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옷 유다의  단식에 대한 질문에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  “때로는 너희 육신을 단련시키는 것이 좋다. 금식을 하면 너희 영혼이 자유로워져서 기도하기가 더 쉬워진다. 너희가  육신을 단련시킬 때 너희  마음도 단련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닥쳐올 때를 준비하며 자신을 강인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절대로 단식이 필요한 것이다.
너희의 마음이 굳세지고 그 마음을 지배할수 있게 되면, 당면한 악을 더욱 쉽게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곤경을 극복하기가 쉬워지고 , 남을 위해 희생을 바치기가  더 쉬워지는 것이다.”

열두 제자에게 하신 단식에 대한 말씀
: “먹지 않고 하루 종일 걸어 왔기 때문에, 너희들 중에는 피곤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에 감사하면서 나와 함께 금식한 것을 알고 있다. 너희들 대부분은 금식을 할 수가 있지만, 조금은 먹어야 되는 사람도 있다. 몸이 아직 금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빵을 조금 먹고 물을 마시되, 꼭 필요한 만큼만 먹어라.
시간이 지나면 너희들 대부분은 물만 마시면서 오랫동안 금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몸에 균형을 잃기 때문에 금식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빵을 조금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금식을 하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그리고 금식을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을 낮춰보지 말아라. 만약 금식을 할 수 없으면, 다른 방식으로 하느님께 희생을 바쳐라.
그리고 금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다가 마음이 약해져서 그만 두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중간에 포기하는 것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약속을 하지 않고 시작하지 않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만 바라신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아시고, 너희가 무엇을 드리든지 사랑으로 받으시는데, 그것이 너희가 생각할 때는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하느님의 눈에는 아주 큰 것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