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의 엄마로서 나는 너희에게 의지한다.
의인들의 어머니,
사랑하고 고통받는 이들의 어머니,
거룩한 이들의 어머니로서 말이다.
내 아이들아,
너희도 거룩해질 수 있다.
너희에게 달린 것이다.
거룩한 사람이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며,
모든 것에 앞서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내 아이들아,
언제나 더 나아지도록 애써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애써 노력할 때
너희는 스스로가 부족하다 생각될지라도
거룩해질 수 있는 것이다.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겸손하지 못한 것이며,
교만은 거룩함으로부터 너희를 멀어지게 한다.
위험으로 가득한 이 평화가 없는 세상에서,
내 사랑의 사도들아,
기도와 자비로 너희의 두 손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는, 내 아이들아,
묵주기도를 선물로 다오.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장미들을 말이다.
내 장미들은 입술로만 외우는 것이 아닌,
마음을 다해 발음하는 너희의 기도이다.
내 장미들은 너희가 하는
기도, 믿음, 그리고 사랑의 행위들이다.
내 아들이 어렸을 때, 나에게 말했었다.
나에게는 수많은 자녀들이 있게 될 것이며,
그들이 많은 장미들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이다.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이제는 너희가 나에게 장미를 가져다주고 있는
바로 그 자녀들이라는 것을 안다.
너희가 무엇보다도 내 아드님을 사랑할 때,
마음을 다해서 기도할 때,
가장 가난한 이들을 도울 때에 말이다.
그것이 내 장미들이다.
그것이 사랑을 통해
삶의 모든 것들을 가능케하는 믿음이다.
그 사랑은 교만을 알지 못하며,
언제나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고,
결코 판단하지 않으며,
언제나 그 형제를 이해하려 애쓴다.
그러므로, 내 사랑의 사도들아,
사랑할 줄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너희를 사랑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너희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내 아드님의 사랑을 아직 알게되지 못한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여라.
내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렇게 부탁하는 것은,
기억하여라, 기도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고, 용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맙다”

“Dear children, I turn to you as your mother, the mother of the just, the mother of those who love and suffer, the mother of those who are holy. My children, you too can be holy – this depends on you. Those who are holy are those who immeasurably love the Heavenly Father, those who love Him above all. Therefore, my children, always strive to be better. If you strive to be good you can be holy even though you may not think so of yourselves. If you think that you are good, you are not humble, and arrogance distances you from holiness. In this peaceless world full of threats, your hands, apostles of my love, should be extended in prayer and mercy. And to me, my children, give the gift of the rosary, the roses which I love so much. My roses are your prayers pronounced with the heart and not only recited with the lips. My roses are your acts of prayer, faith and love. When my Son was little, he said to me that my children would be numerous and that they would bring me many roses. I did not comprehend Him. Now I know that you are those children who are bringing me roses when, above all, you love my Son, when you pray with the heart, when you help the poorest. Those are my roses. That is the faith which makes everything in life be done through love, not knowing arrogance, and always ready to forgive; never judging, always striving to understand one’s brother. Therefore, apostles of my love, pray for those who do not know how to love, for those who do not love you, for those who have done evil to you, for those who have not come to know the love of my Son. My children, I ask this of you because, remember, to pray means to love and to forgive.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