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좋은 씨와 가라지의 비유
맑은 새벽빛이 호수의 물을 진주처럼 반짝이게 하고 야산들을 모슬린 베일로 가리듯 엷은 안개로 감싼다. 그 엷은 안개를 통하여 올리브나무들과 호두나무들과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마을들의 집들과 둥그스름한 언덕들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배들은 조용하고 말없이 가파르나움 쪽으로 미끄러져 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베드로가 키의 손잡이를 홱 돌리는 바람에 배가 한편으로 기울어졌다. “뭘 하는 거야?” 하고 안드레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