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About 안젤로

"평화의 오아시스"를 지키는 사람. 원죄없는 잉태이신 성모님의 종.

15. “어머니, 앞으로는 어머니와 저 사이에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

예수께서 이 말씀의 뜻을 내게 설명해 주신다. "많은 번역자들이 그냥 지나치는 이 '앞으로는'이라는 단어는 이 말의 열쇠이고 이 말의 참뜻을 설명해 준다. 내 아버지께서 내게 스승이 될 시간이 되었다고 일러주실 때까지, 나는 어머니에게 복종하는 아들이었었다. 그러나 내 사명이 시작된 시간부터는 어머니에게 복종하는 아들이 아니라 하느님의 종이었다. 나를 낳아주신 여인과 나를 맺어주던 끈이 끊어졌던 것이다. 그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4. 가나의 혼인잔치에 가신 예수

가나의 혼인잔치. 집이 하나 보인다. 진짜 동방식 집이다. 높이보다는 바닥이 더 넓은 입방체의 집으로, 창과 문이 많지 않고, 위에는 지붕노릇을 하는 옥상정원이 있고, 그 둘레에는 1미터쯤 되는 낮은 담이 둘러쳐져 있고, 그곳까지 기어 올라와서 해가 잘 비치는 옥상정원 중간 너머까지 가지를 뻗치고 있는 포도덩굴을 올린 정자로 그늘이 져 있다. 바깥 계단이 정면을 따라서 정면 중간에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3. 유다 타대오가 예수를 가나의 혼인잔치에 초대하기 위하여 베싸이다에 오다

베드로의 집 부엌이 보인다. 예수 외에 베드로와 그의 아내와 야고보와 요한이 있다. 그들은 저녁식사를 끝낸 모양이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예수께서는 고기잡이에 관심을 보이신다. 안드레아가 들어와서 말한다. "선생님, 선생님 댁 가까이 산다는 사람이 선생님의 사촌이라고 하는 분과 같이 여기 왔습니다." 예수께서는 일어나서 문쪽으로 가시며 "오라고 일러라"하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기름등잔과 화덕의 불빛으로 유다 타대오가 들어오는 것을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2. 예수께서 베싸이다의 베드로의 집에서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만나시다

나중(9시 반)에 나는 이것을 서술해야 한다. 요한이 예수께서 초대받으신 집의 문을 두드린다. 한 여인이 앞으로 나아와서 누구인지를 보고 예수를 부른다. 그들은 평화의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예수께서 "요한아, 일찍 왔구나" 하고 말씀하신다. "시몬 베드로가 선생님께 베싸이다를 들러 가시라고 청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시몬은 많은 사람에게 선생님 말씀을 했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밤에는 고기를 잡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은 아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1. “요한은 겸손으로도 훌륭하였다”

  이 환상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오늘 아침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와 너희 모두가 요한의 태도에서 너희가 지나쳐버리는 면들 중의 하나를 주목하기 바란다. 너희들은 요한이 순결하고 사랑하고 충실하기 때문에 그를 찬미한다. 그러나 그가 겸손으로도 훌륭하였다는 것에는 주의하지 않는다. 베드로가 나에게 온 것이 그의 덕택이었는데, 그는 이 개인적인 점을 겸손되이 말 안한다. 베드로의 사도, 따라서 내 사도들 중에서 첫째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10. 베드로가 처음으로 메시아를 만나다

  영혼이 너무나 많은 것에 짓눌려서 빛을 얻기 위하여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히브리서 12장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로 이 편지는 내 정신의 힘을 회복시켜 주고 “들을” 기력을 내게 준다. 나는 수많은 것의 압력으로 인하여 “나는 이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보통 생활, 어떻게 해서든지 보통 생활을 하고 싶다”하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씀하시는 분”이 어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9 . 요한과 야고보가 베드로에게 메시아에 대하여 말한다

  갈릴래아 호수 위에 말할 수 없이 고요한 새벽이 밝아온다. 하늘과 호수는 장미빛이다. 자그마한 호숫가 마을의 작은 뜰의 담장에 그 빛을 비추는 장미빛과 비슷하다. 그 뜰들에서는 과일나무들이 눈에 띄게 우뚝우뚝 솟아 있고 어지럽게 뻗어진 잎과 가지들이 골목길 위를 드리우고 있다.   작은 마을은 샘터나 빨래터에 있는 여인과 생선 바구니를 싣고 다른데서 온 장사꾼들과 큰소리로 떠들거나 생선 바구니를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8. “나는 요한을 그의 순결 때문에 사랑한다”

  예수의 말씀.   “나를 만난 한 떼의 사람은 수가 많았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만이 나를 알아보았다. 일체의 음란이 없이 순결한 영혼과 생각과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순결의 가치를 강조한다. 순결은 언제나 생각을 명철하게 하는 근원이다. 동정은 지능과 애정의 감수성을 동정인 사람만이 경험하는 정도까지 예민하게 하고 또 유지한다.   동정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될 수 있다. 하는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7. 요한과 야고보와의 만남

  요르단 강가의 띠모양의 초록빛 풀무더기를 끼고 걸어가시는 예수님이 보인다. 예수께서는 건너편 베레아로 건너가기 위하여 사람이 많이 다니는 매우 잘 알려진 얕은 곳 근처, 그분이 세례를 받으려고 오신 것을 본 그 자리로 돌아오셨다. 그러나 사람들이 떼를 지어 있던 곳이 지금은 쓸쓸하다. 다만 걸어가거나 말이나 나귀를 타고 가는 길손이 이곳을 지나갈 뿐이다.   예수께서는 행인들에게는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6. “사탄은 언제나 친절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수의 말씀.   “어제는 내 의지가 주는 힘을 네가 가지지 못하였었고, 따라서 너는 반쯤 죽은 사람에 지나지 않았었다. 나는 네 지체를 쉬게 하였고, 네게 괴롭게 여겨지는 유일한 단식재, 즉 내 말을 듣지 못하는 단식재를 지키게 하였다. 가엾은 마리아! 너는 재의 수요일을 지낸 셈이다. 너는 네 선생님을 모시고 있지 못하였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재맛을 느꼈다. 나는 내가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5. 예수 광야에서 마귀의 유혹을 당하시다.

  요르단강에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환상을 볼 때에 이미 내 왼쪽에 있는 것을 보았던 돌이 많은 쓸쓸한 곳이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이제는 파란 물이 천천히 흘러 내려가는 아름다운 강도 보이지 않고, 그 물의 동맥에서 양분을 얻어 강 양쪽 기슭에 강을 따라 형성된 초록색 정맥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내가 그 쓸쓸한 곳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이 틀림없다.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

4. 요한에게는 아무 표시도 필요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요한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는 아무 표시도 필요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미리 거룩하게 된 그의 정신은 초자연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 아담의 죄가 없었더라면 사람은 누구나 다 이 초자연적인 지능을 가졌을 것이다.   만일 사람이 은총지위에 그대로 있었고 죄없는 가운데 창조주께 끝까지 충실하였더라면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을 통하여 하느님을 보았을 것이다. 창세기에는 주 하느님께서 죄없는 사람과 친숙하게 [...]

By |1991년 1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