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무고(無辜)한 어린이들의 고통은 이제 완화되어야 한다”
당신의 성심을 드러내신 우리 주님의 환시 :
예수님 : “가장 적게 자주 여행하는 길이 내게 오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이는 내 자신의 뜻을 존중하여 자아 의지의 완전한 포기를 필요로 한다. 나는 영혼들을 신속하게 내게로 이끌어 오기를 원하나 종종 많은 저항과 만난다.
그들은 지상의 것들과 피조물들 또는 세상적인 쾌락들에 집착하고 있다. 그들은 쉽사리 혼동하고 내게로 오는 길로부터 종종 벗어나는데 그 까닭은 자신들의 육의 약점과 지상적인 쾌락에 대한 자신들의 향유(享有)와 일치를 이루어 내 뜻을 행하려는 그들의 열정이 감퇴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쾌락들은 아주 대수롭지 않은 것일 수 있고 영적인 길에 따라나선지 이미 오래 된 사람들에게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위장하거나 신자의 의무에서 헌신으로 변장하기도 하나 그것들이 일어날 때에는 사실상 나의 직접적인 뜻을 추구하는 데에 분심을 가져온다.
거룩한 영혼들아, 주의 하여라! 특별히 내 어머니께 봉헌되고 그분의 우애회와 운동에 속한 사람들은 주의하여라. 마귀는 심지어는 가장 그러지않을 것 같은 사람까지도 함정에 빠뜨릴 교활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다. 마귀는 만일 수행된 일이 오로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일 때에는 심지어 가장 하찮은 행동을 하는 것일지라도 거짓된 죄책감과 함께 너를 몹시 감격하게 만들 것이다. 마귀는 이 특별한 신심과 기도들 또는 영적인 양육 대신에 사람이 일상적인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들로 영혼을 끊임없이 공격하여 괴롭힐 것이다. 경계하여라! 마귀는 나에 대한 유일한 수단으로서 매일의 의무에 대한 열심으로 위장하여 열절한 이들의 신심을 미적지근하고 평범한 수준으로 조금씩 줄이기 위하여 그들을 뒤쫓는다.
이에 반하여 너의 성화는 자신의 일상의 의무를 통하여 종종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은 영성 생활의 전체적인 구조와의 일치 안에서의 것이어야만 하고 영적인 수단들에 언제나 종속적인 것이어야 한다. 즉 너의 매 순간을 천상적인 것들에 대한 관상과 결합시킴으로써 너의 일상의 의무를 들어 높이되 그것을 (일상의 의무만.-마리아만테)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고도 내게로 가까이 올 수 있는 순수하고 충분한 수단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잦은 고해성사와 영성체는 끊임없는 기도와 모든 것들에 있어서의 신적인 뜻에 대한 의탁과 함께 내게 가까이 올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것이 영적인 감각에 있어 너의 일상의 임무이다.
신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평화를 간직하여라. 그의 주저는 이 시점에서 보증된 것은 아니나 나는 그의 신실함 때문에 그에게 유예 기간을 허락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의 두 달이 네게는 어려울 것이나 그가 말한 대로 두 달이 다 되어도 그가 이 사업에 대해 계속 게으름을 피운다면 내 어머니와 나는 유감스럽지만 내 어머니가 선택한 다른 사제를 너의 길에 배치할 것이다. 내 어머니와 나는 이것이 처음에는 네게 슬픔을 자아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하느님의 일은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시기를 이 운동의 시발과 동반되는 사도직을 위해 기도하는데 사용하여라. 그리고 너의 뜻을 신적인 뜻과 완전히 일치시켜 견지하여라. 다른 사람들, 특히 너의 신부와 너와 가까운 사람들을 위하여 마찬가지로 기도하여라.
이 세상에서 무고한 어린이들의 고통은 이제 완화되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커다란 징계가 있을 것이다. 이는 이러한 것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막고 현재 부당하게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하늘의 계획들의 하나이다.
내 어머니께서는 전 세계의 무고한 어린이들을 대신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탄원하셨다. 이 사업은 무고한 어린이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고 인간적인 저항에도 불고하고 계속되어야 한다.
네가 원한다면 이 일에 대해 신부에게 말해도 좋다. 그러나 침묵이 더 나은 길이다. 신부 자신이 그것을 해석하게 하여라. 아직 새 고해 사제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우리의 주님께서 “아직 너의 새 고해 사제에게는 말하지 말라.” 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때에 내 영적 지도 신부님이 전에 표현했던 같은 지시와 일치한다.-마리아만테) 당분간은 지켜 보면서 세상을 위해 기도하여라.”
마리아만테 : “주님, 모든 것에 있어 제가 당신의 직접적인 뜻을 행하도록 해주소서.”
예수님 : “너는 굳세게 해주고 네게 불굴의 정신과 지혜를 주기 위해 나의 성령을 네게 불어넣어 주겠다. 그리고 마음의 속삭임 가운데에 내가 네게 말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최대 한도로 침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나의 마음으로부터 네게 축복을 내리니 이제 평안히 가거라.”
마리아만테 : “주님, 제가 ㅇㅇ씨에게 말해도 됩니까?”
예수님 : “아직은 안된다. 이제 가서 기도하여라.”
– 1987년 7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25분-3시 5분 –
– “예수 마리아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어머니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