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혼들에게 보내는 자비로운 사랑의 메세지(DE L’AMOUR MISERICORDIEUX AUX PETITES AMES)’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마르가리따(가명)에게 예수님께서 직접주신 메세지를 담은 책입니다.

1967년 2월 9일
예수님 :
나는 일체의 옳지 못한 기쁨을 슬픔으로, 일체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겠다.
너희들의 울음은 내 마음 안에 깊은 반향을 일으킨다.
그러나 고통을 당하는 가엾은 내 어린 자녀들아, 나는 너희들에게 하늘에 많은 기쁨을 마련해 둔다.내 애정을 절대로 의심하지 말아라. 너희들은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으로 만들어졌고, 너희들의 마음은 그의 마음의 모습대로 만들어졌다.
너희들은 사랑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그러나 너희들의 사랑하는 방식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너희들은 세속적인 것들에 대하여 욕망을 가짐으로써 내 사랑의 선물을 대단히 무분별하게 남용한다. 너희들의 마음은 진리를 찾아 헤매지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다. 진리는 너희 아주 가까이에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보지 못한다. 나를 쳐다보고 사랑하여라.
나는 사랑이다. 나만이 너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나머지는 모두가 허무이고, 실망과 후회밖에 가져다 주지 못한다.

마르가리따 :
나의 예수님, 시간이 지나갑니다. 벌써 당신을 떠나야 하겠군요. 그렇지만 저는 밤낮 당신과 같이 있으니까 당신을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고약할 때에도 당신과 같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아버지, 어머니가 있는 곳에서도 때로 남의 비위를 거스릴 줄을 압니다. 저는 당신께 걱정을 끼쳐드린 때에도, 그렇다고 당신의 거룩하신 현존에 대한 의식은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후회는 더 커지고, 제 마음 속에는 무한한 슬픔을 느낍니다. 당신께 죄를 지은 것이 괴롭습니다. 그러나 인자한 아버지와 같은 당신 팔이 저를 받아들이려고 넓게 펴진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그래서 크나큰 신뢰와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당신의 마음에 용서를 구하러 옵니다.
… … …
오, 영혼과 그의 지극히 사랑하는 이의 즐거운 만남, 거기서 튀어나오는 불똥으로 그들은 무한한 사랑으로 불타오른다. 번갈아가며 자기를 주고, 자기를 한층 더 잘 주기 위하여 다시 시작하는 사랑, 가까이 오는 사람들에게 단 이슬이 되어 내리고, 그들에게 열저오가 신비적인 믿음을 가득 채워주는 사랑. 피조물을 그의 조물주에 영원히 연결시키는 사랑의 발산물.

1967년 2월 11일
예수님:
귀여운 영혼아,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무엇에 대하여 공포를 가지느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내게 속하여 있다.
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내게 다오. 네 영혼에서 나의 영혼을 알아보아라. 사랑은 가장 높은 꼭대기로 인도한다.
너를 내게 맡겨라. 내가 너에게서 네 소원과 복종과 너그러움을 기대하는 것처럼 너도 나에게서 모든 것을 기대하여라.
많은 사람에게, 충실한 사람들 사이에까지도, 하느님의 권리에 대한 일종의 부인이 있다. 사랑하기를 다시 배움으로써, 그들은 내 정의와 자비에 당연히 돌아와야 하는 것을 드리게 될 것이다.
내 딸아 나는 너를 가지고 사랑의 기적을 만들었다.

1967년 2월 12일
예수님:
나는 너희들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고 오지 않고, 다만 너희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일깨워주려고 왔다, 너희들 가운데에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 그런 이런 사람들은 많다 – 그것을 이제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 메시지에서 “계시들”을 찾아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실망할 것이다. 기도와 속죄에 대한 마음씀, 너희 자신을 사랑에 바침,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시키는 것이다.
내 어머니가 찾아주실때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회개하여라” 하고 되풀이 말씀하시는 것도 같은 권유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것을 더 잘 기억하는 것이 좋다.
내 십자가가 죽음을 이겼지만, 많은 영혼 안에서 이기주의를 이기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나는 이 이 영혼들을 원한다.

– 주석 –

1)“작은 영혼들에게 보내시는 자비로운 사랑의 메시지” ( De L’amour Misericordieux Aux Petites Ames )
여기서의 Petites âmes의 뜻은 ?
겸손하고
단순하고
온유하고
남을 무시하지 않고
남을 지배하려 하지 않고
자신을 믿지 않고
사랑으로 잘 순종하며
죄인으로서 겸손하게 하느님께로 돌아오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2)… … … 이 표시는 메시지 내용 중에서 중단된 곳을 가르킵니다.

“작은 영혼들에게 보내시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사람의 메시지… 이미 이 메시지를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