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조브코 신부께 보내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서한

2002년 8월 24일 토요일 저녁
자그레이브의 일간지 ‘The Vercernji List’는 머릿기사로
“바티칸의 놀라운 제스쳐, 교황님이 메쥬고리예에 대해 요조신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다!”

표지 사진은 1992년 보스니아 전쟁이 한창일 때 교황성하께서 요조 신부를 맞이하는 장면. 당시 교황성하는 “저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메쥬고리예를 보호하십시오! 우리의 성모님의 말씀을 보호하십시오!”라고 요조 신부에게 말했다.

“The Vercernji List” 웹사이트
http://www.vecernji-list.hr


요조 신부님이 자신의 책상에 앉아서 교황님의 서한을 읽는 모습. 사진 왼쪽에 있는 설명은 ‘교황님이 요조 조브코 신부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시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프란치스코 수사인 요조 조브코 신부는 어제 폴란드의 순례자들로부터 지난 21년간 메쥬고리예 발현의 증인이 되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해들었을 때, 특히, 그들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떨리는 손으로 직접 서명이 된 감사의 서한을 전해주었을 때,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사실, 교황성하께서는 폴란드로부터 돌아오시자마자 요조 신부에게 개인적인 감사와 그분의 사도적인 축복을 보내는 서한을 쓰셨습니다.

교황성하의 협력자인 크리스티나 그레고리지크는 감사의 서한을 시로키 브리예크 교회의 요조 신부에게 전하면서 ‘우리 폴란드는 당신이 우리 모두를 위해 이제까지 해온 모든 말들과 행동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본지의 요청에 따라 요조 신부는 떨리는 모습이 역력하며 ‘이제까지 많은 선물들과 감사의 편지를 받았지만 이번엔 어떤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정말 최고로 놀라우면서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조 조브코 신부는 헤르체고비나의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입니다. 메쥬고리예 발현의 증거자가 되면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제의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많은 단체에서 그를 지도신부로 세웠고, 수많은 기적적인 치유와 관련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데일리 카톨릭” 지의 투표에 따르면, 요조 신부는 스물 아홉명의 “금세기의 가톨릭교도” 중에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