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5년 6월 1일 토요일 ]

옐레나에게:
“언제나 너희 안에 하느님의 사랑을 지녀라. 이 사랑이 없다면 온전히 회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기억하며 손에 묵주를 들어라. 사랑하는 아이들아, 미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도록 애써야만 한다.”(J).
  

[ 1985년 6월 2일 일요일 ]

“사랑하는 아이들아, 성령께서 쏟아져 내리시도록 이 9일 기도 중에 너희 가정과 본당에서 더욱 기도하라고 오늘 저녁, 너희에게 말하고 싶다. 기도하여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너희의 세상적인 삶 전부로 그분을 영광스럽게 하려고 하면 너희에게 선물로 주실 것이다.”
  

[ 1985년 6월 6일 목요일 ]

마리아에게, 본당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이들아! 모든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본당을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지금 사랑하라고 너희를 부른다. 무엇보다도 가정 안에서 식구들을 사랑하여라. 그러면 찾아오는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 1985년 6월 13일 목요일 ]

마리아에게, 본당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이들아, 이 본당 신자인 너희에게 부탁한다. 발현 기념일까지 더 많이 기도하여라. 너희의 기도가 하느님께 대한 온전한 봉헌의 표지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가 지쳐있다는 것을 알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는 자신을 나에게 바치는 법을 모르고 있구나. 이 시기에, 나에게 대한 완전한 봉헌을 해다오. 내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 1985년 6월 20일 목요일 ]

마리아에게, 본당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이들아! 다가오는 축일을 위해 너희에게 말하고 싶다: 모든 마음의 주인이신 분께 너희의 마음을 열어드려라! 너희의 모든 감정과 모든 문제들은 나에게 주어라. 너희의 모든 시련 안에서 내가 위로를 해주고 싶다. 나의 바람은 하느님의 평화와 기쁨과 사랑으로 너희를 완전히 채우는 것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 1985년 6월 22일 토요일 ]

옐레나: 성모님께서 이 기도문을 제가 받아적게 하셨고, 기도 모임에서 바치도록 권하셨습니다. (영감을 주어 마음 속에 떠오르게 하셨다고 볼 수 있음):

하느님께 대한 청원

오 하느님, 당신의 마음과 일치를 이루려해도
저희의 마음은 이토록 알기 어렵나이다.
당신과 사탄 사이에서 몸부림치는 저희의 마음을
이렇게 두지 마시옵소서!

마음이 선과 악으로 갈라지는 모든 순간에
당신 빛으로 비춰 주시고, 갈라지지 않게 하소서.

저희 안에 두 가지 신앙이 함께 존재할 수 없고,
거짓과 진실,
사랑과 미움,
정직과 부정,
겸손과 교만이 함께 존재할 수 없듯이
두 방향을 향한 사랑이 저희 안에 존재하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의 마음을 어린 아이의 마음과 같이
당신께로 들어높이게 하소서.
또한 저희의 마음으로 하여금
평화에 반하게 되어 항상 그 평화를 그리워하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과 당신의 사랑이
저희 안에서 불변하는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고,
그리하여 최소한 가끔이라도 저희가
당신의 자녀가 되기를 진정으로 원하게 하소서.
오 주님,
저희가 당신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될 때에
이전의 바람을 기억하시어
당신을 다시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소서.

저희는 당신께 마음을 열어드리나이다.
당신 거룩하신 사랑이 그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저희는 당신께 영혼을 열어드리나이다.
당신 거룩하신 자비로 어루만져 주시어
저희 자신의 죄악을 분명하게 보도록 도와주시고
저희를 더럽히는 것이 바로 죄임을 깨닫게 하소서.

하느님, 저희는 당신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겸손하고 성실하며,
오직 아버지께서 원하실 수 있을 만큼의
가장 소중하고 진실된 자녀라 할 정도로 되기를 바라나이다.
형제이신 예수님,
아버지께서 이 청을 들어주시고
저희가 그에 걸맞게 되도록 저희를 도와주소서.

저희에게 있어 마치 악인 것처럼,
때때로 저희가 선한 행동을 하지 못할지라도,
예수님,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저희가 잘 이해하도록
저희를 도와주소서.
(VB 3, 218-219).

아픈 사람을 위한 기도

마찬가지로 옐레나에게 받아쓰게 하심 (마음 속에 떠오르게 하심):
“아픈 사람을 위해 바치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라고 기록되어 있음

오 나의 하느님,
당신 앞에 있는 이 아픈 이를 보소서.
그는 그가 원하는 것,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청하러 왔나이다.
오 나의 하느님,
영혼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그가 마음 깊이 깨닫게 하소서.

주님, 만물 안의 당신의 뜻이
그에게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가 치유되기를 원하시면, 그에게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당신의 뜻이 다른 것이라면,
그가 자신의 십자가를 견디어 나아가게 하소서.

그를 위해 기도하는 저희 자신을 위해서도 당신께 간청하나이다.
저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자비를 전하는 합당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그를 보호해 주시고, 그의 고통을 덜어주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그에게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이 그를 통해 드러나게 하소서.
또한 그가 용감히 자신의 십자가를 질 수 있게 그를 도와주소서.
(VB 3, 220-221).

위의 두 가지 기도 전에 각각 세 번의 “영광송”을 바친다.
  

[ 1985년 6월 25일 화요일 ]

언덕에서 있었던 첫 발현을 기념하는 날, 마리아가 물었다:
“사제들에게서 무엇을 원하십니까?”
“너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묵주 기도를 바치라고 요청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 묵주기도로 너희는 사탄이 가톨릭 교회에 가하려하는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게 될 것이다. 모든 사제들로 하여금 묵주 기도를 하게 하여라. 묵주기도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여라.” (F 2, 118).

옐레나에게:
“주님께 속해있는 마음은 어려움과 시련에 잠겨 있다 하더라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하지만 만일 어려움을 마주친 마음이 하느님께로부터 벗어난다면, 그 광채를 잃게 된다.” (BN 19,34).
  

[ 1985년 6월 27일 목요일 ]

마리아에게, 본당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이들아! 오늘 너희를 겸손으로 초대한다. 요즘 너희 모두는 이 곳을 찾아온 모든 사람들 때문에, 너희가 사랑으로 너희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그 사람들 때문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겸손과 열린 마음으로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를 계속하여라. 내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 1985년 6월 ]

옐레나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아, 누군가 너희에게 무엇을 청한다면, 그것을 주어라. 나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청하고 있지만, 그들은 마음을 터놓지 않는구나. 세상이 나의 사랑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하여라.” (Bl.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