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시기_ 제 4일, 권력과 명예
세속 사람들은 권력과 명예를 탐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는 더없이 자신을 낮추고 아첨하며 숭배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권력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는 파렴치한 것도 사양치 않는다.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 자신 안에도 이를 탐하는 기질이 없지 않다. 그러나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신"(루가 1,52)그분을 따르는 데 있어 이 세상에서의 권력과 명예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