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메쥬고례 홈페이지의 Scientific Studies Done on the Visionaries 를 우리 글로 옮긴 것입니다.

Michael W. Petride는 Living연구소에서 뇌편측성과 시각지각 분야에서 광범위한 공부를 했고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임상심리학분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지금은 Connecticut의 Norwich교구에 있는 가톨릭 자애병원의 외래환자 정신건강 치료 업무를 지도하고 있다.
다음은 1993년 9월 10일자로 작성한 가톨릭문헌에 실린 그의 논평이다.

메쥬고례의 발현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조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발현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프랑스의 Montpellier대학의 Henri Joyeaux교수가 조사팀을 지휘했고 이태리의 Frigerio박사와 그의 동료들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발현의 규칙성은 일관성이 있었고 매우 신뢰할만한 현상들을 보여주었다. 성모님이 발현하였다고 추정되어질 때 0.2초이내에 5명의 목격자들은 동시에 동일 장소(비록 참고할만한 지점이 보이지는 않았지만)를 응시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러한 동시성은 외부 물체가 그들의 시선을 붙든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수 없었다. 단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이를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같은 0.2초이내에 동시에 무릎을 꿇고 눈의 움직임이 중단되었다.
전체 발현시간 동안 (3 ~45분) 눈의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발현이 끝나갈 때는 윗쪽으로 움직이는 응시 지점을 따라 동시에 머리와 응시하는 곳이 위로 움직였다.

발현이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은 눈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눈동자는 1분에 15 – 20회 정도 눈을 깜박거려서 각막을 적셔주지 않으면 보통은 말라버리지만 발현 동안에 그들에게는 눈물 분비가 필요없는 것으로 보였다. 나머지 다른 목격자들은 정상 속도의 반 정도로만 눈을 깜박였다. 평소 때는 정상적으로 눈을 깜박거렸지만 발현 기간 동안에는 눈을 만져도 깜박거리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여러 압력에 대한 각막의 민감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다.)

발현 동안에는 통증에 대한 반응도 없었다. 피부에 외상을 주거나 피부가 화상을 입을 정도로 압통계를 사용하여 자극을 주어도 자극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다. 평소 때는 발현 목격자 모두가 통증에 정상적으로 반응했다.

청각 시험의 흥미있는 결과로써 발현 전엔 정상적인 청각 기능을 보여 주었으나 발현 중엔 90데시벨(큰 폭발음에 해당)에도 반응이 없었다. 청각 기관의 전위측정(귀의 전기적 활동)역시 정상적인 귀의 활동을 보여 주었으나 발현 기간 동안에는 내이(속귀)로는 전달이 되지않았다. 청각의 뚜렷한 정지는 생리학적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었다.


뇌전도 검사(EEG)는 목격자들의 뇌기능이 정상이고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뇌전도 검사는 또 이들의 간질 증세나 정신병적인 환각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들은 수면 상태나 꿈을 꾸고 있는 상태도 아니었다. 히스테리적인 신경반응이나 병적인 무아경도 아니라는 것을 이 검사는 확인해 주었다.

발현전의 뇌전도 검사는 주로 베타리듬을 보여 주었고 알파리듬이 사이사이에 산재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정상 의식 상태)
발현이 시작되면 베타리듬은 곧 거의 방해받지 않은 알파리듬으로 대체되었다. 알파리듬은 휴식이나 명상 중에 거의 대부분 관찰되는 리듬이다. 이런 혼란스런 반응을 얻기위해선 보통 연습이 필요하다. 발현 목격자들이 전 발현 과정을 통해 눈을 뜬 채 있었으므로 뇌가 전적으로 물체를 보는데 매달렸지만 대부분의 뇌파가 알파리듬이었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만한 일이었다. 사물을 보는 시각 자극은 보통 알파리듬을 방해하므로 눈을 감게되면 알파리듬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시각 감각을 더 시험하기위해 발현 동안에 목격자들의 눈 앞에 1000와트의 전구등을 놓아 보았다. 1000와트의 전구등은 눈에 고통을 줄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는 눈이 자주 깜박거리고 알파리듬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1000와트의 자극에도 눈의 깜박거림이 전혀 없었다. 동공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밝은 빛에서는 그렇듯이 동공은 수축했지만 1000와트의 조명에서도 알파리듬은 변화가 없었다. 이런 현상은 지금까지 본적이 없었으며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않는 것이었다.
동공의 반응에 대해 뇌는 빛을 감지해야 되지만 뇌파의 변화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덧붙이자면 이러한 강한 자극은 상당한 피부 외피의 반응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발현 중엔 아무런 일도 생기지않았다.

발현 동안에 또 다른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이 생겼다. 그들이 발현을 목격하는 동안에 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말을 하는데 사용되는 모든 근육이(턱, 입, 목구멍의 근육) 작용했지만 후두는 닫혀 있었다. 이는 신체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후두부의 기능은 말하는데 사용되는 다른 근육과 신체적으로 분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발현 동안엔 후두가 소리를 내는 기능이 멈추어버린 것이다. 한 가지 예외가 있었다. 목격자들이 동시에 입을 모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 것이다. 이를 나중에 물어보았을 때 성모님께서 목격자들을 안내하여 주기도문을 바치게한 것이라 했다.

요약하면 과학적인 조사의 결과에 따른 특이한 현상은 신체 어느 부분도 발현 경험을 방해하지 않았다. 과학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열심히, 집중력있게 하는 기도, 부분적으로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상태, 그들만이 듣고 접할 수있는 별개의 사람과 묵상중에 있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조사 후 14년이 지난 교회의 현재 입장은 일종의 잠정적인 승인이다. 교황과 전 교구 주교는 메쥬고레를 합법적인 순례지로 대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메쥬고례의 결과를 매우 강하게 믿고 있다. 공산주의로 부터 조국 폴란드를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는 “제가 아니라 파티마와 메쥬고례에서 활약하신 성모님의 덕택입니다.”라고 했고 또한 “메쥬고례는 파티마의 연장이고 실천입니다.”라는 말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