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메쥬고리예 위원회”의 일원인 빙코 풀리이치 추기경이 최근 언론에서 위원회가 메쥬고리예에 대해 부정적 판결을 내렸다는 루머가 있다는 보도를 한 것에 대해서 ‘왜곡되고’, ‘조작된’, ‘용납할 수 없는’, ‘그릇된’, 그리고 ‘수년간 메쥬고리예를 받아들이고 그 곳으로 순례를 떠나는 많은 신자들의 교황 성하께 대한 좋은 관계를 손상시키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다’고 크로아티아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지난 6월 26일 바티칸 공보실에서 ‘가톨릭 뉴스 레지스터’에 “최근의 추측성 보도들에 대해 바티칸 관계자들이 사적인 불편함을 전하였으며, 그러한 보도들이 근거가 없고 교황청 공보실에 의해서 신속하게 불식되어야 한다”고 전한데에 따른 논평입니다.
풀리이치 추기경은 교황 성하의 의견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 어쨌든, 성하께서는 단지 몇몇 환시를 보는 이들이 그들이 하는 것들을 실천하지 못하고 성모님이 언제, 몇 시에 나타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미디어에 보이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그러는 것보다 몸을 돌려 교회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아직 메쥬고리예 현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판결을 내릴 것입니다.”
(역주: 교황 성하께서 6월초 ‘성녀 마르타의 집’ 대성당에서 강론하실 때에 ‘신기한 것만 쫓으며 믿음을 두는 신자들’에 대해 꾸짖으시며 ‘오늘 몇 시에 성모님이 편지를 보내실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환시를 본다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말씀하신 것을 뉴스에서 일제히 “메쥬고리예 선견자들이 틀렸다고 교황이 말씀하시다!”라고 보도한 것을 말함)
“이러한 것을 교황 성하의 최종 성명으로 해석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몇몇 매체에서 매우 신속하게 한 것 처럼 말입니다.”
“나는 발현을 비롯한 사건들에 대해 조사하는 위원회에 속해 있었으며, 위원회의 결론을 신앙교리성에 제출하였습니다. 그 보고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 보고되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성하께서 직접 메쥬고리예에 관한 타당하고 공정한 판결을 내리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이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기도하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빙코 풀리이치 추기경은 처음에는 메쥬고리예 발현에 대한 회의론자로 간주되었으나, 위원회에 속하여 조사를 시작한 이후로는 메쥬고리예를 ‘유럽에서 가장 큰 고해소’라고 표현하며, 공식적으로 긍적적인 의견을 표해왔습니다.
원문 : http://www.nationalmedjugorjemovement.com/news/vatican-media-manipulated-popes-statements-on-medjugor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