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1월 1일 토요일 ]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 대축일)

이반카: “미리야나에게 아직 발현하십니까?”
“성탄절 이후에, 발현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CP. 99).
  

[ 1983년 초 ]

여섯 선견자들이 맞는 발현의 확실성에 대해서, 그리고 약속된 표징에 대해서 옐레나가 성모님에게 질문하였다:
“미안하지만, 너는 그것을 알 수 없단다. 그들을 위한 특별한 은총이다. 너도 다른 사람들처럼 믿어야만 할 것이다. 한편, 그들이 말하는 것은 모두 진실이다.” (Bo.38).
  

[ 1983년 1월 5일 수요일 ]

이반, 야콥, 마리아, 비츠카는 토미슬라브 신부님께 알렸다:
‘마리아는 일곱 가지, 비츠카는 여덟 가지, 야콥과 이반카, 이반은 아홉 가지, 미리야나는 열 가지 비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발현이 계속될 지 모르고, 성탄절 이후 미리야나에게 왜 발현하지 않으시는 지도 모릅니다. 성모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기도로, 단식으로, 회개로 초대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확인해주셨습니다.’

이반은 미리야나가 발현 외의 시간에는 충분히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현이 중지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모님께서 아마도 미리야나에게 믿음 안에서 더 기도하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해석에 따르면, 반대로, 발현이 끝난 것은 성숙했다는 것이나, 뭔가를 달성했다는 표시일 것이라고 한다)

표징이 나타날 때에 대한 질문: ‘몇 년? 몇 월인지?’
이반의 대답: ‘예고되어 있습니다’ (CP. 103-104).
  
  
[ 1983년 1월 7일 금요일 ]

성모님께서는 선견자들에게 당신의 생애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시작하였다. 또한 글로 써도 좋다고 하셨다. 성모님의 허락이 있을 때까지, 출판할 수는 없을 것이다. (CP. 105).
야콥은 4월까지, 이반카는 5월 22일까지, 마리아는 7월 17일까지 받았다. 마리아는 아직 모스타에 있는 미용사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메쥬고리예에 있을 때만 요약된 내용을 받았다. 비츠카는 1985년 4월 10일까지 공책 세 권 분량의 긴 내용을 받아 적었다. 아직 내용의 공개는 허락하지 않으셨다(2003년 현재).
  

[ 1983년 1월 10일 월요일 ]

미리야나가 토미슬라브 신부님에게 이야기한 것:
‘성모님을 보게된 지난 18개월 동안, 성모님과 저 사이에는 크나큰 친밀감이 생겼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어요. 성모님에게 어떤 것이라도 여쭤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쭤봤던 것이, 왜 하느님께서는 무자비하게도 죄인들을 영원히 지옥으로 보내시는 것인지였어요.’
“지옥으로 가는 사람은 더이상 하느님으로부터의 은혜를 받기를 원치 않는단다. 그들은 뉘우치지 않을 뿐더러, 하느님을 욕하고 모독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다. 그들은 지옥에서 살려고 마음을 먹으며, 지옥을 떠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단다.” (CAROL).
(인간의 거부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다.)

연옥에 대한 질문, 성모님의 대답:
“그 곳에는 지옥에서 가까운 가장 낮은 곳부터 천국에 점차로 가까이 끌어가는 가장 높은 곳까지 여러 층이 있다. 연옥에서 가장 많은 영혼들이 나가는 날은 모든 성인의 날이 아니라 성탄절이란다. 연옥에서 어떤 영혼들은 하느님께 굉장히 열렬하게 기도하지만, 지상에서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아무도 그를 위해 기도해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기도로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신다. 하느님께서는 연옥의 영혼들이 여러가지 다른 방법으로 지상의 그들과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을 허락해 주시는데, 사람들에게 연옥의 존재를 되새기게 하시려는 것이고, 정의로우시지만 선하신 하느님께로 가까이 가기 위해 그들의 기도를 부탁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옥으로 간다. 수많은 사람들은 지옥으로 간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곧장 천국으로 간다.” (C. 103).
  

[ 1983년 1월 12일 수요일 ]

미국의 텔레비젼 방송국 팀에 대해서: ‘어려움 없이 끝낼 수 있을까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 (CP. 108).
  

[ 1983년 3월 1일 화요일 ]

옐레나에게:
“영적인 생활을 위해 너에게 준 모든 가르침들을 베껴 적도록 하여라; 나중에 그것들을 교회 당국에 전하게 될 것이다.” (T. 64).
  

[ 1983년 4월 4일 ] (부활축제내 월요일)

옐레나가 토미슬라브 신부님에게 전한 메세지.
토미슬라브 신부님은 4월 1일 성금요일에 교구 내의 문제에 관한 항의 서한을 썼었다. ‘교회법학자들의 정정을 기대합니다. 본당 신부 외에는 아무도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그는 상세하게 논평을 했다. 월요일에,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옐레나가 와서 신부님께 말했다: ‘아무에게도 호소하지 마세요. 문제를 겪게 될 때에도, 역시 미소를 짓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일을 시작하시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신부님은 이 기본적인 메세지를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VB. 4, p. 100),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기도하여라, 단식하여라, 하느님께서 행하시도록 내어드려라.”

옐레나는 복되신 성모님의 말씀을 전했다:
“아무도 경멸스럽게 여기지 말아라. 공산경찰이 어떤 괴로움을 준다면, 여전히 기쁨과 고요의 길을 계속 나아가면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여라.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시작하시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 (CP.127-bis).

신부님은 본당의 일지에 1982년 12월 15일 이후 옐레나가 받아적은 내적 담화의 내용을 기록하였다. 성모님의 메세지:
“어서 서둘러서 회개하여라. 큰 표징을 기다리지 말아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 표징이 나타날 때는 회개하기에 너무 늦을 것이다. 믿음을 가진 너희들에게 있어서는, 이 시간이 너희들이 회개하기 위한, 그리고 믿음을 깊게 하기 위한 크나큰 기회이다. 모든 축일 전날에는 빵과 물로 단식하고, 기도를 통해 스스로를 준비하여라.”

“금요일 외에도, 성령님을 흠숭하며 일주일에 한번 빵과 물로 단식하여라.”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성령께 드리는 9일 기도 동안에 기도하고 단식하게 하여라. 교회 전체에 퍼지도록 말이다. 주교님을 위해 단식하고 기도하여라.” (CP. 127 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