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대림 ]
“성령님을 청하는 기도로 매일을 시작하여라. 성령님께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성령님께서 지상에 내려오시면, 모든 것이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고, 모든 것이 변화된다.” (Bl. 125).
[ 1983년 11월 26일 토요일 ]
단지 이렇게 말씀하셨다:
“기도와 단식.” (Ba. 51).
[ 1983년 11월 27일 일요일 ]
옐레나에게:
“내 아이들아, 기도하며 너희의 영혼을 깨끗하게 지켜라. 나는 너희와 끊임없이 함께 있고 싶다.” (Ba. 51).
[ 1983년 11월 28일 월요일 ]
옐레나에게:
“기도하여라, 기도하여라! 본당 신자들 모두가 원죄없는 잉태 축일을 맞이하는 9일 기도를 하는 동안 매일 예수성심과 성모성심께 기도하게 하여라.” (Ba. 51).
같은 날, 몇가지 기도문을 받아썼다. (혹은 영감을 받아서 쓰여졌다.) (Ba. 65).
– 예수 성심께 봉헌
오 예수님, 저희는 당신께서 온유하신 것을 알고, (마태오11:29)
저희에게 당신의 성심을 주신 것을 아나이다.
그 성심은 저희의 모든 죄악의 가시에 찔려 계셨나이다.
오, 또한 당신께서 저희를 잃지 않으시기 위해
저희에게 애걸하고 계심을 아나이다.
예수님, 저희가 죄를 지으려 할 때 저희를 기억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의 성심을 통하여
저희가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사람들 사이에서 미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소서.
저희는 모두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그리고 착한 목자이신 당신 성심께서
저희를 모든 죄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모든 이의 마음 안으로 오소서. 예수님!
두드리소서. 저희 마음을 두드리소서.
지치지 말고 참아내소서.
당신의 뜻을 아직 이해 못하기에 저희 마음은 여전히 닫혀있나이다.
하오나 끝까지 두드려주소서.
오, 착하신 예수님, 저희 위해 견디어내신 당신 수난,
저희가 기억하는 그 순간만이라도
저희 마음을 당신께 열어드리게 하소서.
아멘.
–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
오, 선하심이 가득한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이여,
저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저희가 알게하소서.
오, 마리아님, 당신 성심의 불꽃을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주소서!
저희는 한없이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저희 마음에 진실한 사랑을 새겨주시어
당신을 애타게 바랄 수 있게 하소서.
오, 마리아님, 감미로우시고 겸손하신 성심이여,
저희가 죄를 지을 때 저희를 기억하소서.
모든 이들이 죄인임을 당신은 아시나이다.
당신의 지극히 신성하고 모성적인 성심을 통해
저희의 모든 영적 질병들을 치유해 주소서.
당신의 어머니다운 성심의 은총을
저희가 언제나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리하여 당신 성심의 불꽃을 통해 저희가 회개하게 하소서.
아멘.
[ 1983년 11월 29일 화요일 ]
옐레나에게:
“기도하여라!”
기도모임의 지향에 대해서:
“나는 너희의 착한 어머니이고,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훌륭하신 친구이시다. 그분의 현존 안에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온 마음을 다해, 너희의 마음을 그분께 드려라. 너희의 괴로움을 그분께 말씀드려라. 그러면 기도 안에서, 자유로운 마음과 두려움 없는 평화로, 너희가 다시 기운이 솟을 것이다.” (Ba. 51).
[ 1983년 11월 30일 수요일 ]
마리아에게, 주교님과 교황님에 대해서:
“너는 즉시 주교님에게, 그리고 교황님에게 전인류에 대한 메세지의 긴급함과 큰 중요성에 대해 경고해야만 한다.”
이 메세지는 9월에 말씀하신 것이다:
“세상의 평화가 위험한 상태에 처해 있다고 내가 이미 여러번 말했다. 너희들은 서로 형제가 되고, 구원을 위해서 기도와 단식을 늘려야 한다.” (T. 블라시치, 1984년 4월 22일 기록, VB. 1, 13).
옐레나에게:
“기도하여라, 기도하여라, 기도하여라!” (Ba. 51).
[ 1983년 11월 ]
원죄없으신 잉태 축일을 맞이하는 9일기도 전에, 복되신 성모님께서 옐레나에게:
“미사 전에 성령께 기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9일기도 기간 중에는 이 메세지를 지켰습니다. 미사 시작 전에 기도하고, 신자들에게는 ‘오소서 성령이시어’라고 응답하게 했습니다. 성체를 모신 후에는 성령님께 대한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1월에, 옐레나에게 성모님께서 그 기도들을 다시 하라고 요청하셨다고 한다.
‘그만두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성령님께 기도드리는 것은 미사와 항상 함께 해야 합니다.’ (Ba.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