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리아,
자비의 어머니,
우리 모두를 보살피소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인간이 선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죄에 눈멀지 않게 하소서.
인간이 “한없이 자비로우신”(에페 2,4) 하느님께
더욱 희망을 걸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대로 자유로이 선한 생활을 하도록 (에페 2,10 참조),
그리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는”(에페 1,12)
일생을 살게 하소서.
아멘
– 교황 교서 ‘진리의 광채(Veritas Splendo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