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
크신 은총 표현할 길 없사오나
찬송과 영광 바치러 저희가 모였사오니
미약한 정성 받아들이소서

저희들의 노래가 풍성하고 만족한
미사의 제물이 되고
공동체를 이루는 끈이 되게 하소서

저희들은 상처입은 많은 이들을 대신하여
성가대의 소명을 입었음을 잊지 말게 하시어
항상 영롱하고 아름다운 소리와
장엄하고 열정이 넘치는 가슴으로
노래하게 하소서

작은 새의 지저귐과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사랑하는 성가대의 공동체인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마음으로 노래하나이다
아멘.

○ 성녀 체칠리아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