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50분부터 12분간 발현이 있은 뒤에, 야콥이 썼다:
“성모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나타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언제나처럼 ‘찬미 예수님!’이라고 인사하셨습니다. 비밀들에 관한 말씀을 해주시고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나의 아드님의 탄생일인 오늘, 내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는 기쁨과 사랑, 평화로 가득차 있단다. 너희의 엄마로서, 나는 너희 모두가 각각의 마음 안에 이와 똑같은 기쁨과 평화, 사랑을 느끼게 되기를 몹시 바란단다. 그렇기에, 예수님께 너희 마음을 열어드리고, 너희 자신을 완전히 그분께 맡겨드리기를 두려워 말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그분께서 너희 마음 안으로 들어가셔서 사랑과 평화, 기쁨으로 가득 채워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의 축복으로 너희를 축복한다.”

야콥은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었다. 발현을 맞이하기 위해 고백성사와 미사로 준비하였었다. 발현이 있은 뒤에 그는 한동안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