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농부는 땅이 귀중한 소출을 낼 때까지 끈기있게 가을비와 봄비를 기다립니다.”

– 사도 성 야고보의 편지 中

찬미 예수님!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극히 거룩한 부활축제를 잘 보내시고, 하느님의 자비 주일도 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 ) 다가오는 ‘성모님의 달’ 5월을 기다리며, 다시 한번 교황성하께서 강조하신 ‘묵주기도’를 새롭게 할 것을 다짐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잊고 계시지는 않으시죠? 지금은 ‘묵주기도의 해’입니다.

길다면 길었고, 또한 짧기도 했던 사순 시기를 보내면서, 어떤 분들은 하느님께 더욱 다가가는 값진 기회로 삼으시기도 했지만, 어떤 분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서 처음의 그 감동적인 순간들을 잊고 계시기도 하였습니다.
자~,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에, 우리 모두 다시 마음을 추스려서 고개를 들고 일어납시다. 우리의 기다림이 끝날 때가 왔습니다. 조금 더 참고 견딥시다. 강한 믿음으로 그분께 구할 때, 우리는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 견고한 믿음을 구하여 강해집시다. 믿음은 바로 희망입니다. 또한 끈기가 바로 희망을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의 믿음이 흔들리더라도, 우리가 끝까지 남아서 주님을 증거합시다!

안젤로는 요즘 틈틈이 메쥬고리예 메세지를 번역하고 있답니다. 초기 메세지부터 최근의 것까지 온전하게 다 한국어로 옮겨진 웹사이트가 없어서 작업을 시작하기를 결심하였습니다 (^^ ); 기도 부탁드려요. 몇가지 이유로, 메세지 번역이 끝난 뒤에야 홈페이지의 다른 부분들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용에 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양해해주세요. 사랑합니다-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