돌아오신다. 그렇게도 심하게 해가 내리쬐고 나서 저녁이 조용하고 차분하게 내려앉으려고 한다. 예수께서는 부엌문에 나타나셔서 인사를 하시고 나서 벌써 저녁식사를 위하여 준비된 윗층방으로 묵상하시려고 올라가신다. 주님은 명랑해 보이시지 않는다. 자주 한숨을 쉬시며 방안을 왔다갔다 하신다. 예수께서는 이 큰 방의 많은 문을 통하여 내다보이는 주위의 들판에 가끔 눈길을 보내신다. 이 방은 아랫층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