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6월 30일부터 12월까지, 성모님께서는 선견자들이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발현하셨다.
선견자들이 공산 경찰에게 추적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1981년 6월 30일 화요일 ]

체르노에서의 발현. (L.2,40-41).
미리아나: “저희가 언덕에 가있지 않아서 화나셨나요?”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단다.”
“저희가 더이상 그 언덕에 가지 않고, 성당에서 기다리면 화내실건가요?”
“항상 같은 시간에.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L.2,50).
그날, 미리아나는 성모님께서 금요일까지 앞으로 3일간 더 발현하실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단지 그녀의 생각이었다.
  

[ 1981년 7월 1일 수요일 ]

소형 승합차에서 발현 (L.2,56: 기록된 것 없음).
  

[ 1981년 7월 2일 목요일 ]

야콥: “성모님, 저희에게 표징을 주세요.”
성모님께서는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셨다:
“잘 가거라, 나의 사랑하는 천사들.” (L.2,60).

1981년 7월 3일부터 20일까지의 발현은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비츠카의 일기장(7월 21일-29일, 8월 22일-9월 6일, 10월 10일-12월 24일)과 본당의 일지(1981년 8월 10일부터)에 남아있는 것이 전부이다.
  

[ 1981년 7월 3일 금요일 ]

사제관에서 발현. 메세지는 남아있지 않음.

  
[ 1981년 7월 4일 토요일 ]

선견자들은 발현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성모님께서는 각각의 선견자들이 있는 장소에 따로 발현하셨다. 메세지는 남아있지 않음.

  
[ 1981년 7월 21일 화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27번째 발현)

매일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성모님과 대화했다. 6시 30분에 오시면서 우리에게 인사하셨다:
“찬미 예수님!”
우리는 성모님께 표징을 주실 것인지 여쭈어보았다. 성모님은 ‘그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성모님께 얼마나 더 오실지 여쭈어보았다. 복되신 성모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사랑하는 천사들아, 내가 표징을 남긴다 해도, 많은 사람들은 믿으려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이곳에 와서 절만 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회개해야하고, 참회를 해야한다.”
우리는 아픈 사람들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몇몇에 대해서는, 그들이 굳게 믿어야만 치유될 것이라고 하셨고, 다른 몇몇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다음 떠나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DV.1,2).
  

[ 1981년 7월 22일 수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28번째 발현. 6시 30분) (DV.1,2).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여라.”
많은 부탁을 받고, 여러 아픈 사람들에 대해서 성모님께 여쭈어보았다. 그리고 복되신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였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기도와 영광송만 하셨고, 우리가 성모송을 하는 동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착한 사람들이 회개하였고, 그 중에는 45년 동안 고해성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제 그들은 고해성사를 받으러 간다.”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성모님께서 떠나시는 동안, 하늘에 십자가 모양이 나타났다.

  
[ 1981년 7월 23일 목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29번째 발현) (DV.1,2).

성모님께서 하신 인사만 적혀있다:
“찬미 예수님”

  
[ 1981년 7월 24일 금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30번째 발현. 6시 30분) (DV.1,2).

오늘도 우리는 6시 20분쯤 발현하시는 장소에 가서, 기도하고 노래하며 성모님을 기다렸다. 정확히 6시 30분에 우리는 천천이 다가오는 빛을 보았다. 곧 성모님을 보게 되었고, 항상 하시는 인사를 하셨다.
많은 아픈 사람들에 대한 질문에, 성모님께서는 즉시 답하셨다:
“믿음이 없다면, 아무것도 가능한 것이 없다. 확고하게 믿는 사람은 모두 치유될 것이다.”

  
[ 1981년 7월 25일 토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31번째 발현). (DV.1,2).

평소와 같이, 여러 아픈 사람들에 대한 질문에, 성모님께서 답하셨다:
“하느님, 저희 모두를 도우소서!”
  

