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하늘과 땅의 여왕이시며
죄인의 피난처이시고
지극히 자비로우신 어머니
주님께서 당신 손에 모든 것을 맡기셨으니 부당한 죄인인 저는
당신 발아래 엎드려 겸손하게 바라오니
당신의 온전한 소유로 저를 받아주시어
저의 몸과 마음, 삶과 죽음, 영생을 원하시는 대로 하소서.
당신의 뜻이라면 저를 쓰시되 남김없이 쓰시어
“그 여인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하신 말씀과
“당신 홀로 세상의 모든 이단을 물리치셨도다”
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소서.

그리하여 냉담하고 헤매는 모든 이를 위하여
당신의 영광을 심고 가꾸는 일에
저를 당신의 원죄 없으시며 자비로우신 손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의 나라를 전파하는데 도구가 되게 하소서.

이는 예수 성심으로부터 모든 은총이
성모님의 손을 통하여 흘러나오기에
당신이 이르시는 곳마다 회개와 성화의 은총을
전해주시는 까닭이옵나이다.

○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님, 당신을 찬미하오니
◎ 악의 세력을 물리칠 힘을 주소서.

– 성모기사회 회원은 ‘1.성모기사회 가입한 날 2.매월 첫 토요일 3.성모님 축일’에 이 기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