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2월 2일 화요일 ]
“평화의 여왕 축일을 언제 지내는 것이 좋을까요?”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미소지으시며 대답하셨다:
“6월 25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충실한 신자들이 그날 처음으로 언덕에 왔다.” (CP. 48).
[ 1982년 2월 8일 월요일 ]
야콥과 나는 제의실에 있었다. 우리가 “주님의 기도”를 시작할 때, 성모님께서 오셨다. 6시 5분이었다. 우리는 정서적으로 병든 어떤 사람에 대해서 여쭈었다:
“그는 기도해야 한다. 나는 내 힘의 한도 내에서 그를 도울 것이다.”
발현하시는 동안 함께 기도하고 있던 슬로베니아 사람들에게:
“기도 안에서 인내하여라.”
그리고 성모님께서 몇가지 성물에 축복하셨다. (DV3, 3).
[ 1982년 2월 9일 화요일 ]
네번째 ‘주님의 기도’에서 복되신 성모님께서 오셨다. 평소와 같이 아픈 사람들에 대해 여쭈었다:
“모든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굳게 믿어라. 내가 도우러 갈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 아들 예수님께 그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한편, 가장 중요한 것은, 강한 믿음이다. 많은 아픈 이들이 단지 이 곳에 오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치유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중 몇몇은 하느님을 믿지도 않고, 발현은 더더욱 믿지 않으면서, ‘성모님 도와주세요’라고만 한다!” (Dv3,3).
[ 1982년 2월 10일 수요일 ]
야콥과 나만 있었다. 다른 저녁과 비슷하게, 우리는 기도했고, 복되신 성모님과 대화했으며, 많은 질문을 했다. 그 질문들에 대답하셨다:
“기도하여라, 기도하여라! 확고하게 믿어야 하고, 규칙적으로 고백성사를 받으며, 또한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구원이다.”
성모님께서 좋아하시는 기도는 “사도신경”이었다. 우리가 사도신경을 바칠 때,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쉬지않고 미소지으신다. 내 생각에 이 기도를 할 때보다 성모님이 더 행복해하시는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DV3, 4).
[ 1982년 2월 11일 목요일 ]
매일 저녁과 똑같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을 빼고는) 야콥과 나만 있다. 성모님께서 “주님의 기도”를 시작부분을 하시던지, 혹은 전부 다 바치시던지 하신다. 그 다음은 ‘영광송’을 함께 하신다. 아픈 이들을 맡겨드리고, 질문을 드렸다:
“기도하여라 나의 천사들아, 견디어내거라! 원수들이 어떤 것에서도 너희를 손에 넣게 해서는 안된다. 용기를 내어라.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내 천사들아. 안녕” (DV3,4).
[ 1982년 2월 12일 금요일 ]
“더 차분하게, 더 침착하게 행동하여라. 다른 아이들의 편을 들지 말아라. 상냥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경건하게 하여라!”
성모님께서 기도하실 때는, 손을 모으셨다. 말씀하실 때는 팔을 벌려 하늘을 향해 올리시곤 하셨다. 손바닥은 위를 향하고 있다. (DV3,5).
[ 1982년 2월 13일 토요일 ]
함께 모인 신학생들에게:
“기도를 통해서, 사람은 모든 것을 얻는다.” (C.52).
[ 1982년 2월 14일 일요일 ]
선견자 넷이 모여있었다. 함께 있는 동안, 나는 성모님의 현존을 느끼며 좀 더 행복해지고 기뻤다. 다른 이들도 그러했다:
“형제와 자매처럼 지내거라. 말다툼하지 말고.”
“사탄은 존재한다! 그는 파괴만을 추구한다. 너희들은 기도하고, 기도 안에서 견디어라. 아무도 너희에게 반대하는 일들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DV3, 6).
[ 1982년 2월 16일 화요일 ]
성모님께서 “예수님 당신 이름으로”를 부르기 시작하셨다.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발현을 시작하신 이래로 슬퍼보이셨던 적은 없었다.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표정은 미소를 짓고 계셨고, 평온함으로 가득했다. 성모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은 우리를 끌어당긴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기뻐하기를 바라시고, 우리도 그렇다. 성모님께서는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나 호기심 끄는 이야기로 우리를 현혹시키기를 원하시지 않으신다.
“사탄은 그가 원하는 것만을 말한다. 그는 모든 것에 간섭한다. 너희는, 나의 천사들아, 모든 것을 참아 견딜 준비를 하여라. 이 곳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가 너희의 방심한 면을 습격하게 하지 말아라.” (DV3, 7).
[ 1982년 2월 19일 금요일 ]
우리는 ‘성모송’을 기도해도 되는지 여쭈었다. 성모님께서 그러라고 하셨다.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를 바라보셨지만, 함께 기도하지는 않으셨다. 정말, 성모님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내가 성모님을 보게 된 이후로, 내 안에는 기쁨이 가득찼다. 성모님의 말씀이 어떻든,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 언제나 그 말씀을 행하였다. 나는 순종했다. 성모님은 엄마처럼 주의깊게 말씀하셨다.
“미사 때는 주의깊게 경청하여라. 예의바르게 행동하여라. 미사 중에는 잡담을 하지 말아라.” (DV3, 8).
[ 1982년 2월 21일 일요일 ]
“말다툼하지 말고, 무질서하게 있지 말고, 함께 지내거라. 나의 천사들아, 나는 너희를 주의깊게 만들 것이다. 나는 너희를 확실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DV3, 9).
[ 1982년 2월 23일 화요일 ]
성모님께 질문했을 때, 대답하지 않으시고, 갑자기 기도를 시작하셨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살 수 있을지 여쭈었을 때,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더이상 나에게 질문하지 말거라. 나는 아픈 사람들이 각각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들 각각을 돕기 위한 내 능력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들 각각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내 아드님께 기도할 것이다.” (DV3, 10).
[ 1982년 2월 25일 목요일 ]
“인내하여라, 그리고 용기를 내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도하여라,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신경쓰지 말아라.”
요조 신부님에 대한 소식을 여쭈었다:
“그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DV3, 12).
[ 1982년 2월 28일 일요일 ]
“토미슬라브 신부에게 매우 감사한다. 그가 너희를 아주 잘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성모님께서는 미소지으시며, ‘영광송’을 시작하셨다.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나의 천사들!” (DV3, 15).
[ 1982년 2월 말, 3월 초 ]
옐레나가 받은 메세지:
“사랑하는 아이들아,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희가 안다면, 너희의 마음은 그 사랑에 울고말 것이다.
너희에게 뭔가를 청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것을 그에게 주어라.
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내 자신을 내어놓지만, 사람들은 마음을 열지 않는다.
세상이 나의 사랑을 기쁘게 맞아들이도록 기도하여라.
사랑하는 아이들아, 나는 이 온 세상이 나의 자녀가 되길 바라지만, 이 세상은 그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주고 싶다. 그렇기에, 기도하여라!” (L2,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