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회의 창설자인 성 프란치스코와 도미니코회의 창설자인 성 도미니코, 그리고 가르멜 수도원의 스승이었던 안젤로 성인이 함께 모임을 가졌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성 도미니코는 모임 동안 이러한 말을 했다고 했다. “언젠가, 묵주기도와 스카풀라를 통해 성모님은 세상을 구원할 것입니다.”
파티마의 발현이 있기까지 누가 그러한 특별한 예언을 믿었겠는가? 누가 이 단순한 묵주기도와 스카풀라에 대한 신심이 성모님이 세상을 구원하는데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겠는가? 그러나 파티마에서 성모님은 묵주와 스카풀라를 들고 발현하셨다. 성모님은 우리에게 이 신심의 도움으로 매일의 의무 이행에 충실하라고 호소하셨고 만일 사람들이 이 말을 잘 실천한다면 성모님은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성모님은 러시아를 회개시키고 인류에게 “평화의 시기”를 가져올 것이다.
– 마리아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