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 파티마 메시지가 성취되고 있다.
(97. 5. 8. 파티마(포르투갈). 마리아사제운동 25주년 기념일)

1. ‘마리아 사제운동’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네가 나를 공경하며 바치는 나의 이 운동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바로 여기, 나의 (파티마) ‘발현 소성당’에 서, 내 티없는 성심의 사랑과 자비의 위대한 계획을 너의 마음 속에 계시했으니, 작고 가련한 아들인 너를 뽑아, 그 계획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로 삼았던 것이다.

2. 그리하여 너는 지금까지 세계 전역으로 너를 이끄는 나를 따라, 피로하고 고 통스러운 일을 수없이 겪으면서 오대륙의 여러 나라들을 몇 번이나 순방하곤 했 다.

3. 이제 나의 계획은 온전히 실현될 것이다. 내가 ‘마리아 사제운동’의 사제들과 함께 모든 자녀들을 불러, 내 티없는 성심에 자신들을 봉헌하도록 해왔으니 말이 다.

4. 파티마 메시지가 성취되고 있다. 너희 천상 엄마의 자비로운 활동으로 말미암 아 도처에서 실현되고 있다. 나는 이 활동을 통해 내 티없는 성심에 봉헌할 것을 요청해 왔으니,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여 마음을 바꾸고 생활을 고치게 하 는 안전한 수단이요, 인류를 하느님께 온전히 돌아오는 길로 이끌기 위한 안전한 수단인 까닭이다.

5. 내가 (그토록) 바라며 당부해 온 봉헌은 이제, ‘마리아 사제운동’을 통해 세 상 어디서나 행해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몸소 내 작은 이들의 군대를 기를 수 있게 되었고, 이 군대로써 나의 가장 큰 승리를 이룩하려는 것이다.

6. 파티마 메시지가 성취되고 있다. 나와 함께, 나를 통해 바치는 기도 안에 너 희를 모아들이려고 요청한 ‘다락방 모임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가는 가운데 파티마 메시지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 나는 내 작은 아들인 네 가 나에 대한 공경으로 바치는 이 다락방들을, 곧 도처의 사제들과 신자들, 어린 이들, 젊은이들, 그리고 특히 가정들 사이에 확장되기에 이른 모든 다락방들을 매우 기쁘게 네 손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7. 이 다락방들에 의해 너희는 많은 가련한 죄인들, 특히 하느님의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얻어줄 수 있다.

8. 이 다락방들에 의해 너희는 고통스러운 정화의 대재난기를 단축시키려고 특별 한 모양으로 여러 번 개입해 온 너희 천상 엄마에게 전구와 보상의 큰 힘을 줄 수 있다.

9. 이 다락방들에 의해 너희는 ‘두 번째 성령강림’의 은혜를 빌고 있으며, 이제 곧 그 일이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티없는 성심이 새로운 영적 다락방이 되었고, 여기서 하느님의 그 놀라운 일이 교회와 온 인류를 위해 이루어질 것이 기 때문이다.

10. 파티마 메시지가 성취되고 있다. 너희의 서약을 통해 실현되고 있으니, 이는 교황과 그와 결합되어 있는 교회와의 일치 및 사랑과 기도의 서약이다. 나는 이 곳 (파티마)에서 어린이들에게 발현하여 앞으로 교황이 겪을 고통과 반대와 유혈 의 시련을 예언하며 (환시로)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 예언은 특히 나의 교황 요 한 바오로 2세에게 실현되고 있다. 이 교황은 내 티없는 성심 안에서 양성을 받 은 걸작품이다.

11. 너희는 너희의 사랑과 기도의 서약으로 교황이 최대의 희생을 치를 때 그의 위로와 격려가 된다. 너희의 순종과 순명은 교황의 교도권을 어디서든지 충심으 로 받아들이고 따르게 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움이 되고, 교황과의 일치는 내가 파티마에서 예고한 이 시대 ─ 갈수록 더 많이 가르쳐지고 확산되는 오류로 말미암아 수많은 내 자녀들이 믿음을 잃고 있는 시대 ─ 에 너희로 하여금 확고 하게 참 신앙에 머물러 있게 한다.

12. 내가 이곳 파티마에서 25년 전에 ‘마리아 사제운동’을 일으킨 것은, 많은 이 들이 이의를 제기하며 배척해 온 파티마 메시지가 너희 시대에 온전히 성취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13. 그 성취는 위협과 타격을 받고 있는 내 자녀들인 너희가 구원을 얻는 데 필 요하다.
그 성취는 이토록 상처받고 십자가에 못박히고 있는 교회가, 고통스러운 유혈의 시련을 통해, 너희 천상 엄마처럼 흠도 주름도 없이 온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는 데 필요하다.
그 성취는 온 인류로 하여금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서 그들의 주 하느님과의 생명과 사랑의 충만한 친교를 맺을 새 시대를 살게 하는 데 필요하다.

14. 이제 나의 이 계획은 내 티없는 성심이 세상에서 승리함과 더불어 온전히 이 루어질 것이다.

15. 내 작은 아들아, 내 교황과 세상 곳곳에 펴져 있는 내 운동의 주교들, 사제 들, 신자들을 너와 함께 축복한다.
축복한다, 사랑과 기쁨으로, 또 내 말을 귀여겨듣고 나를 따르며 위로하고 찬미 하는 너희 엄마로서의 고마운 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