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 사도 성 바울로가 고린토 교회에 보낸 편지 中

찬미 예수님!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모성월을 보내며 더욱 온전히 성모님께 의탁하여야 하겠습니다. 온유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청할 때, 도무지 거절하지 않으시는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 처음 젖을 물려주시던 때처럼, 처음 걸음마를 익혀주시던 때처럼 저희를 돌봐주시고 키워주실 것입니다.

다가오는 주님 승천 대축일 다음 주일은 ‘성령강림대축일’입니다. 성모님과 함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던 사도들이 성령을 가득히 받았던 그 날처럼, 우리도 성모님께서 부탁하시는 말씀대로, 성령께 특별히 청하며 기도합시다. 이번 금요일부터 성령께 바치는 9일 기도를 함께 바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옆의 메뉴 가운데, ‘기도와 은총’를 선택해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