[ 1981년 7월 27일 월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33번째 발현. 6시30분) (DV.1,3).

이비카, 이반카, 미리아나가 강제로 사라예보로 보내졌기 때문에, 우리 넷만 모였다. 정확히 6시 30분에 성모님께서 나타나셨다.
비츠카가 몇몇 아픈 사람들에 대해서 여쭈었다. 사람들이 부탁한 몇가지 물건에 축복해주시기를 청하며 성모님께 가까이 가져갔다. 성모님께서 십자 성호를 그으시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리고나서 우리는 표징에 관해서 여쭈었고, 성모님께서 대답하셨다:
“기다려라. 오래지 않아 주어질 것이다. 만일 내가 표징을 남겨도, 나는 계속 너희에게 발현할 것이다.”
비츠카는 저녁때 언덕에서 다시 뵐 수 있는지 여쭈었다. 성모님께서는 허락하시며 말씀하셨다:
“11시 15분에 오겠다.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사라지셨는데, 우리는 하늘에서 심장과 십자가를 보았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천사들아, 너희에게 내 아들 예수님을 보낸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신념 때문에 고통을 당하셨지만 모든 것을 참아 견디셨다. 나의 천사들아, 너희들도 모든 것을 참아 견딜 것이다.”
예수님은 긴 머리와 갈색의 눈과 수염이 있으셨다. 우리는 그분의 머리만 보았다. (이 문장은 성모님의 말씀 앞쪽으로 옮겨져야 할듯.)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아름답게 기도하고 노래한다고 말씀하셨다:
“너희에게서 듣는 것(기도와 노래)이 아름답구나. 그렇게 계속하여라.”
마지막에 말씀하셨다:
“요조 신부를 걱정하지 말하라.” (신부님은 경찰들에게 위협받고 있었다.)

  
[ 1981년 7월 29일 수요일 ] (비츠카의 일기에 따르면 35번째 발현, 6시30분). (DV.1,3).

오늘 우리는 비츠카의 방에서 성모님을 기다렸다. 정확히 6시 30분에 성모님께서 오시며 인사하셨다.
“찬미 예수님!”
처음에 야콥이 어떤 아픈 사람에 대해서 여쭈었다. 복되신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녀는 치유될 것이다. 그녀는 굳게 믿어야 한다.”
비츠카가 성모님께 어제는 왜 오지 않으셨는지 여쭈었다. 복되신 성모님께서 무언가 말씀하시고, 미소지으셨는데, 아무도 듣지 못했다. 그 뒤 마리아와 야콥이 몇몇 아픈 사람들에 대해서 여쭈었다. 그리고나서 성물 몇가지에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며 우리 넷이 성모님께 다가갔다. 축복해 주시는 동안 우리의 손은 매우 차가워졌었다.
야콥이 성모님께 껴안아도 되는지 여쭈었다. 성모님께서 가까이 다가와서 껴안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다시 표징을 남겨 주실 것을 여쭈었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
그리고나서
“하느님의 평화 안에 가거라.”
성모님께서 사라지시기 시작했다. 천장에서 십자가와 심장(Heart) 모양을 볼 수 있었다.
비츠카의 일기장엔 그 다음 발현들에서 십자가와 심장과 태양이 언급되어 있다. (1981년 8월 22일, 27일, 30일, 31일, 9월 1일과 11월 22일, 1982년 2월 6일과 3월 12일)
8시정각이 되기 전에 성당에서 우리는 복되신 성모님께서 성가대석 쪽에 계신 것을 보았다. 우리는 기도하고 있었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기도하셨다. (DV.1, 3).
  

[ 1981년 7월 30일 목요일 ]

우리는 언덕에 가지 않았다. (DV.1, 4). (여기서부터 비츠카의 일기에는 8월 22일까지 기록되지 않았다.)
  

[ 1981년 7월 ]

“너희가 해야할 일과 교회가 너희에게 맡긴 일들을 잘 해내거라.” (BL.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